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과 관세청이 23일 발표한 ''2022년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6821억 달러로 전년보다 390억 달러(6.1%) 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대기업 수출액은 4447억 달러로 전년보다 6.0% 늘었다. 이는 전체 수출의 65.2%에 달하는 수치다. 중견기업(1240억 달러)과 중소기업(1133억 달러) 수출액도 각각 11.8%, 0.5...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달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올 하반기에는 월별 무역수지가 흑자가 될 것 같다"라며 "(수출액이) 절대액으로는 작년이 역대 최대여서, 경신하는 것이 도전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문제는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수출 회복과 대중 무역수지 개선이 언제쯤 이뤄질...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14개월 연속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14개월 이상 무역적자가 이어진 것은 1995년 1월∼1997년 5월까지 29개월 연속으로 무역적자가 난 이후 처음이다.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된 무역적자는 295억4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무역적자(478억달러)의 62%에 달하는 액수다.
역대 분기 기준 최대 수출 실적이다.
자동차 수출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여파 때문으로 보인다. 중기부 관계자는 “전쟁에 따른 제재 우회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키르키스스탄 같은 인근 국가에 중고차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은 주요국 수출국을 비롯해 러시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신흥시장이 증가세를...
우리나라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63억8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41.0%(44억 달러)나 감소했다. 감소분은 4월 한국의 전체 수출 감소액인 82억 달러의 절반을 넘는 수준이다. 반도체 수출은 9개월 째 내리막을 걷고 있다.
반도체 수출 감소의 영향을 크게 받은 대중(對中) 수출도 26.5% 줄며 11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했다.
수출 부진 여파로 올해 3월 전산업생산...
정부는 지난해 쌀값 안정을 위해 수확기에 역대 최대 물량인 90만 톤을 매입했다. 이에 2021년 수확기부터 하락했던 쌀값이 16.7% 반등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정 장관은 "정부는 국민·농업계 등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남는 쌀 강제 매수법'의 대안으로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해 쌀을 포함한 식량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면서 우리 농업·농촌의...
관세청은 2일 2022년 자동차 블랙박스(dashcam) 수출액이 3억2200만 달러로 전년대비 3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코로나19 이전(2019년 1억5300만 달러)과 비교하면 수출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했다. 무역수지 흑자도 1억71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였다.
올해 1분기(7190만 달러)도 역대 최대인 전년 동기(7230만 달러)에 필적하며 올 한 해 수출 실적에...
수출 감소는 글로벌 경기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최대 주력 품목인 반도체 업황이 악화하는 영향이 크다. 또 지난해 4월 수출(578억 달러)이 역대 4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했다.
4월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0% 급감했다.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내리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1월...
수출 감소는 글로벌 경기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최대 주력 품목인 반도체 업황이 악화하는 영향이 크다. 또 지난해 4월 수출(578억 달러)이 역대 4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했다.
4월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0% 급감했다.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내리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수출 감소는 글로벌 경기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최대 주력 품목인 반도체 업황이 악화하는 영향이 크다. 또 지난해 4월 수출이 역대 4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했다.
4월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0% 급감했다. 석유제품(-27.3%), 석유화학(-23.8%), 철강(-10.7%) 등도 감소했다. 반면 자동차 40.3%, 선박 59.2%는...
한국의 콘텐츠산업, 글로벌 7위권에 진입하며 수출효자 종목으로 성장
무역수지가 2022년 3월 이후 적자흐름을 지속해 온 가운데 K-콘텐츠 관련 수출은 지난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하며 무역수지 개선에 주요한 역할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콘텐츠산업을 주력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무역수지 개선 및 경기불황 극복의...
연속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사업별로 보면, 방산 사업은 매출 8415억 원, 영업이익은 17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7%, 5107%가 증가했다. 지난 분기에 이어 K9 자주포와 고성능유도미사일 체계인 천무의 폴란드 수출이 이어지고, 지난 1일 합병된 한화방산 실적도 포함된 결과다. 특히 사상 최초로 분기 방산 수출액이 방산 매출의 56%(약 4749억 원)...
특히 대미 수출액은 사상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분기에도 국내 정유사는 항공유 수출물량 중 38%가량을 미국으로 수출했다.
석유제품별 수출액 비중은 경유가 43%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휘발유(20%), 항공유(19.8%), 윤활유(6%) 순으로 나타났다. 항공유는 물량, 금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각각 53%, 46%에 달했다. 특히 항공유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여행객...
권순욱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블루푸드(Bluefood)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 수산식품도 지난해 김을 필두로 역대 최대치인 31억50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이 수출 경쟁력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도록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양식시설 현대화 지원 등을 통해 생산부터 가공, 수출에...
특히 이달 1~10일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30억4500만 달러로 26억6600만 달러를 기록한 중국을 넘어서며 2003년 이후 20여 년 만에 최대수출국 지위가 바뀌는 듯 보였으나, 열흘이 지나자 대중(對中) 수출액이 대미 수출액을 웃돌았다. 1~20일 대중 수출액은 62억9700만 달러, 대미 수출액은 58억9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65억900만 달러로 11.8...
이후 최대치를 찍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8.0% 증가한 26만2341대를 기록했다. 생산은 35.6% 증가한 40만9806대, 내수 판매도 19.6%나 늘어난 16만5815대를 기록했다. 특히 전기차 등 수출 단가가 높은 친환경차 수출 증가 덕에 수출액도 65억1800만 달러에 달했다. 지난달에 이어 다시 한번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3월 자동차 수출은 우리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 호조 등에 따라 26만 2341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6년 12월 29만 8000대 이후 최대치다. 특히 전기차 등 수출단가가 높은 친환경차 수출 증가로 수출액 65억 1800만 달러로 지난달에 이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런 수출 증가는 차량용 부품 공급 정상화 덕이 크다. 차량용 부품 공급이 정상화하면서...
작년 국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액은 7억1500만 달러, 온라인 수출기업 수는 3815개 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8년 실적과 대비해 수출액은 약 8.6배, 수출기업수는 약 5.7배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수출에 대한 각 지원 프로그램이 단절된 채 유기적으로 운영되지 못해 프로그램 간 시너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중기부는...
경총 하상우 경제조사본부장은 “지난해 우리 경제가 역대 최대 무역적자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 역시 반도체 수출 부진, 높은 에너지 가격 등 영향으로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기업들의 우려가 크다”면서 “우리 기업이 세계 경제를 선도할 체크포인트를 발굴·선점해 향후 재편될 무역구조에서 한국이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무역적자는 258억6100만 달러로 100일여 만에 250억 달러를 넘겼다. 연간 기준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무역적자(478억 달러)의 절반을 훌쩍 넘는 액수다.
정부는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와 함께 에너지 효율 개선, 절약문화 정착을 통해 수출 감소와 무역 적자 상황을 더욱 개선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