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는 한국에 매각된 이후 개조된 것으로 보인다고 17일(현지시간)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이 선박은 일본 가고시마와 오키나와를 오가는 항로에 취항하고 있던 중고 선박이지만 한국에 팔린 이후 총톤수가 800t 이상 늘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세월호가 1994년 6월 일본에서 건조됐을 당시...
해경과 관계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진도 여객선 참사 사고 해역은 목포-제주, 인천-제주로 향하는 여객선과 선박의 변칙점으로, 사고 여객선이 이 변칙점에서 급격하게 항로를 바꾸면서 결박해 놓은 차량 180대와 컨테이너 화물 1157t이 풀려 한쪽으로 쏠려 배가 복원력을 잃은 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선박 전문가들은 세월호 침몰의 원인을 급격한 변침 뿐만 아니라 배가...
침몰 원인으로 급격한 변침(變針)이었다고 알려진 해경의 잠정 결론이 이를 뒷받침한다. 변침은 여객선이나 항공기 운항중 항로를 갑자기 변경하는 것을 말한다.
20년 베테랑의 한 조타수는 “사고가 발생한 곳은 물살이 수시로 바뀌어서 타각을 계속해서 변경해야 한다”며 “짧은 경력을 가진 항해사가 이곳을 빠져나가는 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객선이 항로를 변경하면서 뱃머리를 무리하게 돌려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쏠린 데 따른 침몰이라는 설명이다.
이같은 결론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세월호 선장 이준석씨(60) 등 승무원들을 밤새 조사한 결과 드러났다. 배가 지그재그로 운항됐다는 생존자들의 증언 역시 급격한 변침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특히 이같은 기울어짐은 해경 신고 훨씬 이전부터...
선박 관계자들에 따르면 세월호는 지난해 2월부터 264마일(약 490km) 거리의 인천∼제주 항로에 투입돼 현재 매주 2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매주 화 목요일 오후 6시 30분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한 뒤 다음 날 오전 8시 제주에 도착해 1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알려졌다.
한편 진도 여객선 참사 구조 작업 상황 소식 시민들 반응은 어두웠다. 시민들은...
진도 여객선 참사
16일 진도 앞 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가 사고 당시 해양수산부의 권고항로에서 20km이상 벗어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 등에 따르면 세월호는 지난 16일 오전 관매도 남서쪽 3㎞ 해상에서 조난 신고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네이버 위성지도에 나타나는 해양수산부의 인천-제주 권고항로와의 거리를 측정한 결과 21㎞가량...
진도 여객선 침몰, 진도 여객선 참사
해경은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참사 원인이 항로를 변경하는 지점에서 급격하게 항로를 변경(변침)했기 때문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무리하고 급격한 변침으로 선체에 결박한 화물이 풀리면서 한쪽으로 쏠려 여객선이 중심을 잃고 순간적으로 기울어 진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이다.
17일 여객선 침몰 사고를 조사...
일본 전문가가 진도 여객선 침몰과 관련해 승객 피난 방법과 항로 선택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고 16일(현지시간) 일본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도카이대 해양학부의 야마다 요시히코 교수는 사고 당시 선내에서 대기를 지시하는 방송이 나왔다는 승객 증언에 대해 “선체가 크게 손상된 것을 선장이 인식하지 못했을 수 있다”며 “또 많은 승객을 대피시키는 훈련도...
또 세월호가 화학물질 등을 싣지 않은 여객선인 까닭에 폭발로 선체가 손상됐을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일부에서는 이날 한때 세월호가 권고 항로를 4㎞가량 벗어나 항해하다가 암초를 만나 좌초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세월호는 애초 인천항에서 15일 오후 6시 30분 출발하려 했으나 안개 등으로 출발이 2시간가량 늦어졌다. 이 때문에...
특히 사고 여객선이 권고 항로를 이탈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암초 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세월호가 운항시간을 줄이고자 권고항로를 이탈해 사고지점으로 이동하다 암초 지대에 부딪혔을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다.
