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는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는 어닝쇼크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바이오 ‘투톱’ 삼바·셀트 엇갈리는 표정
지난해 연매출 3조 원을 돌파하며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1위 기업으로 올라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 다소 부진하고, 하반기 이를 만회하는 ‘상고하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지난 7일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영업이익(6000억 원)이 전년 동기 대비 96% 급감했다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감산에 따른 재고 감소로 판매단가가 오를 거란 기대감은 커진 상태다. ‘반도체 바닥론’도 제기된다.
미국 고용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신호에 미 연방준비제도가 긴축기조를 완화할 거란 기대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부동산 경기도 되살아날...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6.8% 증가한 3조250억 원을 기록해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실적 서프라이즈의 원인이 "내수, 수출, 북미 시장 판매 호조로 기대 이상의 도매 판매 성장이 나타났고, 그랜저, 코나, 아이오닉6 등 신차들의 출고 가격 상승으로...
증권가에선 3조~4조 원가량의 영업손실을 점치고 있다. 반면 모바일(MX)ㆍ네트워크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 수준인 3조 원 중반대를 회복하고, 지난해 4분기 7년 만에 적자를 냈던 VDㆍ생활가전 사업부가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각에선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폭이 예상보다 커지고 수요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인위적인 감산에...
지난해 현대로템의 영업수익성을 보면 매출액과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각각 3조1633억 원과 1860억 원이다. 재무안정성도 양호한 수준이다. 지난해 말 기준 현대로템의 부채비율은 223.4%, 순차입금의존도는 5.3%다. 지난 2019년 말 부채비율과 순차입금의존도는 각각 362.6%와 26.5%였다.
2018~2019년 현대로템은 손실 누적으로...
서 회장은 “우리 그룹의 연구·개발(R&D)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안에서 소화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유상증자나 부채를 끌어들이지 않고 파트너사를 찾거나 기술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늘어나는 R&D 비용을 해결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사업 분야는 원격진료와 의약외품으로도 확장된다. 특히 의약외품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갖춘 직판(직접판매) 망을...
삼성전자는 지난달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운영자금 20조 원을 장기 차입했다.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지분 85%를 소유하고 있는 사실상 ‘특수관계인’이다.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영업이익 5조9500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급 실적을 거뒀지만, 삼성전자는 반도체 ‘어닝쇼크(실적 충격)’가 현실화됐다.
오뚜기 매출은 9.63% 늘어난 3조4899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14.4% 개선된 2125억 원으로 전망됐다. 삼양식품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86억 원, 1199억 원으로 14.3%, 32.6%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 박상준 연구원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으로 가계의 구매력이 축소되고, 소비자들이 제품 가격에 매우 민감해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매력도가 높은 라면의...
황성만 사장은 전년보다 30.5% 인상된 7억6100만 원을 받았다. 급여가 전년 3억8300만 원에서 5억1600만 원으로 올랐다.
직원 급여는 평균 4800만 원으로 전년보다 11.6% 늘었다.
한편 오뚜기는 1969년 창립 이후 53년 만인 지난해 연 매출 3조 원을 넘었다. 작년 매출은 3조1833억 원으로 전년보다 16.2% 신장했다. 영업이익은 1857억 원으로 11.5% 증가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7조2000억 원, 영업이익 1516억 원(영업이익률 0.9%), 지배주주 순이익 240억 원 등이다”며 “영업실적은 전분기 6833억 원 적자에서 회복되지만, 시장 컨센서스 6298억 원에 비해 낮은 수치다”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은 13조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2% 성장할 것이다”며...
1년 만에 영업이익이 1조 5126억 원 준 것이다.
잠재적 투자 수요인 원화 예치금, 이용자 수도 크게 줄었다. 2022년 말 기준 원화예치금은 총 3조 6000억 원으로 2022년 6월 말 대비 약 2조 3000억 원 줄었다. 이는 38% 감소한 금액이다. 거래 가능 이용자 수는 627만 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690만 명 대비 9% 감소했다.
위축된 시장 분위기에 비주류 가상자산보다...
순영업수익도 2011년 1조7000억 원 수준에서 지난해 6조9000억 원으로 4배 가량 뛰었다.
다만 해외 IB와 비교해 자기자본 규모 및 주식발행시장(ECM)·채권발행시장(DCM), M&A 주관 부문 순위는 매우 낮다는 평가다. 국내 9개사를 포함한 42개 IB 중 글로벌 자기자본 순위가 가장 높은 곳은 2021년 32위로 10년전과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지역 IB들과...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화이자는 제65기(2021년 12월 1일~2022년 11월 30일) 매출 3조2254억 원을 기록했다. 전기 대비 90.4% 증가한 규모다.
외형 성장에 따라 수익성도 해마다 증가 추세다. 이번에 공개된 한국화이자의 영업이익은 1201억 원으로, 전기(592억 원)보다 102.9% 늘었다.
코로나19 유행 전 한국화이자의...
노근창·박준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일 “1분기 매출액은 Galaxy S23 Ultra 판매 호조에 힘입어 기존 추정치를 2.7% 상회하는 64조8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부진한 메모리 반도체 출하량과 재고자산 평가손실 등으로 인해 추정치를 36.3% 하회하는 1조9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은 3조13억 원,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수익성도 크게 늘었다. 영업이익은 9836억 원으로 1조 원에 육박했다. 영업이익률은 2020년 25%, 2021년 34%에 이어 2022년 33%로 질적 성장까지 잡았단 평가다.
이런 성과는 존림 대표가 임직원에게 늘 강조한 ‘기본’에서 나왔다. 바이오의약품을 만드는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 시장 우위를...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1조257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조924억 원으로 전년과 거의 유사한 규모를 유지했음에도 수익성은 전년 대비 9.4% 줄어들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1분기 6196억 원, 2분기 3481억 원, 3분기 2934억 원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4분기에는 42억 원 적자를 냈다. 원...
이중 백화점 영업이익은 4980억 원으로 타 사업부 손실을 만회했다. 특히 백화점 매출은 3조2320억 원으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3조 원을 넘어섰다. 신세계는 작년 6454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현대백화점도 320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모두 백화점 부문의 실적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
하지만 4분기 실적만 떼놓고 보면 빅3...
중소형사들은 대형사에 비해 감소 폭은 적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3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중소형사들의 당기순이익은 3분기 1351억에서 4분기 마이너스(-) 1451억 원으로 나타났다.
김예일 한국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증권업권의 전반적인 4분기 실적 저하는 예상됐던 방향”이라며 “증시 부진에 따른 중개 수익 감소, 부동산 경기 둔화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