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는 지난 16일 진도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이후 방송 결방을 비롯해 16일, 21일 예정됐던 녹화일정을 취소하며 애도의 뜻을 표한 바 있다.
이날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는 ‘등떠 밀려 나온 사람들’ 특집으로 김민종, 서장훈, 전현무, 소유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정상 방송과 동시에 녹화도...
◇ 현오석 부총리 “모든 공직자들이 속죄하는 마음”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저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들이 속죄하는 마음으로 구조활동과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 해야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혁신장관회의 겸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김한길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ㆍ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대통령이 국민과 유가족 앞에서 '나도 죄인'이라고,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면 작은 위로나마 드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길 대표의 발언은 박근혜 대통령이 기자회견 등을 통해 직접 사과하지 않고 국무회의 발언을...
30일 감사원과 관련업계 보도에 따르면 감사원은 전날부터 해양수산부, 안전행정부, 해양경찰청, 해양항만청 4곳을 상대로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실태 및 사고수습 대응체계'에 대한 예비조사를 착수했다.
감사원은 이번 예비조사에서 여객선을 포함한 선박 운항, 안전관리 실태와 함께 관련된 정부의 재난대응체계, 세월호 참사 발생후 대응 과정을 집중적으로 감사할...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저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들이 속죄하는 마음으로 구조활동과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 해야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혁신장관회의 겸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참으로 참담하고 비통한 심정”이라고 말한 뒤 “사고 예방을 비롯해...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대통령의 사과 표명도, 총리실에 새로 만들겠다는 국가안전처도 유감스럽게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진단과 처방이 틀렸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모든 문제의 원인은 불통에 있다. 사고 이후 청와대 홈페이지 마비 사태는 박근혜정부와 소통하고...
이 같은 애매모호함은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그 실상을 여실히 드러냈다. 몇 명이 탔는지도 정확히 모르는 대형 여객선이 눈앞에서 가라앉는 것을 지켜보면서 대응 매뉴얼도 없이 우왕좌왕 발만 동동 구르던 정부, 승객은 나 몰라라 하고 제 한 몸 살기에 급급해 혼자 탈출한 선장, 사고 수습에 여념이 없는 판국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던 정치인들....
29일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와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천만 국민이 있는데 박 대통령 국민은 국무위원뿐인가. 비공개 사과는 사과도 아니다"며 비판했다. 또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정부에 요청하고 불분명한 성금모금을 중단해달라고 요구했다. 사진은 기자회견 중 눈물을 닦는 김병권(50)...
사고 이틑날인 17일에는 국내 종교계가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 생환을 기원하기도 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이 전국 사찰에서 ‘진도 여객선 실종자 무사 생환’ 기도에 들어갔으며 또 이날 오전 ‘대한불교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대’ 소속 활동가들을 진도 팽목항으로 파견했다. 원불교도 이날 오전 재난재해구호대와 원봉공회를 팽목항으로 파견했다....
유가족대책위, 세월호 동영상
안산 단원고등학교 유가족대책위원회(이하 유가족대책위)가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한 학생이 찍은 객실 내부 동영상을 공개했다.
29일 유가족대책위에 따르면 영상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난 16일, 14분 29초간 객실 내부에서 안내 방송을 듣고 따르던 학생들의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동영상 속 아이들은 잘못된...
현행 30년인 여객선 제한연령을 20~25년 사이로 줄이고 승무원 등 안전 관련 인원을 늘리는 내용이 검토되고 있다. 또 승선 인원 축소와 화물 과적 금지, 입출항 허가와 선박안전 관리 강화 등의 내용이 거론된다.
여야 공통적으로는 매뉴얼에 따른 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거나 재난 상황 발생 시 혼선을 겪지 않도록 지휘 체계를 정리하는 방안, 안전규칙 위반 시 처벌을...
세월호 침몰, 희생자 추가 발견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15일째인 30일 희생자 5명이 추가로 발견돼 사망자가 210명으로 늘었다.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이후 잠수요원이 순차적으로 투입됐다. 전날 희생자가 많이 발견됐던 5층 로비와 4층 좌현선수를 중심으로 수색이 이뤄져 새벽 3시를 전후해 희생자 5명이 잇따라 발견됐다.
4층 선수 좌현 첫번째...
유가족 기자회견
세월호 침몰 2주째인 29일 오후 안산 단원고등학교 유가족 대책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에 대한 정부의 진상규명과 적극적인 구조활동 등을 촉구했다.
유가족 측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와스타디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분향소에서도 그냥 광고 찍으러 온 것...
국제해사기구(IMO)가 여객선의 안전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IMO는 선박 안전의 국제기준을 만드는 유엔 전문기구.
코지 세키미츠 IMO 사무총장은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본부에서 열린 IMO 법률위원회 개회사에서 “여객선의 안전 개선을 위한 조치에 나설 때”라며 “IMO만 그런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세워지자 고성을 지르며 당장 치워라고 요구했고 합동분향소 측은 유가족들의 감정을 고려해 조화를 장외로 옮겼다.
한편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그동안 쌓여온 모든 적폐를 다 도려낼 것"이라고 유족들에게 강조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의 조화는 일부 유족의 요청에 따라 분향소 밖으로 치워졌다.
청와대 게시판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세월호 침몰 사고 과정에서 드러난 정부의 무능과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회피를 질타하는 비판글이 쇄도하고 있다.
29일 청와대 자유게시판에는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고등학생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작성자 안모 양은 "저는 말 한마디도 해본 적이 없는 친구들과 미래의...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세월호 참사와 관련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지 못하고 초동대응과 수습이 미흡했던데 대해 뭐라 사죄를 드려야 그 아픔과 고통이 잠시라도 위로받을 수 있을지…"라며 "이번 사고로 많은 고귀한 생명을 잃게돼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 및 여객선 침몰사고 대책특위 연석회의에서 “7월 지급 실현이냐 국민연금의 안정성 확보냐를 놓고 현실적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새정치연합의 원칙은 미래세대 부담을 전가해서도 안 되고 연금체계의 안정성을 훼손해서도 안 된다”며 “7월부터 노인 분들께 반드시 연금이 지급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여전히 100여명이 넘는 귀한 생명들을 저 깊은 바닷속에 놔둔 채 손 놓고 있는 우리 현실이 너무나도 참담하고 부끄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지는 것을 보이는 것은 희생자 가족과 국민을 두 번, 세 번 절망시키는 것으로, 무너진 정부의 컨트롤타워...
해당 영상에는 사고가 일어난 지난 16일 오전 8시 52분 27초부터 단원고 학생들이 머물던 4층 객실에서 벌어진 모습이 담겨있다. 최초 단원고 학생이 119에 신고를 한 시각과 거의 같다. 잘못된 안내 방송 탓에 아이들은 위험을 인식하지 못하고 천진난만하게 장난을 치기도 했다.
영상에는 학생들이 "아 기울어졌어!", "쏠리는 것 장난 아니다. 자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