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나라로 확실히 바꾸겠다"며 "현재 6.8%인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임기 내에 50% 수준으로 대폭 높이고, 70% 수준인 여성 육아휴직 사용률도 8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육아휴직 급여를 높이고, 특히 첫 3개월 육아휴직 급여를 월 250만 원으로 대폭 인상하는 등 휴직 초기의 지원을...
대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상생형 직장어린이집도 확산한다.
주거·결혼·출산·양육 분야에선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기준을 3년간 2억5000억 원까지 확대한다. 사실상 소득기준 한시 폐지다. 출산 가구에 대한 주택공급량은 기존에 계획했던 연 7만 호에서 12만 호 이상으로 늘리고, 그린벨트 해제 등으로 신규 택지를 발굴해 신혼·출산·다자녀가구 주택공급을 최대...
두 가지를 병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젊은 여성들이 노동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적, 경제적 가치가 낮은 출산을 포기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은 “개인이 시간 가치 증대를 위해 자녀 양육보다 시간이 덜 소요되는 상품을 선호한다는 ‘출산력 모형’과 자녀가 경제적 장점이 되지 못하는 사회에서는 출산을 포기한다는 ‘부유동출산력이론’이...
전 직장의 여성 동료를 수년간 스토킹한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15일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과거 직장 동료였던 여성의 직장과 주거지를 여러 차례 찾아간 혐의(스토킹 처벌법 위반)로 30대 남성 A씨를 형사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10분경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여성 B씨(30대)의 주거지 근처에 찾아간 혐의를 받는다.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또한 돈을 수금하는 과정에서 채무자에게 욕설 및 협박을 일삼고 집과 직장을 찾아가 행패를 부리기도 했다. 이는 모두 불법 추심에 해당한다.
특히 돈을 빌린 여성 B씨(40대)는 A씨의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 1월 세상을 등지기도 했다. 이 여성을 비롯해 확인된 피해자만 5명이다. 그러나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전 직원들로부터 직장 내 성차별과 괴롭힘으로 피소됐다고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스페이스X에서 근무하다 해고된 여성 4명과 남성 4명이 머스크에 성적 차별과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머스크가 평소 사내에 “만연한 성차별 문화”를 조장했다고...
WEF는 “현재의 데이터에 근거하면, 완전한 남녀평등의 달성까지 앞으로 134년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WEF는 코로나19가 남녀 격차 해소를 방해했다고 지적했다. 국제노동기구(ILO) 등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직장을 잃은 여성의 비율은 5%로 남성 3.9 %에 비해 높았다. 또 관리직에 여성을 채용하는 비율도 크게 감소하고 있다.
오 차장은 "우리 회사는 2011년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최초 인증 후 4회 연속 재인증받았다"라며 "사회 환경의 변화에 따라 가정 생활과 직장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호피엔엘은 출산 휴가, 난임치료 휴가, 본인 및 배우자 유ㆍ사산 휴가, 자녀 돌봄 단축 근무...
구성원들의 직장 만족도 및 조직 충성도도 증가하고 있음이 확인된다”며 “또한 가족 친화인증제의 사회적 검증 효과에 대해서도 참여 기업들 대부분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것도 확인된다”고 말했다.
고 원장은 해외사례를 제시하며 “스웨덴에서는 일하지 않는 여성을 굉장히 이상하게 보는 문화가 있다”라며 “복지국가 안에서는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합계출산율 0.76명…집계 이래 최저, '인구위기 현실화'일ㆍ생활 균형…'선택' 아닌 '필수'돼야 위기 극복 가능"조직문화 변하지 않으면 좋은 정책 있어도 무용지물"
"저출생 극복을 위한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과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일ㆍ생활 균형 활성화."
이투데이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동...
밀양 지역의 남고생 44명이 여중생이었던 피해자 A 씨를 포함한 5명의 미성년자 여성을 대상으로 무려 1년 동안 가했던 집단 성범죄 사건이었죠.
이들은 A 씨를 속인 후 밀양 지역으로 유인해 1년간 여인숙, 마을버스 안, 비닐하우스 등지에서 집단으로 성폭행했는데요. 망을 보거나 범행을 촬영하는 등 간접적으로 범행에 동조한 인물은 75명에 달해 이 범죄에 엮인 인물만...
고소인 중에는 가해자로 지목돼 직장에서 해고된 남성을 비롯해 가해자의 여자친구로 잘못 알려진 여성도 포함된 상태다.
앞서 해당 유튜브 채널은 지난 2일부터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의 주동자라며 개인 이름과 얼굴, 직장 등이 담긴 영상을 잇다가 게재했다.
해당 영상들은 누리꾼들을 넘어 언론 등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며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에...
2004년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에 다시 공분이 일면서, 가해자로 지목된 일부가 직장에서 해고되거나 직장이 잠시 문을 닫는 등 파문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에는 '밀양 성폭행 사건 주동자 ○○○, 넌 내가 못 찾을 줄 알았나 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밀양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이 경북 청도군에서...
이날 호수공원에서 만난 인근 거주민 40대 여성 B씨는 "일산시민에게 호수공원은 '폐'와 같다. 덕분에 생활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오전 9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부터 공원에서는 조깅을 하는 20·30대 청년부터, 그늘에 앉아 쉬는 70대 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객을 볼 수 있었다.
사실 장항지구의 가장 큰 특징은 '직주근접'이다. 애당초...
이날 김선순 서울시 여성정책가족실장은 “기존 제도에 더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하는 부분을 지표로 인정해서 획득된 포인트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하게 된다”라며 “단계별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다 보니 기업의 참여도 독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얻은 포인트에 따라 진입형, 성장형, 선도형으로 단계를 설정해 혜택도 커지게 된다”...
젊은 여성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고 계속 올라갈 수 있도록 끌어주고 당겨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후배 양성을 위한 그의 노력은 은퇴 후 목표와도 닿아있다. 전 부사장은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하며 나와 관계를 맺고 나를 버티게 해줬던 많은 선·후배들과 은퇴 이후에도 편안히 만나고 얘기 나눌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면서 “나를 이끌어주고 내가...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는 ‘2023년 기준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이행 실태조사’ 결과,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대상 사업장 1639개소 중 1526개소(93.1%)가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를 이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여성 상시근로자가 300명 이상이거나 전체 상시근로자가 500명 이상인 사업장은 사업장 단독 또는 다른 사업장과 공동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거나, 지역...
또한 B씨 등 남녀 3명은 C씨의 직장동료 D(50대)씨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일당 4명 중 3명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나머지 1명인 20대 여성에 대해선 범행 가담 정도가 낮다고 판단해 불구속 수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당시 A씨는 B씨 등과 함께 미리 준비한 흉기를 챙겨 피해자들의 사무실 앞으로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
A씨가...
청소년(9~24세) 인구 782만…총인구 15%가장 중요한 직업 선택 기준 '자신의 능력'초ㆍ중ㆍ고 83.7%…사회ㆍ정치 참여해야
청소년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대기업'으로 조사됐다. 여가활동으로는 '동영상 콘텐츠 시청'이 가장 많았다. 초ㆍ중ㆍ고 80% 이상이 정치에 참여해 사회적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29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4 청소년...
71%이며, 여성 근로자 수는 최근 3년간(2021~2023년) 지속 증가 추세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남녀 임직원 모두가 차별 없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수평적인 조직문화와 채용, 인사, 복지 등 다양한 제도를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양성 평등한 고용 환경 조성과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제도 및 직장 문화 발전에 앞장서 모두가 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