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을 한 번에 반영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나, 재무건전성의 과도한 악화를 막기 위해서 부분적인 비용 전가는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전기요금이 변동될 수 있는 요인은 크게 세 가지”라며 “△내년 적용될 기준연료비 및 기후환경요금의 재산정 △총괄원가 기반의 전기요금 조정 △2022년 2분기 이후의 연료비 연동제 재개”를 꼽았다.
석탄 및 석유, 화학, 1차금속 제품을 중심으로 올랐다”며 “전력 가스 수도 폐기물 역시 LNG 가격이 계속 올라 산업용 도시가스가 상승했고, 연료비 연동제가 적용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12월 들어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기저효과도 줄어들 수 있겠다”며 “12월도...
앞서 한전은 올해부터 전기 생산에 들어간 연료비를 3개월 단위로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했다. 2분기와 3분기 전기요금은 유가 상승세를 반영해 올라야 했지만,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활안정 등을 이유로 요금을 동결했다.
이런 가운데 나가는 비용은 더 늘었다. 1∼3분기 한전 자회사들의 연료비와 한전이...
올해부터 도입한 연료비 연동제 도입으로 전기요금은 2013년 11월 이후 약 8년 만에 인상됐다. 2분기와 3분기에는 연료비 조정단가를 -3원으로 책정하고 동결했었다.
전기요금이 인상되면서 수확철과 동절기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는 농가는 우려가 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로 인건비 부담이 오른 상황에서 경영비 부담이...
연료비 연동제는 매 분기 석유,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 구매에 쓴 비용을 요금에 반영하는 제도다.
이번 전기료 인상으로 한전은 순손실 규모를 소폭 줄일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한국전력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9월 기준 -1조7208억원이다.
이에 대해 한전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연료비 연동제 도입 당시 연료비 가격을 ㎾h당 3원 내렸고, 2·3분기 연속 유보됐기 때문에 전기요금이 지난해 수준”이라며 “전기료 정상화 차원의 조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이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에도 영향을 줄지 관심이다. 인상 가능성도 거론되며 가스요금도 들썩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1.0%, 6.9% 상향
강승건 KB증권
한국전력
3분기 전기요금 동결 발표 영향으로 주가 하락
한국전력, 3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 보류 결정에 주가 6.88% 하락
3분기 전기요금 동결로 한국전력 연간 영업손익 악화는 불가피
전기요금의 정상화에 대한 시장 기대 축소로 당분간 투자심리 악화
정혜정 KB증권...
결국 총 4.7원을 내린 효과가 나면서 2분기까지 남아 있던 미조정액(4.7원)을 모두 소진하면서 연동제 도입후 발생한 미조정액이 제로 베이스가 됐다.
직전 3개월간(3∼5월) 유연탄 가격은 세후 기준으로 ㎏당 평균 133.65원, LNG 가격은 490.85원, BC유는 521.37원으로 유가 등을 중심으로 실적연료비가 2분기 때보다 크게 올랐다. 하지만 이를 반영하지 않고 2분기와 같게...
하지만 2분기에 이어 3분기까지 2개열 연속 연료비 연동제를 적용하지 않아 이 제도 도입의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한 한전 실적부담도 커졌다.
산업부는 하반기에도 현재와 같은 높은 연료비 수준이 유지되거나 연료비 상승추세가 지속되면 4분기에는 연료비 변동분이 조정단가에 반영되도록 검토하겠단 입장이다.
한국전력의 2021년 별도 손익 기준 대략 7000~8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손익 개선 효과를 떠나 연료비 연동제로 인한 전기요금 상승이 역사상 처음 이뤄지는 일이기 때문에, 투자 심리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료비 연동제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온 2020년 12월 당시 한전의 주가는 3만 원...
한편 연료비 연동제는 액화천연가스(LNG), 석탄, 유류 등 전기 생산에 들어간 연료비 연동분을 3개월 단위로 전기요금에 반영한다. 연료비 변동분은 ‘실적연료비’에서 ‘기준연료비’를 뺀 값이며, 실적 연료비는 직전 3개월간 평균 연료비를, 기준 연료비는 직전 1년간 평균 연료비를 뜻한다.
