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여의도‧용산 재개발 추진을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강남·강북을 가리지 않고 서울 집값이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자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박 시장은 26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주택시장이 이상 과열 조짐을 보여 깊이 우려하고 있었다"며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주택시장...
용산, 여의도 개발에 더해 강북권 개발계획까지 겹쳐져 기대감이 배가되며 서울 아파트 시장이 확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34% 올랐다. 전주(0.15%) 기록의 두 배를 넘기며 26주 만에 최대 폭 상승이다. 양도세 중과 등으로 매물은 줄어들며 가격이 계속 오르니 거래가 힘든 상황이다. 다만...
최근 GTX 사업이 가시화되기 시작했고 공급부족 문제가 제기되며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박원순 서울시장의 여의도·용산 개발 계획 발표는 집값에 불을 붙였다. 더구나 박 시장이 한 달 간 옥탑방 생활 후 발표한 ‘강북권 중심 도시균형발전 정책’ 구상은 이 불을 강북과 경기지역까지 확산시키고 있다.
또한 대기 수요가 많은...
도화동의 H공인중개사 사무소에서는 “사실 개발계획은 용산·여의도에서 발표됐지만 용산과 여의도 아파트는 대단한 고가인 반면, 마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이들 지역과 교통도 편리하다는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박 시장 발표 이후 매수자들이 하루에도 몇 명씩 찾아오지만 중개할 매물이 없어서 돌려보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성동구의 경우...
또한 여의도 개발 기대감으로 영등포구(0.51%) 역시 큰 폭으로 뛰었다.
강북 14개구(0.25%)도 뜨거운 모습이다. 다양한 개발호재로 모든 구에서 상승폭이 커진 가운데 용산구가 마스터플랜 발표 기대감이 반영되며 0.45% 올랐고 교통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동대문구(0.34%)와 강북구(0.34%), 은평구(0.31%)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여기에 박원순 서울시장의 여의도·용산 개발 발언과 최근 강북 지역 균형개발 계획까지 공개되면서 집값 상승세가 전방위로 확산하고, 정부의 중개업소 등 현장 단속도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주무부처인 국토부가 공시가격 인상안을 공식화 하면서 강남권과 강북 일부 지역 주택 보유자의 보유세 부담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달 여의도 및 용산 일대를 신도시에 버금가게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성동구 성수동은 지난해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이 결정되면서 그 일대를 개발하는 계획이 발표된 바 있다. 또한 광진구는 한강변 최대 유망 개발사업 중 하나였던 자양동 일대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됐고 송파구 잠실동 일대 역시 주공아파트들의 재건축이 속도를...
양천은 재건축과 인근 여의도 개발 기대감이 반영되며 목동 목동e편한세상, 하이페리온II, 신정동 삼성쉐르빌2 등이 2000만~7500만원 올랐다. 도봉은 창동 동아청솔, 동아, 상계주공18∙19단지 등이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0.04%)와 경기•인천(0.03%)도 소폭이지만 상승했다. 신도시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분당(0.08%) △위례(0.07%) △판교(0.06...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이 여의도 통합 재건축 얘기를 꺼내면서 불이 붙었다. 여의도는 물론 압구정·대치·목동과 같은 대단위 재건축 단지들의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거래가 살아나고 가격도 강세다. 여의도는 1억~2억 원가량 뛰었다.
재건축 시장이 요동치면 걷잡을 수 없게 된다. 지금껏 재건축 아파트가 주택시장을 선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영향력이 세다....
정부가 대대적으로 부동산 단속을 시행하자 영등포구 여의도동, 강남구 대치동·압구정동, 서초구 반포·잠원동 등지의 중개업소들은 문을 열었다 닫기를 반복하며 정부 단속을 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가격이 올해 초 최고 시세인 19억 원에 육박하자 매수자들이 부담을 느낀 점도 작용했다.
실제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는 7월 들어 2주 동안 약...
강남 11개구(0.19%)는 영등포구(0.29%)가 여의도 통합 개발과 신안산선 등 호재로 상승했고 송파구(0.22%)와 서초구(0.15%)도 저가 매물의 빠른 소진 현상이 추가 상승 기대감으로 연결되며 올랐다.
서울 상승장에 따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도 지난주보다 하락 폭이 소폭 줄었다. 수도권(0.04%→0.05%) 및 서울(0.16%→0.18%)은 상승 폭을 확대했고 지방(-0.11...
01% 떨어졌다.
이미윤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종부세 개편안 발표 이후 용산, 여의도, 은평 일대 개발호재와 맞물려 오름세가 확산되는 분위기”라며 “시장 분위기가 바뀌자 정부가 투기지역 지정, 재건축 가능연한 연장 등의 경고신호를 보내고 있어, 향후 매수 움직임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의도·용산 통합개발 영향으로 영등포구의 아파트값이 0.28%로 서울 25개 구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컸고 용산구가 0.27%로 그 뒤를 이었다. 강남구의 아파트값은 0.21%, 송파구는 0.19% 올라 지난주(각각 0.07%, 0.05%)보다 상승폭이 껑충 뛰었다.
지난달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대치동·개포동 등 재건축 단지의 급매물이 팔린 것이 이번 주 시세에 반영된...
8.2대책에 따른 재건축·재개발 등 조합원 재당첨 제한 등 정비사업 규제의 준수여부도 점검하고 필요 시 국세청과 협조해 편법증여, 세금탈루 등에 대한 세무조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하고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협조해 LTV․DTI 규제 준수 여부 및 편법 신용대출 등에 대한 집중 점검 역시 동반해서 실시한다.
국토부는 "현재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여의도 재건축 아파트 통합개발 프로젝트가 같은 것 말이다. 박원순 시장의 여의도 수변도시 조성 발언으로 관련 지역 아파트값은 상승 무드다. 싸늘했던 지역에 훈풍이 몰아치는 양상이다.
이 여파는 압구정· 반포지구와 같은 통합개발 권장 지역에도 파급될 게 뻔하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고품질의 최신식 주거 단지가 조성될 것이라는 기대감만으로도 가격...
여의도 통합개발, 용산 마스터플랜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8% 상승했다. 6월 마지막주 0.02%에서 7월 0.04%, 0.05%, 0.06%씩 상승하며 5주 연속 매매가 상승폭이 확대됐다.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0.07% 상승했다.
한편, 이번주 서울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이 2406만원을 기록했다....
요 며칠 사이 여의도 아파트값은 1억~1억 5000만 원가량 상승할 정도다.
그뿐만 아니다. 이미 계획된 큼직한 개발 프로젝트도 속속 가시화될 참이다. 삼성동의 영동대로 지하 도시 개발에서부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계획 발표, 압구정· 반포· 목동 등 대규모 단지 재건축 추진 등도 집값을 밀어 올릴 수 있다. 연구원도 개발 사업이 집값 상승 배경이 될...
비강남권의 상승 견인과 여의도·용산 개발 플랜에 대한 기대감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의 오름세가 소폭 확대됐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6% 상승했다. 7월 들어 첫째 주 0.04%, 둘째 주 0.05%에 이어 이달도 0.01%p 오르는 등 상승폭이 꾸준히 커지고 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0.01% 상승해 13주 만에...
지역들은 형평성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며 “때문에 서울시가 막대한 이득을 볼 수 있는 소유자들을 상대로 그만큼의 기부채납을 요구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앞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한강 르네상스’을 추진하며 여의도 통합 재건축을 시도한 바 있다. 하지만 서울시가 40%에 달하는 기부채납을 요구하자 일대 주민들이 반발하면서 개발은 무산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