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먼저 찰스 3세 국왕과 악수를 했고, 리시 수낵 영국 총리 등과 차례로 인사를 주고받았다. 최고 예우의 예포 41발이 발사됐고, 곧이어 광장에는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통상 국가 원수에 대한 예포는 21발이지만, 국빈 방문의 경우 20발을 더한다. 의장대장은 한국어로 사열 준비를 보고했다.
앞서 윤 대통령이 영국에 도착한 첫날인 20일에도...
김 수석은 현지 브리핑에서 "세계 1위 반도체 설계기업, 세계적인 기초과학 역량을 보유한 영국과 맺게 될 첨단기술 협력은 양국 번영의 토대임과 동시에 대한민국 기업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히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2일 리시 수낙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거시 경제 이슈 및 상호 투자 촉진 논의를 위한 경제...
발란스 전 최고과학자문관 코로나 조사위에서 공개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과학의 많은 부분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AP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코로나19 조사위원회에 이날 공개된 패트릭 발란스 전 최고과학자문관의 증언 및 일기에는 당시 재임한 존슨 전 총리가 어떻게 코로나 사태를...
동포 간담회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윤여철 주영국대사 등 한국 측 주요 인사와 함께 김숙희 재영한인총연합회 회장, 김승철 재영한인의사협회 회장, 손병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국협의회장, 한규훈 옥스퍼드대 한인회 회장 등 동포 190여 명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사이버 안보, 방위...
하지만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지난 9월 20일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시기를 2035년으로 5년 미룬다고 발표해 국제적 파장을 빚었다. 넷제로의 전제조건인 에너지 문제 해결이 쉽지 않다는 점을 뒤늦게 인정한 결과다. 한국은 열쇠를 갖고 있다. 원전 분야의 경쟁력이다. 특히 한국형 표준 원전의 우수성은 자타가 인정한다. 양국이 협력하면 극적인 돌파구가 열릴 수...
윤 대통령은 영국 국빈 방문 기간 리시 수낙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하는 '한영 비즈니스 포럼', 영국 왕립학회에서 열리는 '한영 최고과학자 과학기술 미래포럼' 등 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국빈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과 함께 윤 대통령은 런던금융특구 시장 주최 만찬도 참석한다.
이 밖에 윤 대통령은 영국 의회에서 영어...
갤럭시리더호는 영국 기업의 소유이며, 그 회사의 지분 일부를 이스라엘 재벌이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일본 회사가 용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배의 나포 사실을 확인하기 수 시간 전 후티로부터 위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후티는 “이스라엘 기업이 소유하거나 운용하는 모든 선박을 나포하겠다”며 “모든 국각는 이스라엘 배에 탄 자국민을...
윤 대통령은 오는 20∼23일(현지시간)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첫 국빈 초청에 따라 영국을 찾아 의회 연설, 버킹엄궁 오·만찬, 리시 수낵 총리와의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영 비즈니스 포럼 등 '세일즈 외교'도 예정돼 있다.
이 회장을 비롯한 경제사절단은 반도체, 인공지능(AI), 우주,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힘을...
윤 대통령은 국빈 방문 기간인 22일(이하 현지 시각)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한-영 어코드' 문건도 채택할 예정이다. '어코드'는 양국 간 관계를 포괄적으로 규정하는 문서로, 이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을 제외하고 포괄적 관계를 규정하는 문서를 발표하는 것은 전례가 드물다"며 "수교 이후 양국 관계를 새롭게 정리하는...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기간 다자무역체제 복원, 공급망 구축, 기후위기 극복 기여 방안 등에 관한 구상을 밝힌 윤 대통령은 20~26일 예정된 영국 국빈방문, 프랑스 방문에서도 경제 협력과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사 유치 지지 노력을 이어간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한 APEC 정상회의에서 △교역·투자...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물가는 연 6.1%에서 연 5.7%로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은 총선을 앞두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오래간만에 희소식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수낵 총리는 올해 물가 상승률을 절반으로 낮춘다고 공약했다.
그는 "물가 상승률을 (BOE 목표치) 2%로 낮추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6월 미국에서 머스크 CEO와 회동했으며, 당시 인도에 저가 전기차 생산 공장을 짓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테슬라는 급증하는 인도 중산층의 전기차 수요를 맞춰 진출하고자 한다. 인도 입장에서는 테슬라의 투자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제조업의 비중을 늘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노란봉투법의 원시적 모델로 간주되는 노동쟁의법을 1906년 제정했던 영국이 어찌 ‘영국병’을 겪었는지, 또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가 1979년 영국 총리로 부임한 뒤 왜 노조 권력 무력화에 힘을 쏟았는지도 돌아봐야 한다.
우리 노동생산성은 바닥을 기고 있다.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2012∼2021년 우리나라 임금근로자 1000명당 연평균 근로 손실일수는 38....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대는 폭도” 발언 내무장관 해임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깜짝 개각을 단행했다.
수낵 총리는 최근 팔레스타인 관련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수엘라 브레이버먼 내무장관을 해임하고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를 신임 외무장관으로 임명했다고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브레이버먼 전 장관은 지난주 더타임스 기고문에서...
파리서 반유대주의 항의 시위…총리 등도 참석 영국ㆍ독일ㆍ벨기에ㆍ스페인 등도 시위 잇따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지난달 7일 이스라엘 기습 공격 후 가자지구에서의 참극이 더욱 고조되는 가운데 지난 주말 유럽 각지에서는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적극 목소리를 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ㆍ뮌헨, 벨기에...
다만 나머지 조건도 거의 완료된 상태라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설명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연설에서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다. EC가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의 협상 개시를 권고했다”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략 전쟁으로 촉발된 엄청난 고난과 비극에 직면해 있으면서도 자국을 대대적으로 개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국 국빈 방문에서는 한-영 비즈니스 포럼, 영국 왕립학회가 개최하는 한-영 최고 과학자 과학기술 미래 포럼, 런던의 금융 명예시장 격인 '로드 메이어(Lord Mayor)' 주최 만찬 등 경제 일정과 함께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 등이 예정돼 있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디지털, 인공지능(AI), 사이버 안보, 원전, 방산, 바이오, 우주, 반도체, 해상풍력...
비서실장 등 검찰 구속 및 급습 조사 몇 시간 후에 발표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가 7일(현지시간) 비리 의혹에 전격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코스타 총리는 이날 TV 연설에서 “결백하다”면서도 “총리 직무의 존엄성은 성실성ㆍ선량한 행실에 대한 어떠한 의혹과도 양립할 수 없으며, 범죄 행위에 대한 의혹과는 더욱이 양립할 수...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을 비판하자 이스라엘 대통령이 이에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츠하크 헤르초크 이스라엘 대통령은 언론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가자지구에 가서 현장의 실상을 본 적이 없다”며 “가자지구는 이스라엘로 인해 감옥이 된...
이어 정상회의에서는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조르지아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 장관은 이번 정상회의 참석의 첫 번째 성과로 국제사회에 지난 9월 발표한 ‘디지털 권리장전’을 소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