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무엇보다 비동의 간음죄는 성관계시 '예', '아니오'라는 의사표시도 제대로 못 하는 미성숙한 존재로 성인남녀를 평가절하한다"며 "이와 같은 일부 정치인의 왜곡된 훈육 의식이야말로 남녀갈등을 과열시킨 주범"이라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여가부 폐지를 공약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며 "정부...
“도둑, 살인자, 강간범.” 2020년 프랑스 극우파 정치인 에릭 제무르의 말이 프랑스 사회를 뒤흔들었다. 보호자 없이 자국에 들어온 어린 이민자에 혐오 발언을 서슴지 않은 법적 대가는 기소와 벌금이었지만, 무슬림 이민자에 부정적인 입장을 지닌 일부 시민들에게는 도리어 사회적 환호를 받았다. 에릭 제무르의 세계관이 고스란히 녹아든 저서 ‘프랑스의 자살’이...
프랑스 우파 제대로 읽기 ‘프랑스의 자살’
프랑스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우파 정치인 에릭 제무르의 대표 저서 ‘프랑스의 자살’이 국내 번역, 출간됐다. 급증하는 무슬림 이민자, 늘어나는 대시민 테러 등 사회문제로 진통을 앓는 프랑스 사회의 현재를 통렬하게 비판한다. 프랑스가 쇠퇴하고 있다는 아픈 화살은 좌, 우를 가리지 않는다. “우파는...
신간 ‘여자를 돕는 여자들’은 핫펠트 예은, 김소연 뉴닉 대표, 나임윤경 연세대학교 교수 등 뮤지션, 스타트업 대표, 작가, 운동선수, 정치인, 학자로서 자기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여성 10명을 인터뷰한 책이다. 자신들의 일과 삶에 작용하는 여성으로서의 정체성과 문제의식을 드러낸다. 이 인터뷰에서는 ‘나를 도운 여자’가 누구인지를 공통적으로 묻는데...
나 전 의원은 당시 이 작가의 발언에 대해 여성을 정치적 능력과 관계없이 이미지로만 재단한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나아가 “잘생긴 남자 정치인 언급은 우리가 찾기 어렵다. 그런데 유독 여성 정치인에게만 이를 붙이는 것이 바로 특정 성별에 대한 폄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꼬집으며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공적인 평가” vs “여성 혐오 정치 불과”...
오바마 전 대통령도 “여러분은 권력을 잡기 위해 무슨 말이든 하는 정치인과 여러분의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 사이에서 선택하면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그들은 인플레이션과 범죄 증가에 대처할 계획이 없다”며 공화당을 질책하고 “여성이 자신의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선택할 권리도 이번 투표에 포함된다”며 낙태권 보호를 강조했다.같은 날 도널드...
전 감독은 언어와 사회문화적 장벽으로 자신들의 입장을 제대로 대변할 수 없었던 한인들이 이 사건 이후 자신들의 현안을 제대로 다뤄줄 수 있는 정치인, 즉 연방 하원의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강하게 하게 됐다고 분석한다.
그가 연출한 다큐멘터리 ‘초선’은 이 사건을 뿌리 삼아 2020년 미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5명의 한국계 후보의 궤적을 쫓아가는...
스웨덴의 출산 정책을 들어보기 위해 만난 니클라스 야콥슨 사회보건부 국장은 “스웨덴에서는 ‘여성 정치인’이 특별하지 않다”고 했다. 그는 “스웨덴에서는 지난해 최초로 여성 총리가 나왔고, 8개 정당 중에 5개 정당 당수가 여자”라며 “국회에서도 50%가량이 여성 정치인이며 정부 내각도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50대 50”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국제의원연맹...
‘거짓말을 못하는 병에 걸린 정치인’. 듣기만 해도 모순적인 설정을 앞세워 사랑받았던 라미란 주연의 정치 코미디물 ‘정직한 후보’를 연출한 장유정 감독이 28일 속편 ‘정직한 후보2’로 다시 관객 앞에 선다.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등 주연배우가 모두 돌아온 2편에서 또 한 번 연출을 맡은 건 장유정 감독에게도 작지 않은 의미다. 영화계에서 여성 감독이 여성...
