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3일 서울 롯데빅마켓 영등포점에서 열린 롯데쇼핑 주주총회에서 "인수를 검토하기 위해 투자설명서를 받았다"며 "충분히 관심이 있다"고 했다.
롯데그룹 고위 관계자가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는 16일 마감된 이베이코리아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롯데온'으로 대표되는...
안 사장은 이날 인천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 호텔에서 열린 ‘제56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올해도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규모의 성장에 치중했던 관성을 청산하고 ‘수익성 중심의 견고한 철강사’라는 기업 정체성을 구축함으로써 미래에 대비하는 동시에 생존을 모색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
하지만 바로 다음 날인 25일 열린 한국앤컴퍼니의 이사회에서 이 제안을 거절하면서 결국 주총까지 치열한 표대결이 이어지게 됐다. 사실상 회사의 모든 경영 사안을 들여다볼 수 있는 감사위원 자리에 조 부회장 측이 추천한 인사를 앉히는 게 부담스러웠던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주총부터 감사위원 선임 시 대주주가 의결권이 있는 주식의 최대 3%만 행사할 수 있는...
조욱제 사장은 이날 오전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열린 제 98기 정기 주총에서 “제가 오랜 세월 몸 담은 유한양행의 전문경영인으로 선임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
1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48기 삼성전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계현 사장은 "기술 리더십 강화와 제조역량 혁신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높이고, 규범 및 법규를 준수하는 글로벌 준법문화를 바탕으로 '최고의 성장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주주들에게 약속했다.
삼성전기는 기존 엄숙한 분위기의 주총에서 벗어나...
고동진 삼성전자 ITㆍ모바일(IM) 부문장 사장은 17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차별화된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통해 시장 내 지배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노트 시리즈 단종설'에 대해선 "하반기 출시는 어려울 수 있지만 내년에는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답했다.
고 사장은 이날...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17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단 공정 기술 격차 확대하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해 차세대 기술 리더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DS 부문 경영실적은 매출 103조 원, 영업이익 21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D램, 낸드, DDI, OLED 제품은 점유율 1위로 시장을...
김현석 삼성전자 생활가전(CE) 부문장 사장은 17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올해 프리미엄 제품 혁신과 고객 취향 맞춤 가전 영역을 확장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날 “지난해 CE 부문 경영실적은 매출 47조6000억 원, 영업이익 3조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라며 “급격한 경영...
카카오는 오는 2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액면분할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안건이 가결될 경우 분할신주가 다음달 15일 상장된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기상어 관련주인 삼성출판사는 또 다시 나스닥 상장설에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 12일 증시에서 이 회사 주가는 상한가로 거래를 마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같은 급등은 삼성출판사가 2대...
포스코는 1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3기 주주총회에서 최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올해 3월까지였던 최 회장의 임기는 2024년 3월까지로 늘어났다. 최 회장은 이어지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최 회장은 주총에서 “도전적인 경영환경에 대응해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저원가ㆍ고효율 생산 체제를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실제 올해를 기점으로 기업들은 주주총회서 ESG 가치를 기반에 둔 주주가치 제고를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지난달 열린 정기총회에서 올해 중점사항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언급하며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는 올해 주총에 대한 전망보고서를 통해 “ESG와 같은 비재무적 성과가...
◇“반대” 한마디에 천당과 지옥=LG화학은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 동관 대강강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전지사업부를 분할했다. 개인 투자자와 함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분할에 반대 의견을 밝혀 긴장감이 돌았지만, 외국인·기관투자자들이 상당부문 찬성했다. 외국인·기관투자자들에게 입금이 큰 의결권 자문사의 지지 덕분이다.
대림산업은 ISS와...
서 전 회장은 지난해 12월 31일 회장 직함을 내려놓고 회사를 떠나 경영 일선에서 손을 뗐지만, 이번 주총에서 공식적인 은퇴를 하게 된다.
다만 서 전 회장은 셀트리온이 국내 1호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했고, 이후 백신 개발 가능성까지 표명한 만큼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경영에 어느 정도 관여할 계획이다. 서 전 회장은 지난달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에...
지난 25일 열린 한국앤컴퍼니(옛 한국타이어그룹) 이사회에서는 3월 주주총회에 상정할 안건을 논의했으나 조현식 대표 겸 부회장이 제안한 이한상 고려대 교수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은 채택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교수 선임안은 주주 제안으로 주총에 상정될 예정이어서 표대결이 예상된다. 전날 조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에 참석한 가운데, 이번 주총서는 국민연금의 투자 기업 사외이사 선임 주주제안 결정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24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서 열린 제2차 국민연금기금위가 끝난 뒤 권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ESG 투자기업의 사외이사 선임 주주제안 결정 부분은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3월 현대차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선 21년 만에 이사회 의장직을 정의선 당시 그룹 수석부회장에게 넘겼다.
다만 정 명예회장이 현대차 미등기임원과 현대모비스 미등기임원직은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재계 안팎에선 내다본다. 이미 그룹 내 결정권이 정 회장에게 대부분 넘어온 만큼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운전대가 아들인 정의선 회장에게...
지난달 열린 기금위에서 이찬진 변호사 등 7명의 위원은 산업재해와 사모펀드 소비자피해와 관련된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포스코, CJ대한통운, 삼성물산 등에 주주제안을 통해 사외이사를 추천하는 제안을 내놨다. 수탁위로 하여금 검토를 지시했지만 네 번의 회의에도 결국 수탁위는 “수탁위가 논의할 사항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지난해 3월까지 열린 정기 주총에서 예탁원의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서비스를 이용한 회사는 659곳으로 전년(563곳)보다 17.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예탁원도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기 지난해 플랫폼을 새로 단장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서비스 외에도 연기금·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를 위한 기능을 늘렸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주주의...
올해 주총서도 국민연금이 적극적 주주권 행사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첫 사외이사 추천 주주제안 여부는 19일 네 번째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 회의 후 이달 24일 열리는 기금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달 열린 기금위에서 이찬진 변호사 등 7명의 위원은 산업재해와 사모펀드 소비자피해와...
임시 주주총회에서 열린 표 대결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수펙스비앤피 소액주주연대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공식 선언했다. 이퓨쳐 소액주주연대는 법무법인은 선임하고 임시주총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소액주주의 입김이 세지고 있다.
수펙스비앤피는 오는 9일로 예정된 임시주총에서 회사와 표대결을 하겠다는 의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