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인사를 앞두고 임원 보직 변경을 단행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외부인사를 영입하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과거 검사 출신이 금융투자 부문의 부원장보직을 맡았던 선례가 있는 만큼 검사 출신 기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 2008년 검사 출신인 정연수(사시 26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실장을 부원장보로 영입했다. 당시 정 전...
젊은 인재들을 영입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공서열이 아닌 실적과 능력 중심의 인사정책을 단행한다.
이와 함께 신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단결과 솔선수범을 통한 마인드 개선을 당부했다. 신 대표는 “푸르밀 가족 모두가 열정을 가지고 혼연일체가 돼 솔선수범해 매진한다면 회사는 반드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콘티넨탈에서 영입한 이혁재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은 북미지역총괄자로 보직이 변경됐다. 이 부사장은 향후 성장하는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에 대응해 전지사업 전반을 책임질 예정이다.
재계 관계자는 “불안한 경제 상황에 맞춰 대부분의 기업에서 인사를 통한 변화를 최소화했지만 신사업을 이끌 인재만큼은 적극적으로 등용한 편”...
상설 조직화해 포트폴리오 전략 실행과 대내외 리스크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서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투자전문가를 영입하고 육성하는 ‘글로벌 탤런트 담당’ 조직도 신설한다.
한편 기존 SK스퀘어 투자총괄을 담당했던 윤풍영 CIO는 사장으로 승진해 SK㈜ C&C를 맡을 예정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지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1959년생인 그는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자율주행, 하늘을 나는 자동차인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사업을 발굴하고 키우는 전략기술본부를 만들고 주도해 왔다. 삼성전자에서 기획팀장 부사장을 지낸 그는 2017년 현대차 전략기술본부장으로 영입돼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
신 회장은 2020년 인사에서 불확실해진 경영환경에 대비한 인적 쇄신과 임원 직제 슬림화를 기조로 젊은 CEO를 전면 배치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비즈니스 유닛(BU)을 신속한 실행력을 갖춘 헤드쿼터(HQ) 체제로 전환하면서 순혈주의를 깨고 외부 인물로 P&G 출신 김상현 유통군 부회장과 신세계 출신 정준호 백화점 대표, 놀부 출신 안세진 호텔롯데 대표 등을 영입하며...
LG그룹이 24일 단행한 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는 ‘미래 설계’와 ‘성과주의’에 무게를 둔 구광모 회장의 인사 철학이 엿보인다. 유리천장을 깬 첫 여성 사장 배출도 능력 위주의 LG그룹 인사 기조가 드러났다.
'최장수' 차석용 부회장 퇴진…4대 그룹 상장사 첫 여성 CEO
이번 LG그룹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의 퇴진이다. ‘최장수...
LG그룹은 이번 연말 인사와는 별도로 글로벌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춘 19명의 외부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해 기존 조직에 새로운 시각을 접목할 수 있도록 했다. 2018년 이후 현재까지 영입한 외부 인재는 아마존 출신인 한은정 LG전자 CTO AIX실장(상무), 김영훈 LG에너지솔루션 프로세스AI담당(상무) 등 총 86명이다.
LG그룹은 미래 준비를 위해 신기술 개발과...
LG전자는 24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성장 잠재력과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젊은 인재를 발탁하는 등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했다. 단기적 성과뿐 아니라 미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승진한 조주완 대표이사 사장 체제를 유지하고 류 사장 등 54명...
동시에 경제 위기 속 성장 흐름을 독려하기 위해 ‘전기화 시대’를 이끌 기술ㆍ디지털ㆍ글로벌 등 다양한 내외부 전문가를 영입ㆍ승진시켰다.
일환으로 지난해 승진했던 명노현 ㈜LS 사장과 도석구 LS MnM 사장 등 2명의 전문경영인 CEO가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 자리에 오른다. 구자은 회장 체제에서 전문경영인 출신의 부회장 승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GC는 계열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명확히 소개하고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고자 최근 GC녹십자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했다.
GC에 따르면, GC녹십자그룹 채용 홈페이지 메인 화면과 ‘About GC’ 메뉴에 반응형 인터랙션을 구현했다. ‘GC Culture’ 메뉴에서는 다양한 계열사의 인사제도를 자유자재로 탐색할 수 있도록 UX를 설계했고, ‘GC캠퍼스’...
신한금융 외부에서 영입된 인사로 이미 지난해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한 바 있어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신한라이프의 3분기 실적은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의미 없는 수치 경쟁에 나서지 않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라이프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69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줄었다. 증시부진으로 인한 유가증권...
특히 감사혁신위원장 시절 감사원 개원 후 최초로 외부인사 주도의 감시 기관을 맡아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의 개선을 추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밖에 천영우 인하대 환경안전융합과 교수, 정지원 전(前) 부산고용노동청장, 조현욱 전(前)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등이 안전경영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천 교수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러다 보니 인사담당자들은 지원자들의 능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인력을 채용할 수밖에 없다고 아우성이다. 특히 전문인력을 박사학위자로 뽑아야 하는 연구기관들은 블라인드 채용으로 인해 인재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실제로 연구자들의 능력 척도가 될 수 있는 박사학위는 어느 대학에서 받았고, 어느 지도교수와 함께 연구를 진행했는지, 지원자의...
변도영 엔젯 대표이사는 “기업의 성장성과 EHD 프린팅 기술의 가치를 믿어 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상장을 기점으로 4차산업 제조공정 혁신에 앞장서 기대에 보답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모집된 공모자금은 생산설비 확대와 우수 인재영입, 연구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신 2019년 4월 새로운 대표로 유통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롯데그룹 출신의 소 회장을 영입해 화제가 됐다.
소 회장이 회사를 맡은 후 교촌에프앤비는 치킨업계 최초로 코스피에 직상장해 증권시장에 안착했다. 실적 증가도 성과도 냈다. 지난 2017년과 2018년 각각 9.5%, 6.4% 올랐던 매출은 소 회장이 경영을 맡은 이후 12.1%, 17.8% 성장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매출이...
내부승계 원칙을 따르고 있는 BNK금융지주의 경영계획을 반영하면 9명 후보군으로 좁혀지나, 금감원의 특혜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외부인사영입도 거론되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달 27일 BNK금융지주 사외이사들에게 자신의 사임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김 회장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경영 승계 계획 변경, 자녀 근무...
지난 10년간 대기업 CEO들은 오너일가 출신 비중이 줄고 내부승진 및 외부영입 비중이 늘며 ‘능력 위주’의 인사가 확산하고 있다. 오너일가 출신 CEO는 16.2%(99명)로, 10년 전과 비교하면 8.3%p 감소했다. 반면 내부승진자 비중은 53.7%(328명)로 2.6%p 늘었고, 외부영입 CEO도 30.1%(184명)로 5.6%p 늘었다.
여성 CEO 비중은 1.7%(11명)로, 10년 전보다 0.7%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