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중앙연안관리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2021~2030년)'을 확정하고 31일 자로 고시한다고 밝혔다.
공유수면이란 국유지인 바다·바닷가, 하천·호소(내륙의 호수와 늪), 구거(인공적인 수로나 부지와 소규모 수로 부지), 그 밖에 공공용으로 사용되는 수면 또는 수류를 뜻한다.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은...
게다가 2020년부터 키프로스 인근 연안 해역에서 대규모 가스전이 잇따라 발견되며 양측의 갈등은 증폭되고 있다.
한반도 DMZ의 개발, 통일 후 보전 방안을 두고 여러 논의가 분출되고 있는 우리 입장에서 키프로스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단순한 교류의 활성화와 DMZ의 난개발은 양측의 통합에 도움이 되지 못함을 직시하고, DMZ의 존재가 분리된 양측의 통합에...
우리나라는 인천시에서 제공한 참조기 종자 30만 마리와 꽃게 종자 20만 마리 등 총 50만 마리를 연평도, 강화도 분오리 등 우리 연안 어장에 방류한다.
이들 해역은 참조기와 꽃게의 주요 산란장이자 서식장으로 알려져 있고 먹이생물이 풍부해 자원조성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참조기와 꽃게는 서해의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한ㆍ중 공동 방류라는 이번...
올리브바다거북은 일본이나 중국 남부까지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2017년에 동해안에서 발견된 사체 2구를 분석한 결과 우리 연안에도 서식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범고래와 흑범고래는 학술적, 국제적 보호 가치가 높은 종으로 우리 해역에서도 가끔 관찰된다. 특히 고래류는 전 종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문 대통령은 한국과 덴마크 모두 전 세계 해역의 안전을 위한 국제 공조에 함께 적극 참여하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기니만 등 서아프리카 연안은 해적 피해의 위험성이 심각한 지역으로 이 지역에서 공조를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덴마크에게도 해양 안보는 중요한 과제이므로 해적 퇴치 및 항행의 자유 증진을...
저지 섬은 영국령이지만 영국보다는 프랑스 노르망디 연안에 가깝다. 인구 10만8000명의 저지섬은 자치 정부를 두고 있으나 영국에서 국방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월 영국이 EU와 완전히 탈퇴하고 나서 저지 섬 측은 인근 해역에 프랑스 어선이 접근할 수 있는 허가를 개별적으로 내주겠다는 방침을 정했고, 이에 따라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프랑스는 브렉시트 이후...
해수부는 그동안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의 국내 해역 유입을 감시하기 위해 전국 연안 해역에 방사능 감시망을 구축해 삼중수소, 세슘 등 방사성 핵종을 매년 감시해 오고 있으며 지속해서 감시망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항만 지역을 중심으로 32개소에서 조사정점 7개소를 추가했고 올해부터는 동·남해 및 제주해역 등 대한해협을 중심으로 조사...
지중해 프로젝트는 ‘지역과 중앙이 하나 되어 바다로’라는 의미로, 전국 74개 연안 시·군·구청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4월까지 7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하며 2월 19일 인천·경기 권역, 같은 달 24일 전남 권역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오후 2시 서천시청에서 열리는 회의에는 당진시, 보령시, 고창군...
난카이 트로프는 시즈오카현 쓰루가만에서 규슈 동쪽 태평양 연안 사이 깊이 4000m 해저에 있으며 지구 지각의 유라시아판과 필리핀판이 만나는 지점이다.
일본 토목학회가 분석한 ‘난카이 트로프 거대지진 또는 수도권 직하 지진 발생 시 장기 경제적 피해 추산’에 따르면 대지진 위험 지역으로 꼽히는 ‘난카이 트로프’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직·간접적으로 향후...
연안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 갯녹음 발생 해역에 바다숲을 조성하고 낙지, 주꾸미, 문어 등 10종의 자원 회복을 위한 산란장과 서식장 45개소를 2024년까지 추가로 조성한다.
어장 폐어구·침적쓰레기 수거를 위한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친환경 부표 보급 확대, 전자어구 관리시스템 운영으로 폐어구 발생을 줄일 계획이다.