앞서 한국전력은 4월 1일 전기요금을 인상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왔다.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직전 3개월 평균인 실적 연료비(2020년 12월~ 2021년 2월)가 직전 1년 평균인 기준연료비(2019년 12월~2020년 11월)를 요금조정을 일으킬 정도로 상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2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하기로 하면서, 7년 만에 전기요금 인상은 무산됐다.
직전 3개월 평균인 실적 연료비(2020년 12월~ 2021년 2월)가 직전 1년 평균인 기준연료비(2019년 12월~2020년 11월)를 요금조정을 일으킬 정도로 상회한 영향으로 추정한다. 연료비연동제에 따른 인상인 셈이다.
신 연구원은 “요금이 인상되면 약속한 연동제를 이행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나 냉정하게 보면 비용이 올라간 것을 보전하는 요금인상이지, 소위...
한국전력연동제 도입의 효과를 바로 알게 되다연료비연동제의 도입 시점(2020.12.17)을 다시 복기하면 한전의 실적 예측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란 사실4월에 요금이 인상된다면 연동제가 잘 작동되고 있다는 안심을 주는 정도로 보면 될 듯함에너지가격 상승으로 인한 실적하락 위험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한전에게 이제 가장...
지난 겨울 동아시아 전역에 몰아친 기록적인 한파에 도시가스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소비량이 급증하면서 LNG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 시행으로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도 커졌다. 기준 연료비(직전 1년간 평균 연료비)에서 실적 연료비(직전 3개월 평균 연료비) 차이가 요금에 반영되는데 국제유가 상승으로...
연동제는 연료비 변동분을 3개월 단위로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제도다.
국제유가 상승분은 5~6개월 시차를 두고 연료비에 반영되는 만큼 최근 유가 상승분은 올해 하반기 전기세에 반영된다.
전기요금 인상이 현실화된다면 철강사들은 실적 측면에서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동국제강은 2019년 전력비로 2463억 원을 사용한 바 있다. 같은 해 영업이익(별도기준...
A 연동제)영업이익 9337억 원은 당사 예상치 9924억 원에 거의 부합우리는 지난 자료(2020년 12월 17일)에서 연료비연동제 도입으로 2020 실적이 기준이 되어 향후 연간 4조 원 내외의 영업이익과 1조 원 후반대의 순이익 예상중요한 건 미래의 회사 모습. 즉,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발전부문 좌초자산 현실화, 분산에너지 확산 흐름에서 네트워크 독점...
정부는 앞서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하면서 국제유가 전망치를 올해 상반기에는 배럴당 평균 44.8달러, 하반기에는 48.0달러로 예측한 바 있다.
이미 제품값을 올린 곳도 있다. 뚜레쥬르는 빵값을 약 9% 올렸고 파리바게뜨도 조만간 가격을 올릴 전망이다. 롯데칠성음료는 6년 만에 음료수 가격을 평균 7.0% 올렸고 두부(10%), 반찬 통조림(36%)도 오름세다. 곡물...
기준 연료비(직전 1년간 평균 연료비)에서 실적 연료비(직전 3개월 평균 연료비) 차이가 요금에 반영되는데, 실적 연료비가 기준 연료비보다 오르면 전기요금은 오른다.
정부는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하면서 국제유가 전망치를 올해 상반기에는 배럴당 평균 44.8달러, 하반기에는 48.0달러로 전망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새 행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 추진에 따른...
연료비 연동제로 인해 산업용 도시가스를 중심으로 올랐다.
서비스 역시 0.2%로 작년 9월(-0.2%) 이후 오름세를 지속했다. 부동산중개가 0.4%, 위탁매매수수료가 8.7% 올랐다.
연간기준으로는 0.5% 하락한 103.02를 보였다. 2016년(-1.8%) 이후 첫 내림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공산품값이 2.6% 하락한 때문이다. 반면, 농림수산품은 자연재해로 인한 출하량 감소에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