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에 여인들이 보음(補陰)을 위해 달을 쳐다보며 기운을 얻어야 하는데, 개가 달을 잡아먹는다고 생각해 이날 개에게 먹이를 주지 않아 생긴 말이다.
☆ 유머 / 영특한 아이
선생님이 “다음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집에 보내준다” 고 했다. 한 아이가 창문 밖으로 가방을 던졌다.
선생님이 “방금 가방을 밖에 던진 게 누구야?” 라고 하자, 그 아이는...
이에 반해 ‘어머니 모(母)’는 손을 모으고 있는 여인(女)에 유방을 의미하는 두 점이 더해진 모습이다. 즉 젖을 먹여 자식을 키우는 모습이다.
요즘 부권(父權)이 날로 추락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가부장(家父長)이 아니라 가모장(家母長) 사회라고도 한다. 슈퍼맨 같은 아버지에서 프렌드형(型)이 뜬다고도 한다. 아버지 부의 한자 자원을 살펴보면 원시농경사회가 아닌...
‘디 아더스’는 빛을 볼 수 없는 희귀병에 걸린 두 아이를 지키며 어둠 속을 살아가는 여인과 새로운 하인 3명이 찾아오며 벌어지는 기이한 이야기를 담았다.
‘디 아더스’는 니콜 키드먼의 연기가 빛을 발한 작품이다. 이 영화를 통해 니콜 키드먼은 각종 지상식에서 많은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색다른 반전을 선사한 ‘디 아더스’ 역시 영화제에서 수많은 상을...
마흔다섯 살에 스무 살이 안 된 여인과 결혼했는데, 그녀는 과부가 된 지 3주 만에 시종과 재혼했다. 오늘이 그의 생일. 1561~1626.
☆ 고사성어 /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침은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다’는 뜻. 논어(論語) 선진편(先進篇)의 글. 자공(子貢)이 공자에게 제자인 자장(子張)과 자하(子夏) 중에 누가 더 현명하냐고 물었다. 공자의 대답. “자장은 아무래도...
▲spot news 부문 '온수관 파열로 꺼진 도로에 처박힌 자동차' 중앙일보 김성룡 기자 ▲general news 부문 '아들아 아들아!' 한겨레 김봉규 기자 ▲portrait 부문 '한·일 미투운동의 시발점이 된 두 여인' 경향신문 김기남 기자 ▲sports feature 부문 '물러설 수 없는 숙명의 대결' 기호일보 이진우 기자 ▲sports action 부문 '이종현 가격하는 최진수의 한방...
양두구육은 제나라 임금 영공(靈公)이 특별히 남자 옷을 입은 여인을 좋아하여 궁중의 여인들에게 남장을 하게 하면서 일반 백성들에게는 남장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을 본 안자(晏子)가 ‘문에는 소머리를 걸어놓고 안에서는 말고기를 파는’ 상황이라고 꼬집음으로서 생겨난 말인데 ‘우두마육(牛頭馬肉:소머리에 말고기)’이 후에 ‘양두구육’으로 바뀌어...
배우 이세영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신하은, 연출 김희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오는 7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
지금 문 대통령이 처한 상황과 ‘철(鐵)의 여인’으로 불리는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집권 초기 상황이 묘하게 비슷하다. 1979년 집권한 대처 총리도 영국의 고질병을 고치고자 국가 체질을 바꾸는 과정에서 노동계의 반발과 실업 폭등으로 실각 위기까지 갔다가 결국 경제 활력을 되찾아 장기 집권하게 됐다. 특히 대처 총리는 가장 강성이었던 석탄노조와 전면전을...
헤어날 수 없는 운명의 나락으로 빠뜨리는 여인 팜므 파탈(femme fatale)의 눈빛처럼, 유혹은 은근하면서도 끈질기고 세속적이면서도 초월적이다. 그 눈빛에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不狂不及]”는 컬렉션 속언은 바로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미치기 위해서 미쳐야 하는 컬렉션의 세계에서는 소장하려는 욕망이 병적일 정도로 심해지면 비도덕적인 지경에까지 가는...
문 대변인은 "비운의 여인 혜경궁 홍씨는 '한중록'을 남겼지만, 비루한 여인 혜경궁 김씨는 '트위터'를 남겼다"며 "그동안 '아내는 트위터를 하지 않는다'고 강변해 온 이 지사의 해명이 무색해졌다"고 꼬집었다.
