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다. 오는 4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맹훈련 중이다.
빙상경기장에서의 놀라움은 빙산의 일각이다. 최근 여성들의 스포츠 참여가 예사롭지 않다. 이젠 ‘금녀’라는 말이 무색해졌다. 복싱, 레슬링, 씨름, 아이스하키 등 남성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일부 종목에서도 여성들이 주인공이다.
세계 최강의 기량을...
이어 "레슬링이 올림픽에서 퇴출된 것은 IOC의 지적을 깔아뭉갰기 때문"이라며 "IOC는 그레코로만형을 없애고 여자 체급을 늘리라고 주문했는데 국제레슬링연맹(FILA)은 이를 귀담아듣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퇴출 결정을 내린 IOC 집행위원회 멤버가 변화가 없는데 그들이 내린 결정을 3개월 뒤에 뒤집는다는 것은 코미디"라며...
삼성생명 레슬링단은 지난 1984년 LA올림픽에서 김원기 선수가 금메달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김영남 선수(1988년 서울올림픽), 박장순·안한봉 선수(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가 연이어 금메달을 따냈다. 또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박장순 선수가 은메달을,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정지현 선수와 문의제 선수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12년 영국...
삼성생명은 레슬링, 여자농구, 탁구 등 세 가지 비인기 종목의 스포츠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 1983년 7월 레슬링단을 창단해 국제대회의 메달 전략 종목으로 육성하며 한국 레슬링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두도록 지원을 해 왔다.
삼성생명 남자탁구단은 지난 1979년 제일합섬에서 창단, 이후 삼성증권을 거쳐...
김현우 선수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서 8년만에 한국대표팀에 레슬링 금메달을 안겼다. 김장미 선수 역시 런던올림픽 여자 25m 권총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와 ‘마린보이’ 박태환 역시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던 선수들로 김연아는 10회, 박태환은 11회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국 코카-콜라 이창엽 대표이사는 “향후...
대중의 관심 밖에 있던 봅슬레이, 프로레슬링, 조정, 복싱, 여자핸드볼, 남자체조 등을 양지로 이끌어내는데 1등공신은 ‘무도’멤버들이다.
2007년 방송된 ‘쉘 위 댄스 특집’으로 댄스스포츠를 다룬 것이 장기 프로젝트의 시초다. 2008년엔 ‘에어로빅 특집’을 진행했다. 2009년에도 멤버 노홍철의 제안으로 봅슬레이에 도전했다.
오랜 연습 끝에 일본...
복싱·레슬링·유도·사격·양궁·기계체조·태권도·탁구·배드민턴·핸드볼·필드하키·수영·펜싱·역도 등이 메달의 주인공이다. 야구·축구·농구·배구가 딴 4개를 제외한 239개의 메달을 이른바 비인기 종목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딴 셈이다.
동계올림픽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종목은 ‘효자 종목’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실제로 프로레슬링, 프로권투, 고교야구, 민속씨름 등은 과거 인기 종목으로서 황금기를 누렸지만 지금은 그저 추억 속 인기 스포츠로 남아 있다.
역도스타 이배영은 “비인기 종목은 갈수록 선수 양성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역도는 더 이상 올림픽 효자종목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배영은 또 “비인기 종목 선수들이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적지...
당초 금메달 유력종목이었던 수영과 태권도, 레슬링 등에서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큰 기대를 걸지 못했던 사격, 유도, 펜싱 등과 전통적 효자종목인 양궁은 목표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사격 간판스타 진종오(KT)는 남자 10m 공기권총과 남자 50m 권총에서 대회 2연패 달성에 성공하며 금메달 2개를 선사했다. 또 김장미(부산시청)가 여자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신아람은 런던올림픽 여자 에페 준결승에서 연장 1초를 남겨두고 경기장의 시계가 흐르지 않아 독일 브리타 하이데만에게 마지막 공격을 허용, 5-6으로 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AFP통신은 신아람의 경기를 역대 올림픽에서 일어난 5대 오심 중 하나로 꼽았다.
한국 레슬링의 간판 정지현(29·삼성생명)도 그레코로만형 60㎏급 8강에서 이해할 수 없는 판정에 의해...
김현우는 런던 올림픽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급 결승에서 금메달을 확정 지은 후 관중석의 김인섭 코치에게 달려가 김 코치를 안고 뜨겁게 울었다.
