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여신금융협회 등 업계와 정부는 PG사의 상품권 환불 의무에 대한 법리 검토에 착수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 상품과 달리 여행 상품과 상품권은 환불 책임이 여행사와 상품권 발행사에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당장 조치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해피머니아이엔씨가 선불업체로 등록돼 있지 않아 제도적으로 보상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여신금융협회도 티메프의 여행상품과 상품권에 대해 PG사가 법적으로 환불 의무가 있는지를 두고 법리 검토에 들어갔다.
일부 소비자들은 카드사와 PG사를 상대로 환급을 촉구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건물 앞에서 ‘티몬 피해자 모임’ 피해자들이 1시간가량 1인 릴레이 우산 시위를 진행했다.
반면 여행상품과 상품권 환불에 대해서는 현재 여신금융협회와 정부가 전자지급결제대행업체(PG사)의 여행상품과 상품권 환불 의무에 대해 법리 검토에 착수함에 따라 환불이 잠정 보류됐다. 이에따라 소비자들은 소비자원의 분쟁조정 절차를 기다려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한편 이번 사태를 유발한 티몬ㆍ위메프는 서울회생법원 승인에 따라 자율...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여신금융협회는 티메프의 여행상품과 상품권에 대해 PG사가 법적으로 환불 의무가 있는지 법리 검토에 나섰다. 금융당국 역시 이 같은 주장의 타당성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다.
상품권의 경우 핀(PIN) 번호가 아예 발송되지 않았다면 용역 및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은 것으로 보기 때문에 PG업체의 환불 대상이 된다. 그러나 핀번호가...
카드사가 이번 사태에 대해 PG사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사가 PG사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카드 매출을 취소할 수 없다”며 “피해자 보상에 대해선 카드사와 PG사간 계약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피해자가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는 티메프를 제외하곤 카드사이기...
여신금융협회가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700명과 그린마스터 50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수모집인과 그린마스터 인증자격 유효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년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신용카드 모집인의 전문성 강화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7년부터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린마스터는 5년 연속 우수모집인으로 인증받은 모집인 중...
한국대부금융협회는 하위법규 제정에 대한 대부업권의 의견을 크게 4가지 정도로 정리해 전할 방침이다.
법 시행을 앞두고 ‘원활한 하위법규 제정을 위해 업권의 의견 초안을 조속히 제출해달라’는 금융위의 요청에 따른 조치다. 개인채무자보호법은 개인금융채권 연체 이후 관리와 과도한 추심으로부터 채무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법안으로 올해 1월 국회 문턱을...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301조700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승인건수도 73억8000건으로 4.3% 늘었다.
특히 음ㆍ식료품, 농·축·수산물 등 일상용품, 여행을 비롯한 각종 서비스, 이용권·상품권 구매 등 다양한 부문에서 온라인 거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쇼핑 중 음식료품과 농...
이에 따라 벤처투자회사 등의 신규 투자 · 펀드결성 관련 통계는 2024년 상반기 현황부터 매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벤처투자회사 등에 더해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른 신기술사업금융업자 등까지 합산한 통계의 경우, 신기술금융사 관련 기초자료 수집이 분기별로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여 현행처럼 분기별로 공표한다. 2024년 상반기...
PG사가 결제취소를 재개하기로 한 것은 금융당국이 앞서 26일 위메프·티몬과 계약을 맺은 10개 PG사를 소집해 결제 취소 중단이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여전법에 따르면 결제대행업체는 신용카드 회원이 거래 취소 또는 환불 등을 요구하는 경우 이에 따라야 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PG사가 결제취소를 지원하면...
전날 카드사들이 회원사로 있는 여신금융협회도 티몬과 위메프 소비자들의 결제 취소와 환불 지원책을 발표했다. 롯데ㆍBCㆍ삼성ㆍ신한ㆍ우리ㆍ하나ㆍ현대ㆍKB국민, 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가 티몬과 위메프에서 결제했지만 물품을 받지 못한 소비자에게 직접 취소, 환불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우선 일시불로 결제했다면 ‘신용카드 이용대금 이의제기 절차’를 통해...
카드사는 할부거래와 관련된 민원 유입 시 이를 최대한 신속히 심사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카드업계는 상기 민원 대응 방안 외에도 추가적으로 지원 및 협조할 사항이 있는지 여부 등을 금융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소비자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행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금리가 3% 초·중반대로 떨어졌지만, 카드사들의 자금조달 비용은 오히려 늘어날 전망이다.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에 앞서 발행했던 장기 카드채의 만기가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카드사들의 고민이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여전채(AA...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NH농협카드)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0조6059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5월(40조5186억 원)보다도 873억 원 늘었다. 1년 전(37조6171억 원)과 비교하면 2조9889억 원(7.95%) 증가한 수치다.
카드론은 별도 심사 없이 36개월까지 연 14%대 중반 수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기...
여신금융협회는 '제8기 서포크레딧 대학생 신용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서포크레딧 대학생 신용홍보단’은 사회진출을 앞둔 대학생들의 금융지식 함양과 신용관리 의식 제고를 위해 협회 주관으로 2017년부터 매해 운영 중인 전국 단위 신용캠페인으로 신용회복위원회 ‘새희망힐링펀드’ 지원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은 협회 금융본부장의 환영사를...
여신전문금융법상 신용카드 결제를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 보험료 카드납 의무화를 위한 법안은 지속해서 발의됐지만 번번이 폐기됐다. 22대 국회 들어서도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험료 카드납부를 허용하지 않는 보험사를 처벌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지만 통과할지는 미지수다.
보험료...
대해 여신한도 4조 원, 금융비용 600억 원을 지원하는 중장기 사업이다.
이번 3기는 지난 4월 중순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우리은행의 사전한도 심사 및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개 기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의 추천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42개 사는 우리은행을 통해 업체 당 최대 300억...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전업 카드사의 5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0조5185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저축은행 등 다른 금융권이 리스크 관리를 목적으로 대출 문턱을 높이자 취약차주들이 카드론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선 올해 초 정부의 대규모 ‘신용사면’으로 15만 명가량의 저신용자들이 신용카드를 추가로...
3일 여신금융협회 및 카드업계에 따르면 5월 기준 은행계 카드사(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의 체크카드 해외이용금액은 2조242억 원에 달했다. 국내 9개 전업 카드사의 해외 체크카드 전체 결제액 2조803억 원 중 97.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같은 기간 기업계 카드사(삼성·현대·롯데·BC카드)의 체크카드 해외이용금액은 561억 원에 그쳤다.
각 사별로...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카드론 잔액은 40조5185억 원으로 전월(39조9644억 원) 대비 5541억 원 늘었다.
한편, 카드업계의 중금리대출 취급액은 증가세를 이어왔다. 올해 1분기 기준 7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카드)의 중금리대출 취급액은 1조7239억 원으로 지난해 말(1조3952억 원) 대비 3300억 원가량 늘었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