이날 이재명 지사는 경찰 수사발표 직후 SNS를 통해 경찰 수사를 강하게 비난하는 한편, "정황과 의심만으로 기소된 것...
“그 정도는 약과다”처럼 쓰인다.
☆ 유머/고객 응대의 센스
한 여인이 이태원에서 쇼핑 중 맘에 드는 원피스를 골랐다. 주인에게 미소를 날리며 흥정을 했다. “분당에서 왔거든요. 차비 정도는 빼주실 거죠?”
주인도 웃으며 말했다. “근데요, 여긴 미국에서 온 사람도 많아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했는데 홍보팀이 바뀌면서 내가 노출 때문에 힘들었다는 기사가 나왔다”라며 “하지도 않은 말이 기사로 나오니 화도 나고 억울했다”라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한편 배슬기가 출연한 영화 ‘야관문’은 평생 교직에 몸담으면서 원칙만을 고수하며 살아온 암 말기 환자와 그를 간병하기 위해 찾아온 젊고 아름다운 여인 연화(배슬기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센트럴 마켓에서 시작되는 이 높은 에스컬레이터에선 창문을 열어놓고 빨래를 말리는 여인부터 과일을 파는 할머니까지 다 볼 수 있다. '아, 홍콩이구나'라고 읖조릴 만큼 홍콩스럽다.
◇ '화양연화' 세트 주세요…양조위·장만옥에 빙의되기 = 왕가위 감독의 영화 '화양연화'와 '2046'의 촬영지였던 '골드핀치 레스토랑'은 여전히 같은 자리에서 영업 중이다. '화양연화...
나는 불사에 동원된 와공 누군가가 장기간 노역으로 쌓인 스트레스도 풀 겸 잠시 짬을 내어 연모하는 여인의 얼굴을 새겨본 것은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 발굴된 것이 한 점뿐인 데다 직접 손으로 빚어 만들었다는 것도 그 가능성에 무게를 더한다. 아무튼 그런 다양한 상상과 스토리텔링이 더해질 때 차가운 유물은 온기가 돌고 살아 있는 생명체가 된다.
그 아득한...
조선의 여인들이 오욕칠정(五慾七情:인간이기 때문에 갖고 있는 본능적인 다섯 가지 욕구와 일곱 가지 감정)을 다 내려놓고 맹물처럼 담담함 마음으로 쓴 글씨이기 때문이다.
궁녀들은 궁 안에 갇혀 오로지 한 남자인 왕만을 위하고 왕만을 바라보며 평생을 살아야 했다. 끓어오르는 욕구도, 치올라오는 감정도 다 삭이고 평생을 고개 숙인 채 살아야 했다. 그런...
함중아는 "당시 가수로서 인기 유지를 위해 계속해서 혼혈아라고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함중아는 1978년 '함중아와 양키스'로 데뷔해 '안개 속의 두 그림자', '내게도 사랑이', '카스바의 여인' 등을 히트시킨 70, 80년대 대중 가수이자, 작곡가다. 가수 장기하와 아이들에게 리메이크된 '풍문으로 들었소'도 함중아의 곡이다.
가수 선미가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신관홀에서 열린 KBS 2TV ‘뮤직뱅크’(이하 ‘뮤뱅’) 리허설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뮤뱅’ 생방송 무대에는 선미, 남우현, 노라조, 오마이걸, NCT DREAM, S.I.S. 더보이즈, 공원소녀, 갓세븐(GOT7), 유니티(UNI.T), 우주소녀, 드림캐쳐, 네이처, 뉴키드, 백퍼센트, 펜타곤, 효민 등이 출연한다.
코끼리와 사자, 얼룩말, 수풀 등이 어우러진 아프리카 초원 풍경을 다채로운 색깔로 담아낸 작품이다. 발가벗은 여인이 코끼리 등에 엎드린 모습이 인상적이다.
한편, 이날 경매에서 추상화가 유영국(1916∼2002)의 1959년작 ‘작품’이 6억 원에 낙찰됐다.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의 작품 ‘나의 파우스트-교통’은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이율은 기억을 잃은 와중에도 “내가 그런 얼굴을 한 여인에게 혼인을 하자 했을 리 없다”라며 홍심과의 혼례를 거부한다. 이에 홍심은 “네가 잊으면 안 되는 것이 있다. 물레방앗간에서…”라며 거짓말로 혼례를 종용한다.
홍심의 노력으로 두 사람은 혼인에 성공하고 함께 살게 되지만 이율은 악착같은 홍심의 모습에 “악처도 그런 악처가 따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