첫 여성 총리 탄생이 임박했다. 25일(현지시간) 치러진 조기 총선 결과 극우 세력이 주축이 된 우파 연합이 과반 의석을 차지했다. 프랑스, 스웨덴에 이어 이탈리아까지 극우가 주류 정치권 전면에 등장하면서 국제사회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CNN에 따르면 이탈리아 조기 총선에서 극우 성향의 정치인 조르자 멜로니가 이끄는 ‘이탈리아형제들’이 득표율 26%(추정)로...
우파 연합 득표율 41~45% 예측사실상 승리에 연합 이끈 멜로니 새 총리 유력동성애ㆍ이민 혐오, 보호무역주의 옹호하는 정치인2019년부터 유튜브 영상 인기 끌며 대중에 알려져
이탈리아 조기 총선에서 우파 연합이 사실상 승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첫 여성ㆍ극우 총리 당선이 유력해졌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공영방송 라이는 자체...
그는 "여성금융인네트워크에서는 '여성 임원 30% 만들기'라는 강령을 내걸고 네트워크 형성 및 금융포럼 등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변화를 창출해나가는 여러분의 노고에 여성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심심한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백 위원장은 "국회에서는 여성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의 길을 찾아 성공의 에너지를...
여성 정치인의 외모를 평가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이지성 작가가 “이번 사태 겪으며 왜 우파 목소리 내는 유명인들이 없는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31일 정치적 발언을 이어갔다.
이 작가는 당구선수 차유람 씨의 남편으로, 차 씨는 5월 국민의힘에 입당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문화체육 특보로 활동한 바 있다.
이날 이 작가는 페이스북에 “목소리 한 번 내고...
이는 ‘정치 지도자라도 업무 시간이 아니라면 자유롭게 즐길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는 취지로 벌어진 일종의 ‘챌린지’이다.
이들은 마린이 ‘여성 정치인’이기 때문에 더욱 거센 비판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 대권 주자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역시 자신의 SNS에 자신이 클럽에서 열렬히 춤추는 사진을 게시하며 “국무장관으로서 회의...
또 “위 발언에는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며 “첫째, 아름다운 운운으로 여성을 외모로 재단한 것이고, 둘째 여성을 정치적 능력과 관계없이 이미지로만 재단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 전 의원은 “잘생긴 남자정치인이란 언급은 우리가 찾기 어렵다”며 “그런데 유독 여성 정치인에게만 이를 붙이는 것이 바로 특정 성별에 대한 폄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나는 성직자도, 공직자도, 정치인도 아냐”
차유람 선수의 남편인 이지성 작가는 25일 “하고 싶은 말 마음껏 하고 살겠다”며 여성 품평 발언에 대수롭지 않은 태도를 보였다.
이 작가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튼 나는 하고 싶은 말 마음껏 하고 살 것”이라며 “한국 사회 눈치보느라 침묵하고 살았더니 결국 찾아온 것은 문재인 정권”이라고 적었다....
다음 달 1일까지 페미니즘, 여성 정치인, 성 소수자, 난민 등을 소재로 전 세계 33개국에서 초청한 여성영화 122편을 상영한다. 영화제 기간 여성 감독, 배우를 초청해 GV, 스타 토크, 피칭, 포럼 등 다양한 현장 행사도 진행한다.
25일 저녁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막하는 영화제는 변영주 감독이 사회를 맡고 가수 김윤아가 개막 축하 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마린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마약 검사를 받았고 일주일 정도 후에 검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그 어떤 불법적인 일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부 핀란드 여성들은 SNS에 ‘#산나와 함께’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자신이 클럽에서 춤추는 영상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정치인의 사생활을 인정 해줘야 한다는 점에서 지지를 선언한 것입니다.
2030 남성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이준석 대표와 차별성을 가진 여성 정치인을 발탁한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주호영 위원장은 이번 비대위 인선에 대해 “각각의 대표성이 누락되지 않도록 하고 의원들의 경우는 각 선수를 대변할 수 있는 분, 청년 등 다양한 인선 요소들을 결합해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정일환 이난희
국적 무관…막말 정치인은 어디에나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유세 중 “소송 비용은 내가 책임질 테니 반대 세력을 때려라”고 하는 등 막말로 유명한 정치인 중 한 명이다.
트럼프는 여성에 대한 성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경쟁자인 민주당의 힐러리에 대해 ‘남편도 만족하게 하지 못하는 여자가 어떻게 미국은 만족하게 할 수 있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