김현우는 국가대표로 발탁된 후 처음 출전한 2010 아시안 게임에서 탈락하는 등 부진을 겪었다. 방황하던 김현우를 잡아준 것이 김인섭 코치다. 김현우를 고등학교 때부터 눈여겨본 김 코치는 “모든 걸 잊고 새로...
이밖에도 기적의 드라마를 쓴 여자 펜싱의 김지연(24·익산시청), 오른쪽 눈 부상에도 불구하고 ‘땀은 배반하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kg급 금메달을 딴 김현우(24·삼성생명)도 이번 대회가 배출한 ‘라이징 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뜨는 별이 있다면 지는 별도 있는 법이다. 지난 베이징올림픽 여자 역도 75kg 이상급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한국 여자 레슬링 엄지은(25·중구청)은 영국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자유형 55㎏급 1회전에서 마르와 암리(튀지니)에게 2세트 폴로 져 탈락했다. 암리가 16강전에서 지는 바람에 엄지은은 패자부활전 진출권도 얻지 못했다.
남자 하키 대표팀도 7-8위 결정전에서 파키스탄에 2-3으로 역전패하며 이번 올림픽을 8위로 마감했다.
준결승(11일 5시15분·엑셀 런던)
한순철 출전
△축구 = 남자 3-4위전 한국-일본(11일 3시45분·밀레니엄 경기장)
△체조 = 여자 리듬 개인(20시·웸블리 아레나)
손연재 출전
△다이빙 = 남자 10m 플랫폼 예선(11일 3시·아쿠아틱스 센터)
박지호 출전
△태권도 = 여자 67㎏급(17시·엑셀 런던)
황경선 출전
△레슬링 = 남자 자유형 55㎏급(21시·엑셀 런던)
김진철 출전
여자 레슬링 자유형 48kg급에 출전한 김형주(28.창원시청)는 16강전에서 이리니 메를레니(우크라이나)에 0-2로 져 탈락했다.
수영과 육상에서도 세계의 벽은 높았다.
김수지(14.천상중)는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예선에서 215.75점으로 전체 참가선수 26명 중 최하위에 그쳤다.
장대높이뛰기의 김유석(30.대구시청)과 창던지기의 정상진(28.용인시청)도 예선에서...
◇9일(목)(이하 한국시간)
△체조 = 여자 리듬 개인(20시·웸블리 아레나)
손연재 출전
△핸드볼 = 여자 준결승전 한국-노르웨이(10일 1시·바스켓볼 아레나)
△배구 = 여자 준결승전 한국-미국(23시·얼스 코트)
△레슬링 = 여자 자유형 55㎏급(21시·엑셀 런던)
△엄지은 출전
여자 레슬링 국가대표 김형주(28·창원시청)가 2012 런던올림픽에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형주는 8일(현지시간) 영국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레슬링 여자 자유형 48㎏급 16강전에서 이리니 메를레니(우크라이나)에게 0-2로 패했다.
북한의 최은경(22)도 자유형 48㎏급 16강에서 징루이쉐(중국)에게 0-2로 패해 탈락했다.
다만 시드 배정을 받지 못해 상위 랭커들과 초반부터 맞붙어야 하는 것이 다소 껄끄러운 상황이다.
이대훈은 이날 오후 5시15분 엑셀 사우스아레나에서 남자 58㎏ 이하급 예선에 출전하며 결승은 오후 11시 30분이다.
레슬링여자 자유형에서는 김형주(창원시청)가 밤 9시 엑셀 런던에서 여자 자유형 48㎏급에 출전해 사상 첫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레슬링의 김현우(24·삼성생명)가 한국 선수단에게 12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김현우는 8일(한국시간) 영국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그레코로만형 66㎏급 결승전에서 타마스 로린츠(헝가리)를 세트 스코어 2-0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슬링에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정지현(29 삼성생명) 이후 8년만의 금메달이다.
결승행 티켓을 두고...
철인 3종의 허민호(22.서울시청)도 1시간54분30초의 기록으로 55명 중 54위에 그쳤고, 사이클 이민혜(27.서울시청)도 여자 옴니엄에서 최종 15위에 올랐다.
한편 한국의 금메달 소식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8일부터 태권도, 남자탁구 단체 결승, 레슬링 등이 이어지고 있어 역대 최다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의 금메달 13개를 넘어설 것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