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두고 호남 출신에, 윤 대통령의 측근인 주기환 전 광주시당위원장이 당선권이 아닌 후순위 24번에 배치된 반면 ‘한동훈 체제’의 지도부인 김예지·한지아 비상대책위원을 당선권에 둔 것을 직격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한 위원장은 이른바 ‘사천’ 논란에 “(자신이) 원하는 사람, 추천하는 사람이 안 됐다고 해서 그걸 사천이라고 얘기하는 건 굉장히 이상한 프레임...
여당은 도태우ㆍ장예찬 후보의 공천장을 거둬들이고, 야당은 정봉주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죠.
이처럼 후보의 과거 발언을 두고 여야 지도부가 '초강수'를 두는 이유는 말 한마디가 선거 판세를 뒤집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지난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가 '세월호 유가족 성적 모욕' 발언을 해 당이 참패했죠. 12년 전에는 김용민 당시...
설화에 대한 공천 불이익이 지도부는 비껴가고 특정 소수에 편중된다는 이른바 '실언 이중잣대' 논란도 제기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과거 형수에 대한 거친 욕설이 알려져 논란이 됐고, 총선 국면에 접어든 최근에도 잇단 '2찍' 발언으로 여권의 비판을 받았다.
이 대표는 전날 세종전통시장 연설에서 정부여당을 비판하며 "견딜 만하다 싶으면 가서...
그러나 이들에 대해 ‘종북’, ‘극좌파 인사’ 등의 논란이 커지면서 민주당 지도부도 우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측은 후보 재추천 기한을 14일로 정해둔 상황이다. 현재로선 시민사회 추천 후보 차순위인 이주희 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차장과 시각장애인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이 각각 전‧정 후보를 대체할 것이란 관측도...
3인 지도부 체제도 완성됐다.
이 상임고문은 출범식에서 “대한민국 위기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사당의 무능과 탄압 때문”이라며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무능하고 타락한 폭주를 멈추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에는 희망이 없어진다”고 날을 세웠다.
홍 상임 선대위원장도 정치보복에 몰두하고, 공권력을 사유화하는 정부‧여당과 민주당은 다를 바가 없다며...
특히 최근 여당 지도부가 비례대표 공천을 통해 ‘청년’과 ‘여성’ 비율을 높이겠다고 약속하면서 이 분야에 지원자가 몰릴 가능성도 다분하다.
영입인재들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빠르게 비례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차별화 전략을 펼치겠단 이들도 하나둘 생기고 있다.
비례대표 출마를 생각 중인 한 영입인재는 본지에 “이번 주 중 출마 선언을 하는 걸...
이에 지도부가 추후 있을 비례대표 공천에서 청년층 진입을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2030 세대는 정치에서 그 중요성에 비해 목소리를 내기 어렵다. 정치적인 보정이 필요하다”며 “이번 비례대표 공천 등에서 청년 세대가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잇는 기회를 넓히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다른 핵심은...
민주당이 여당에 지지율 역전을 허용한 것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기간인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이다.
앞서 총선 목표 의석으로 151석을 제시한 지도부는 총선 위기론을 꺼내들고 내홍 수습에 주력하고 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설날을 전후해 당에 경고등이 울리고 있다. 총선 승리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다시 한번 지금까지의...
상황이 이렇게 되자 여당 내부에선 4·10 총선을 앞두고 발표된 경선 결과에도 영향이 갈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이날 오전 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선거구 획정 문제를 논의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지도부에 강력히 촉구했다”며 “그렇지 않으면 3월 7일 이후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선이 무산될...
현재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경남 창원의창·5선)이 김해갑 출마를 선언했지만, 앞선 국민의힘 중진 3명과 달리 지도부의 '자객 요청'을 받은 것은 아니다. 북강서을은 3선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 아성에 민주당 소속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도전한다.
사하을은 민주당 영입인재인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가 출전한다. 국민의힘은 현역 5선 조경태 의원과...
