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명품백 수수 사건을 담당했던 권익위 부패방지국장(직무대리)이 극단적 선택을 했고 생전에 지인에게 '수뇌부로부터 사건 종결 처리 압박을 받았으나 반대를 못해 심리적으로 힘들었다'고 말한 통화 내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황 대변인은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9일 "윤석열 정권 곳곳에서 '친일 바이러스'가 전성시대를 누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친일 뉴라이트 학자 김형석 교수가 독립기념관장에 임명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평소 '친일행위와 반민족행위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최근 민주당 대선후보 교체로 옅어진 기세를 되찾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보수 성향이 짙은 폭스뉴스에서 첫 토론을 시작해 세 차례의 토론을 유리하게 끌어가겠다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이 4일 폭스뉴스 주관 토론회를 수락하지 않으면 10일 토론회 참석을 또다시 무산시킬 가능성도 있다.
앞서 트럼프 전...
그는 "(현재 민주당에) 당 대표가 없고 제가 직무대행을 하고 있다보니 영수회담 주체가 박찬대냐,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며 "영수회담을 진행한다면 윤 대통령이 휴가를 마쳐야 하고 관련 의제 조율이 진행돼야 할 텐데 8·18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나기 전까지 조율이 이뤄지는 것은 급박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음 주말이 되면...
민주당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을 내려놓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가 된 후 지지도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세계 각국이 트럼프의 재집권에 대책을 마련 중이다. 트럼프에 올인하고 있는 헝가리와 신중하게 ‘트럼프 2.0’에 대비 중인 독일의 입장을 비교해보자.
헝가리는 대놓고 트럼프 지지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는 트럼프...
이어 "그 과정에서 박지원 의원님께서는 너무 감사하게도 자신의 전 재산을 사저 회수에 내놓겠다는 충심 어린 결단을 내려주셨다"며 "이재명 당 대표 후보는 매각 연유가 어찌됐든 민주당과 이 후보가 김 전 대통령의 유업을 이어야 할 주체로서 책임감을 갖고 풀어나갈 방법을 찾자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추 원내대표는 "8월 임시회에서 민생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여야정 협의를 제시했는데, 오늘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여야정 협력기구를 설치하자고 답했다, 환영한다"며 "8월 임시회 정쟁을 휴전하자"고 제안했다. 고이란...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민주당은 도탄에 빠진 자영업 소상공인과 가계부채로 고통받고 있는 가계를 위해서 선제적인 민생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막대한 예대마진을 누리고 있는 은행과 금융기관의 사회 환원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의 채무조정 범위의 통신비와 건강보험료...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7일 '영수회담' 개최를 제안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경제 비상상황 대처와 초당적 위기 극복 협의를 위해 여야 영수회담을 조속히 개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위기는 윤석열 정부 혼자 힘만으로는 돌파가 어렵다. 여야가 '톱다운(상향식...
더불어민주당은 6일 '티몬·위메프(티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국회 정무위원회 차원의 청문회를 개최해 신속하게 진상규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천준호 티메프 사태 대응 TF(태스크포스) 단장은 이날 오전 사태 관련 당정협의회가 열린 후 긴급하게 진행된 TF 간사단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 당정 회의에서 청문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의원 절반인 84명이 참여한 공부모임 ‘경제는 민주당’이 출범했다.
모임 대표는 당 ‘정책통’인 5선 김태년 의원, 운영위원장은 3선 유동수 의원, 간사는 재선 김한규 의원이 각각 맡기로 했다.
김태년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공부모임 출범식에서 “미국 경기침체 공포로 전 세계 경제가 요동치는데 윤석열 정부가 잘 대응할 것이라는 믿음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6일 '전국민 25만 원 지원금법(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과 관련해 "민생회복지원금은 현금살포가 아니라 민생을 살릴 심폐소생"이라고 주장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회의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로 사용 기간을 정해서 전 국민에게...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 내년 시행되는 금융투자소득세 (금투세)폐지 협상에 즉각 착수하자고 제안했다. 또 21대 국회에서 불발된 연금개혁 논의를 위해 이달 말까지 국회 연금개혁특위를 구성하자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금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세제 개편 문제는 더 이상 논의를 미룰 상황이...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미국 대선에서 미국 민주당 후보로 나설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당선 가능성 상승도 악재로 작용한다. 줄곧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행보를 보여왔던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낮아지며 비트코인 상승효과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블록체인 기반 예측 배팅 사이트인 폴리마켓에 따르면 트럼프 전...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3가지 법안의 당론 의결은 이견 없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변인은 "8월 말부터 법안 심사가 예정돼 있는데 해당 법안들에 대해 대통령의 거부권이 행사되지 않고 올해 꼭 입법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법안 심사 논의 과정에서 실현 가능성을 높여달라는...
그러면서 “이 법안이 가져올 산업현장의 혼란과 경제적 파국을 막을 유일한 방법은 대통령의 거부권밖에 없다”며 “부디 우리 기업들이 이 땅에서 정상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거부권을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2007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탈당과 열린우리당 분당 등을 거치며 정부와 여당이 분리됐고, 정부 주도로 개혁이 이뤄졌다. 이후에는 극심한 당·정 분열이 없었다. 대부분 정권 차원에서 개혁안 제출을 막았다.
정치권의 눈치 싸움에 개혁이 지연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미래세대가 떠안게 된다. 특히 2026년부터 3년간은 매년 전국 단위 선거가 진행돼 시간이 흐를수록...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과 야당 탄압에 눈이 멀어 간이 배 밖으로 나왔나"라며 "국민을 '입틀막'하고 방송장악 쿠데타를 하는 것도 부족해 이젠 대놓고 불법적 정치사찰을 자행하는 지경에 이른 것"고 직격했다.
박 직무대행은 "검찰은 이 전 대표가 암살미수 테러로...
이 후보는 이날 전남 나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전남 지역 민주당당 대표·최고위원 선출 순회경선에서 온라인 투표 3만6112표 중 2만9784표(82.48%)를 얻었다. 앞서 전날(3일) 오후 전북 지역 84.79%, 이날 오전 광주 지역 83.61%의 득표율을 기록한 이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86.97%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지역 순회경선 일정 중 이 후보의 득표율이 85%를 넘지...
이 후보는 이날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지역 민주당당 대표·최고위원 선출 순회경선에서 온라인 투표 2만6033표 중 2만1767표로 83.6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경쟁자인 김두관 후보는 3,791표(14.56%), 김지수 후보는 475표(1.82%)를 득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후보자들과 지지자들은 전날(3일) 전북 지역 경선에서와 마찬가지로 1인당 2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