영화 ‘군함도’가 개봉 일주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그렇지만 ‘군함도’의 투자 배급사인 CJ E&M 주가는 제자리다. 개봉 첫날 강자 ‘군함도’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택시운전사’를 투자 배급한 쇼박스도 비슷한 상황이다. 호평 속에 막을 내린 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의 제작사 씨그널엔터테인먼트 역시 흥행 특수는 맛보지...
서형석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술력을 대체할 수 있는 기업이 없다”면서 “사드와 무관하게 중국 영화시장 성장의 수혜를 입을 수 있는 VFX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콘텐츠 라이선싱 전문기업 대원미디어 역시 사드 갈등 국면 속에서도 중국 사업의 입지를 넓혔다. 대원미디어의 주가는 3월 말 6710원에서 지난 26일 7480원으로 11.48% 올랐다. 애니메이션 ‘곤...
여기에 오랫동안 기다려온 쇼박스의 한중 합작영화가 6월에 개봉된다. 이를 계기로 자유여행 제한, 콘서트 재개, 방송 출연 및 현지 매니지먼트 데뷔(아이돌 등), 드라마ㆍ예능의 사전 제작 및 방영 허가 등의 규제가 하반기부터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렇기에 사드 보복으로 피해가 가장 컸던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 만한 상황이다....
2016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갈등으로 급격히 하락했던 영화 콘텐츠 업체들의 주가가 대선 이후 반등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쇼박스는 지난해 1월 8850원으로 고점을 찍은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최근까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고점 대비 현재 주가는 약 40% 가량 빠진 상황이다....
[VFX 국내 1위 기업…사드 리스크 없는 영화株]
[종목돋보기] VFX(시각효과)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260억 원 이상의 높은 수주잔고를 유지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가 강화되며 엔터·콘텐츠주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덱스터는 대체할 수 없는 기술력과 시장내 입지로 영향이...
올해 한국영화 대작 및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신작의 대거 개봉이 예상돼 관련 산업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개봉을 앞둔 총 제작비 100억 원 이상의 한국영화는 13편에 달한다. CJ E&M이 7편으로 가장 많고, 롯데엔터테인먼트 1편, 쇼박스 1편, NEW 3편, 이십세기폭스 1편으로 배정됐다.
여름방학 성수기 개봉이 예상되는 한국영화...
다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 한국 드라마와 영화, 예능프로그램 등의 리메이크 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한류 금지령의 공식 입장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현지 방송 관계자들은 대책 마련에 들어간 상황이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엔터주는 사드 리스크가 해소됐다는 시장 분석에도 주가가 좀처럼 반등하지...
‘우리보다 앞서 1인 가구 증가를 경험한 일본은 한국의 ‘롤모델’ 사례다. 우리보다 뒤늦게 1인 가구 증가를 극적으로 경험하게 될 중국은 ‘투자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혼술·혼밥 문화’의 확산에 주목하는 증시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들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한국, 중국, 일본의 인구구조 변화가 시간차를 두고 비슷한 형태로 나타나는 만큼...
쇼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외식, 영화·공연도 할인된다. 할인 폭은 50~80% 수준으로 전망된다. 백화점 정기세일이나 이월상품 할인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 지난해 행사에 크게 실망했던 소비자들도 올해는 기대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일단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반기는 분위기다. 단순한 할인행사를 넘어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 양쪽을 대상으로...
또 저녁에 술을 마시는 대신 영화를 함께 보거나 스크린골프장을 찾는 등의 접대 문화가 형성되면서 CJ CGV, 골프존이 혜택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외식 관련주도 수혜주로 거론된다. 김영란법에 따라 1인당 식사비 3만 원은 저녁 술자리에 적용하기에는 부족한 금액이다. 이 때문에 저녁 식사 자리 자체를 기피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저녁 있는 삶’이...
메이저 영화 배급사인 쇼박스와 NEW가 올 여름 극장가에서 영화 ‘터널’과 ‘부산행’의 흥행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하지만 정작 쇼박스와 NEW의 주가는 곤두박질 치고 있어 투자자들은 울상이다.
8일 쇼박스 주가는 장중 한때 6380원을 기록하면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으며 NEW 역시 9월 들어 1만 원 초반대로 주가가 떨어지면서 최저가 행진을 이어가고...
한편 사드 리스크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웠지만, 상반기 저조한 흥행 성적으로 주춤했던 국내 영화투자 배급사들은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CJ CGV는 3분기 ‘인천상륙작전’, ‘덕혜옹주’(550만 명), ‘부산행’(1151만 명), ‘터널’(681만명), ‘밀정’ 등의 영화가 국내 박스오피스 2분기 실적 저조를 만회해 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해외...
중국 내 영화관을 대폭 확장하고 있는 CJ CGV는 중국 정부의 규제보다 중국 영화 시장의 성장성 둔화가 더 우려되는 상황이다. 중국 박스오피스는 지난달에도 18.1% 역성장을 기록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중국 영화 시장 성장률이 낮아지면 중국 CGV의 수익선 개선 시기가 늦어진다는 뜻”이라며 목표주가를 30%(15만 원→10만5000원) 낮춰 잡았다.
A업체는 전자지갑 형태로 이뤄진 B코인이 일반 영화관과 카페 등에서 사용 가능함은 물론 환금성도 좋다며 공신력이 있는 것처럼 속였다.
합법적인 협동조합이나 영농조합을 가장한 사례도 있었다. C영농조합은 조합원이 1구좌를 투자하면 돼지 1마리를 사육해 판매할 때 나오는 수익으로 매월 확정이자 8%를 주고 원금을 6개월 뒤 상환한다고 허위 선전했다.
이외에도...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인 국내 영화관 실적이 직영점 증가에 따른 인건비, 임차료 등 고정비 부담으로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국이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결정 이후 자국 내 한류 콘텐츠에 보복성 규제를 가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CJ CGV와 CJ E&M 등...
3분기는 전통적인 영화 성수기로 관련 주가의 강세가 예상된다. 관련 종목인 NEW, 쇼박스 등은 성수기 라인업을 강화해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라인업 부재 및 극장 관객 수 감소로 영화주들의 주가하락이 눈에 띈 만큼 지금이 매수적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일 개봉 이후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증권시장에서는 게임, 영화, 레저를 포함한 엔터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주요 문화소비층인 30~40대들이 휴가를 맞아 가족 단위로 콘텐츠 소비를 늘릴 것으로 전망되며,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비수기에도 영화 관객 수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1.0% 증가한 영화계는 본격적인...
영화금속이 10% 넘게 하락했으며 동방선기도 8% 이상 떨어졌다.
그러나 막상 결과는 밀양도 가덕도도 아니었다. 영남권 신공항에 대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벌여온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과 국토교통부가 현재의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
이 같은 결과에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이었다. 최근...
중국 자본의 잇따른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투자와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 드라마·영화 등 국내 콘텐츠의 중국 진출과 합작·동시 방영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는 ‘태양의 후예’로 촉발된 사전제작 시스템 도입으로 중국 평균 판권 가격이 지난해보다 2.5배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드라마 제작사는 한중 동시...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빅뱅의 콘서트는 중국 영화 ‘아웃오브 컨트롤’ 촬영 차 독일에 있는 탑을 제외하고 이미 4인체제로 진행되고 있다”며 “지난해 동방신기의 군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매출이 반영된 역기저효과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이는 향후 3년의 그림에서 올해 매니지먼트 실적이 저점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