2025년 수산물 자급률 79...
14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8분께 발생한 이번 지진의 진원은 일본 미야기현(혼슈) 센다이 남동쪽 103㎞ 해역(북위 37.7도, 동경 141.8도)이다. 해당 지진 이후 규모 3.5 이상의 여진이 20여 차례 발생했다. 이번 강진으로 후쿠시마 일부 지역과 미야기현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진도가 6강에 달했다. 동북해안을 진원으로 하는 진도 6의 지진은 동일본 대지진...
과학적으로 예측해 환경친화적 대처방안을 제시하는 등 항만해역의 지속가능한 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1970년대 이후 해안해역의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해 수질오염과 생태계 훼손 등의 문제가 가속화되는 상황이다. 김태인 부사장은 첨단 관측기기와 예측기법을 적용해 문제의 원인 규명과 대처방안을 마련, 하구ㆍ연안역 개발 사업의 환경문제를 최소화했다.
갈치는 봄철 동중국해의 온난한 해양환경(0.5~1℃↑)으로 인해 월동 이후 제주 주변 해역 및 서해 남부해역으로 북상하는 어군이 늘고 주 먹이인 멸치의 분포밀도가 많이 증가해 근해연승어업과 저인망어업 등에서 생산량이 많이 증가했다.
멸치도 산란 시기(4~8월)에 어란 밀도가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2.7배↑)하고 8~9월 연안 수온이 생존과 성장에...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며 “기후변화 추세에 따른 정교한 해수면 상승 전망이 우리 연안관리와 정책 추진에 중요한 기초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4월 IPCC의 제6차 평가보고서가 발간될 예정으로 해양조사원은 새롭게 바뀌는 기후변화 시나리오(SSP-RCPs)를 우리나라 주변 해역에 적용하기 위한 사전 연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공단은 또 올해 해양오염 감시를 위해 전국 연안 425개소를 대상으로 연 4회(특별관리해역 6~7회) 조사하는 등 한반도 해역의 해양환경 변화를 지속 관찰한다.
특히 최근 국민의 우려가 큰 미세플라스틱과 관련해 해양환경 다매체 내 미세플라스틱 분포현황을 조사한다. 해수는 연 2회 50개소, 해변은 연 2회 40개소, 지표생물 및 해저퇴적물은 각 50개소에서 연 1회...
한국 해양경찰 선박은 측량선 ‘소요’에 접근해 “한국 해역에서 과학 조사를 하려면 한국 정부의 사전 동의가 필요하다. 즉시 조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해양경찰은 6시간 동안 반복적으로 조사 활동 중단을 요구했고, 오후에는 다른 선박이 임무를 교대해 5시간에 걸쳐 같은 요구를 했다. 일본 해상보안청 측은 이 지역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이라며...
배출규제해역에서는 보다 강화된 황 함유량 0.1%의 연료유를 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해수부는 연료유 황 함유량 규제로 인해 내항화물업계가 부담해야 하는 추가비용의 부담을 경감하고 저유황유인 경유로 전환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지원방안도 함께 시행한다.
우선 이 달 국회를 통과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 2년간 연안화물선에서...
우리나라 연안의 해수면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 14일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변동을 연구하기 위해 30년간의 연안 조위관측소 자료를 분석한 결과 30년(1990~2019)간 전 연안의 평균 해수면이 매년 3.12mm씩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30년(1989~2018년) 평균 상승률(연 2.97mm)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해수부는 최근 10년간의 충돌사고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해역 30곳에 대해서는 선박들이 이 지역을 돌아 운항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위험물운반선은 화물창 등 폭발 위험구역에서 정전기 방지용 펌프나 장비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한다.
아울러 해수부는 강풍이 불거나 파도가 높은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선박에 대한 출항통제를 더욱 철저히 할...
연안해역의 위험도를 예측해 이를 알려주는 서비스가 곧 개발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국내에서 최초로 '연안해역 사고위험도 예측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분석된 정보는 올해 말 오픈 API(Ope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형태로 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 6월부터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