민주당은 다음 주 화요일인 27일 공천 논란과 관련한 의원총회를 열 계획이다.
최혜영 원내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뒤 "홍 원내대표가 지도부에 여론조사나 문서 관련 문제점들을 전달하고, 바로잡을 수 있는 방법도 함께 고민할 것"이라며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런 내용 논의할 의총이 27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진정성이 의심스럽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민주당에선 추가 논의 자체가 필요없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한 원내지도부는 “중처법 유예 관련 논의는 없다. 이미 확대 적용이 시작됐고, 그 전부터 여당에선 큰 문제라도 생길 것처럼 말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문제가 발생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정부여당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영화가 하나의 공세 무기가 된 겁니다.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한 영화가 정치권에서 언급되는 게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진영을 결집할 카드로 작용한다는 주장과 오히려 중도층을 이탈하게 만든다는 주장이 대립하죠.
與, ‘건국전쟁’ 관람 인증 릴레이…‘운동권 청산’ 연장선?
국민의힘 지도부를...
지도부 인선 문제와 위성정당 창당에 대한 비판적 시각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미래 창당준비위원회는 1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어 공식 출범할 예정이었으나 23일로 일정을 미뤘다고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앞서 국민의미래 창당준비위는 5∼13일 부산·대구·울산·경기·경북·경남 등 6개 시·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14일까지 해당 지역 시·도당...
다만 이 시나리오는 총선 패배 후 이 대표 등 친명 지도부 총사퇴를 전제해야 하는 등 변수가 상당하다. 민주당이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표 비중을 대폭 높이는 방향으로 지난해 말 당헌당규를 개정한 것도 감안해야 한다. 민주당 권리당원은 대선 등을 거쳐 이 대표의 열성 지지층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도부는 하위 20% 통보에 따른 탈당...
향해 여당은 ‘1인 사당화 정당’ 프레임을 강조한 바 있어, 사당화 리스크도 민주당엔 부담이 될 수 있다. 특히 친문(친문재인)-친명(친이재명)계 공천 갈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이 역시 총선 전 리스크로 연휴 밥상에 오를 수 있다.
민주 “대한민국 바로세워야”...尹정권 심판론 내세워
민주당 지도부는 서울 용산역 설 귀성인사에서 ‘대한민국 바로세움’이란...
영수 회담이라면 여당 지도부를 대통령이 무시하는 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윤 대통령은 "취임하고 2022년, 2023년 하반기까지는 국정 기조를 제대로 정착시키는 걸 우선으로 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현장을 중시하고, 부처 간 벽 허물기를 시행하면서 올해는 국민께서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소수 정당의 원내 진입을 돕는다는 취지로 당시 여당과 소수 정당들이 힘을 합쳐 제1야당을 배제한 채 도입했지만, 일반 유권자는 표 반영 방식을 이해하기 어렵고 거대 정당들이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위성정당을 창당하면서 애초 도입 취지도 무색해졌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163석,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이 84석을 각각 차지했고...
앞서 민주당 지도부가 선거제 입장 결정권을 이 대표에게 위임한 만큼 당론은 이날 발표대로 확정될 공산이 크다.
원내 제1당으로 선거제 개편 논의의 주도권을 쥔 민주당이 연동형 유지와 비례정당 창당에 방점을 찍으면, 직전 총선에 이어 4년 만에 양당의 위성정당 대결이 또 벌어지게 된다. 다만 국민의힘은 위성정당으로 확보한 비례 의석을 그대로 흡수할...
다만 당 지도부가 계파를 나누는 프레임을 자제시키는 등의 책임있는 모습은 보여줄 필요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정부·여당에 대해서도 “민생을 방치하고 통합을 도외시하는 현 정국이 안타깝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부산·울산·경남(부울경) 민심을 언급하며 이 대표에게 “부울경에도 신경을 써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