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교수는 인터뷰에서 “직업상 여야 정치인 모두와 인연이 닿는다”며 대선 후보들을 만난 사실을 밝혔다.
만남을 주선한 것은 한 언론사 대표로 이 후보 부부는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진행될 때 만났다고 한다. 윤 후보 부부와의 만남은 윤 후보 후배이자 백 교수와 친분이 있는 인사가 주선했으며 시기는 윤 후보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되고 얼마 되지...
미국 최초의 커밍아웃 게이 정치인 ‘하비 밀크’의 생애를 다룬 영화 를 보면 1973년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성소수자 시민이 혼자 거리를 다닐 때 항상 몸에 호루라기를 지니고 다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자신을 대상으로 한 폭력이나 괴롭힘이 발생했을 때,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국가는 물론 법조차 성소수자를 보호하지 않던 시절...
대사관은 불과 하루 전에는 한국이 '편파판정'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 일부 한국 정치인이 반중 정서를 선동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편파 판정 이겨낸 황대헌, 금메달 획득…중국 네티즌은 '악플'
황대헌 선수가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9초21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우승을...
이렇게 대중이 정치에 무관심해지면, 대의 민주주의는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 무관심한 대중은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정치인을 낳기 마련이다.
필자는 지난해 ‘페미 논쟁을 부추기는 분리와 군림 전략’(2021년 8월 21일)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썼었다. 현재 대통령 후보들이 이 ‘분리와 군림’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략적 쟁점 선택을 위해 선언적 구호를...
심 후보는 이날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김 씨와 만나 "미투 발언 이후 굳건하게 어려운 길을 헤쳐온 것에 대해 감사하고, 정치인들이 정치적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하는데 그게 늘 부족하다는 생각에 죄송스럽다"고 위로했다.
김 씨는 "이런 어려운 현실에서 혹시라도 저뿐만 아니라 다른 피해자분들께도 따뜻하게 온기가 전해질 수...
차별금지법 추진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묻는 말에 "정치인들 입장에서, 특히 진보 진영 입장에선 다수가 찬성하는 일을 반대할 필요가 없다"며 "물론 이제 특정 영역에서 아주 격렬하고 극단적으로 반대하는 운동이 심하니까 좀 망설여지는 측면이 없는 건 아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자신의 경기지사 경험을 거론하면서 공론화 과정을...
심상정 "여성 공격하는 대선되고 있어" 우려"권력형 성범죄 옹호, 성별 갈라치기" "단순한 성차별 아닌 정치 가르는 균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8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권력형 성범죄를 범한 정치인 옹호한 거에 대해서 분명하게 짚어야 한다"고 직격했다. 앞서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안희정 전...
그는 전날 여성 스타트업 창업자들과의 간담회 참석을 언급하며 “정말 성이 불편한 사회인지 창업도 여성을 우대할 이유가 있는지 물어봐 달라는 쪽지가 왔다. 이전에는 유튜브 닷페이스의 인터뷰를 응하는지도 논란이었다”면서 “청년 남녀갈등이 표면화돼 일부 정치인들은 한 쪽에 편승해 갈등을 격화시키는 중이다. 제게도 양자택일 요구가 많다”고 전했다....
권력 투쟁의 승패를 가르는 핵심 자원으로, 정치적 리더십을 완성하는 필수덕목이기 때문이다.
대통령선거를 앞둔 올해 국내 정치인들이 구사해야할 내러티브 전략은 어때야 할까. 김 교수는 “기업과 마찬가지로 정치 분야에서도 실천이 중요하다. 말만이 아니라 진정성이 담보된 실천과 행동이 뒷받침돼야 정치인 내러티브가 산다”고 말했다. 그는 “유권자들이...
아베 전 총리와 그가 지지하는 극우 여성 정치인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정조회장이 8일 자민당 의원연맹 ‘보수단결의 모임’회동에 참석했다. 둘은 이 모임의 고문이다. 여기서 둘은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 보이콧을 기시다 총리가 조기에 결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아베-다카이치 연합은 자민당 내의 극우세력, 재야의 극우 세력을 규합하여 새로운...