사고 여객선 운영사인 청해진해운측은 여객선 항탈 이탈 의혹에 대해 “‘항로 이탈’이라는 표현을 쓸 수 없다”...
그러나 사고 여객선이 권고 항로를 이탈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암초 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세월호가 운항시간을 줄이기 위해 권고항로를 이탈해 사고지점으로 이동하다 암초지대에 부딪혔을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사고 여객선 운영사인 청해진해운은 여객선 항탈 이탈 의혹에 대해 “‘항로 이탈’이라는...
진도 여객선 침몰…해수부 "세월호, 항로 벗어나지 않아"
해양수산부는 16일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세월호가 항로를 벗어나 운행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인천에서 제주도로 갈 때 정해진 항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통상적으로 다니는 뱃길에서 얼마나 벗어났느냐가 문제인데 항로를 추적해본...
진도 여객선 침몰,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해양수산부가 16일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세월호가 항로를 벗어나 운행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발표한 가운데 사고 여객선에 항공기의 블랙박스 격인 항해기록장치(VDR)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해수부 관계자는 "인천에서 제주도로 갈 때 정해진 항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사고 여객선 세월호의 선장은 8년 전 해당 선사에 입사해 인천∼제주도 항로만 전담 운항해온 베테랑으로 입사 전 운항 경력까지 합치면 20년 넘게 배를 운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이날 11시20분 현재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침몰한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에는 승객 447명, 선원 30명 등 총 477명이 탑승하고...
16일 오전 서해상에 짙은 안개로 인천과 섬지역을 오가는 모든 항로의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서해와 인천 앞바다의 가시거리는 100m∼1㎞에 불과해 인천∼백령도 등 14개 모든 항로의 여객선이 운항 대기 상태였다.
기상청도 이날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이 때문에 항공기가 정상항로를 이탈한 시점은 추락 수시간 전의 일이기에 들을 수 없을 전망이다.
한편 말레이시아 항공의 블랙박스 납품업체인 하니웰 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이번 여객기의 해당 장치는 1시간의 초고온 화재를 견딜 수 있고 수심 6000m 심해의 수압에도 손상이 없다.
실종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도양 남부의 깊이는 3000∼4500m로...
◇ 실종 말레이시아 여객기 공식 발표에도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왜 인도양 남부까지 갔나
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 MH370편이 17일만에 인도양 남부 해역에 추락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추락 지점은 밝혀졌지만 왜 기존 항로를 벗어나 인도양 남부까지 갔을 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지난 8일 새벽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어 "AAIB 조사관들이 영국 인공위성기구 '인말새트(Inmarsat)'의 남·북부 항로 데이트를 분석해 실종 여객기의 비행이 인도양 남부에서 끝났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사고기 기체가 발견된 지점이 확인됐지만 여전히 미스터리는 남아 있다. 사고기 기체가 발견된 인도양 남부에서 지난 8일 오전 1시30분께 마지막 교신을 한 지점과의 거리는 수천km...
실종 여객기 공식 발표, 말레이시아여객기 사건 결론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실종 17일만에 인도양 남부 해역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그간 사건 기록이 주목받고 있다.
항공기는 이후 진로를 서쪽으로 틀어 말레이반도를 지나 말라카해협 북부에서 레이더에 포착된 뒤 실종됐으며 라오스∼카자흐스탄의 북부항로와 인도네시아 서부∼인도양 남부의 남부항로...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왜 항로를 이탈하고 고도를 낮춰 인도양 남부까지 운항을 했는지 밝혀지지 않은 만큼 당국은 블랙박스를 수색하는 데에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블랙박스가 신호를 보낼 수 있는 배터리는 약 30일 정도여서 약 15일 내에 이를 찾아야 한다. 현재까지 조종사 등 비행 전문가의 고의적 행위가 개입됐을 것이라는 추정 외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