미국은 대통령 배우자를 정치인으로 분류하고 별도 사업 예산과 직원을 배정할 수 있게 권한과 역할을 법으로 정했다. 이 때문에 다수 미국 대통령 부인들은 사회 활동에 앞장서왔다.
대표적으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는 교육, 빈곤, 여성·흑인 문제에 목소리를 내고 아동 비만과 학교 급식 개선 운동인 ‘렛츠 무브’ 캠페인 등을 펼치는 등 활발히...
“페미니스트 정치인으로서 상징성과 대표성을 가진 분인 만큼 당신이 택한 길에 축하를 보낼 수 없는 여성 시민들의 배신감을 생각하면 그게 가장 안타깝다”고 했다.
이에 윤 후보는 같은 날 영입 환영식에서 “기존 국민의힘과 생각 다른 분이 와서 정체성이 흔들리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데,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같은 정치 세계와 정당 안에서 토론하고 결론...
설전 끝에 링에서 결판낸 브라질 정치인들
브라질 한 지자체의 시장과 전 시의원이 설전 끝에 종합격투기를 통해 승부를 가렸다는 소식입니다.
VOA 등 브라질 현미 언론에 따르면 지난 12일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 주 보르바 시 시장 시마오 페이쇼투 시장과 전직 시의원인 에리네우 아우비스 다 시우바가 격투기 대결을 벌였다고 합니다.
두 정치인은 지난 9월부터...
한국의 남녀 임금 격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크고, 국회에서 여성 의석은 6분의 1, 기업 경영인은 10분의 1에 불과합니다. 이런 정치적 경제적 격차가 여성의 분노를 부추깁니다. 윤김지영 창원대 교수는 한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여성은 정치 경제적 리더십의 일부가 아니기 때문에 한국에서 페미니즘이 다른 나라보다 강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후드티보다 중요한 건 청년 정책에 대한 ‘철학’
하지만 후드티보다 중요한 문제는 정치인이 청년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고민을 했는지 등 정치적 철학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청년 공약을 살펴보면 이 후보는 19~29세 청년 대상 연 200만 원 기본소득·장기 저리 1000만 원 기본대출·기본주택 청년 우선 할당·공공기관 면접 수당 지원 등을...
안데르손 대표는 수영 선수 출신의 경제 전문가이자 좌파 성향 정치인으로, 강력한 추진력을 가져 종종 그의 이름에는 ‘불도저’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그는 최근 사임하고 임시로 국정을 이끌었던 스테판 뢰벤 전 총리의 측근이자 후계자로 꼽혔다.
이날 안데르손 대표는 뢰벤 전 총리로부터 좌파와 중도파의 지지를 받는 소수 양당 연합의 대표직을 이어받았지만...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미 정치인이 된 후여서 많이 망설여졌지만 회피가 쉽지 않았다. 그 사건의 피해자와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어제(23일) 밤 양주시에서 최근에 발생한 데이트폭력 피해자 유가족과 간담회를 가졌다. 창졸간에 가버린 외동딸을 가슴에 묻은 두 분...
이 글에서 홍 의원은 “전두환 전 대통령은 저의 제2 고향인 합천 옆 동네 분”이라며 “정치적 이유를 떠나서 조문을 가는 것이 도리라고 보는데 어떤가”라고 의견을 물었어.
홍 의원의 질문에 다수 이용자가 반대 의견을 밝혔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은 “정치인으로서 선택은 악수라고 생각한다”며 “조국수홍 프레임에 갇혀 눈물 흘리시고 또 프레임 질 당할...
또 "청년 세대가 홍준표라는 정치인에 열광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으나 최근에 조금 이해하게 됐다"며 "'우리 이야기를 들어주더라',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지만, 그거라도 해주겠다는 게 위로처럼 들리더라'는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용에 동의하는 건 아니고, 들어주자는 차원에서 제시한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