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청와대가 극단적 이념편향과 친일전력문제가 있는 인사를 위원장에 내정한 소식을 간과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은 정권안보 인사를 고집하는 한 국민 속의 대통령이 아닌 국민 위의 대통령, 참모들의 대통령으로 고립될 뿐”...
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왼쪽)이 16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현안보고가 열릴 예정이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불참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사고 원인에서 수습까지 정부가 책임지지 않아도 될 대목이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원하는 것은 단순히 잘못했다는 허울뿐인 사과가 아니라 국민과 함께 진정 아파하고 눈물을 흘리는 것이라는 점을 정부와 대통령이 아시면 좋겠다”...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방글라데시에서 수백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이하 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남쪽으로 50㎞ 떨어진 문시간지 메그나강에서 수백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폭풍우를 만나 침몰했다고 현지 당국 관계자가 밝혔다.
이 여객선에는 250~30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관계자들에...
15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로 수백명이 실종된 가운데 한 어머니가 아이의 시신을 확인하고 오열하고 있다. 승객 250~300명을 태운 이 여객선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남쪽으로 50㎞ 떨어진 메그나강에서 폭풍우를 만나 전복된 뒤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일 인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려던 모든 여객선이 결항했지만 세월호만 불길한 전조를 무시했다.
16일 오전 9시 30분 목포해경 123함(110t급)을 시작으로 해경과 해군의 경비정, 헬기, 해난구조대(SSU)·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등 최정예 인력·장비가 총출동했다는 소식에 국민은 안도의 숨을 내쉬며 차분히 구조 장면을 지켜봤다.
그러나 모두 구조되리라...
여객선 대형 참사를 경험했기 때문인지 여객선이 안전 문제를 우려해 회항하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다. 사소한 고장이라도 행여나 사고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때문이지만 이 역시 만시지탄이라는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10일에는 인천에서 덕적도로 가던 여객선이 출항한 지 30분 만에 회항하기도 했다.
선사 측은 '엔진에서 이상한 소음이 난다'는...
지난달 30일자로 발송한 이 공문에서 국가기록원은 “여객선 세월호 사고 관련 기록물은 범정부적 차원에서 기관별로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생산된 기록물이 훼손·멸실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라고 각 기관에 당부했다.
국가기록원은 공문에서 사고 발생·대응·수습 등의 업무 전 과정에서 생성된 각종 자료와 결과보고서, 사고상황·구조과정...
박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이 비서관의 복귀 여부는 박근혜 정권의 진실성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동안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지낸 분 가운데 민간인 사찰 증거인멸을 방관한 비서관이 지금 검찰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것이 대통령이 말한 적폐의 한 단면”이라고...
유 의원은 “여객선 침몰 등 해상 조난사고에 대해선 6년 동안 중앙 부처 단위의 안전한국훈련이 실시되지 않은 결과가 이번 세월호 참사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했다.
한편 유 의원은 안전한국훈련 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보조하는 4억원 못되는 예산으로는 현장훈련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없다는 점도 꼬집었다. 이와 함께 “현장훈련이라는 게...
전순옥 의원은 “최근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 조사과정에서도 드러난 바와 같이 퇴직한 고위공무원이 기관장 등으로 취임하게 되면 전관예우를 이용해 로비활동을 하게 돼 부처의 관리·감독기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며 “법 개정을 통해 퇴직공직자 취업제한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 국토해양감사국과 행정안전감사국 인력 50여명을 투입, △사고 후 정부 대응 △구조활동의 적정성 △연안여객선 관리·감독 등을 포함한 업무 전반의 태만 및 비위행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감사 대상에는 해수부, 안행부, 해양경찰청 외에도 한국해운조합과 한국선급이 포함됐다.
감사원은 특히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한국선급 등 국가사무...
13일 검찰 및 수사당국 등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형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된 기업 비리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받은 인물이 웃음기 다분한 표정을 한 것을 두고 현장에서도 비난이 쏟아졌다고 전해졌다.
당시 그의 주변에 있던 복수의 관계자들은 "전양자씨가 입었던 의상이 밝은 톤이기는 하지만, 노년의 여성의 입었을 때 별로...
스마트폰에 악성앱이 설치된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국번 없이 118)으로 신고하면 2차 피해 예방 방법, 백신앱 설치 방법, 악성앱 제거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한편,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를 사칭한 스미싱이 현재까지 총 17건 발견됐다. 악성앱은 발견 즉시 차단 조치하였으며, 스미싱 문자 발송자 검거를 위해 수사기관에 관련 자료를 제공했다.
뉴욕타임즈 세월호 광고
재미 교포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한국 정부를 비판하는 광고를 뉴욕타임즈(NYT)에 게재해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자(현지시간) 뉴욕타임즈 19면 전체에 실린 해당 광고에는 "300명 이상이 여객선에 갇혀 있었지만 단 한 명도 구조되지 못했다"는 제목에 '왜 한국인들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분노하는가'라는 부제가...
새정치민주연합 여객선 침몰 사고 대책위원회도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보훈처장이 공개강연에서 대통령과 정권편들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도 자격이 없는 매우 잘못된 행태"라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또 "박 처장은 대선 개입문제 만으로 이미 물러났어야 할 인사"라면서 사퇴를 촉구했다.
새정치연합...
요식업 분야의 신용카드 승인액은 12.7%에서 7.3%로 증가율이 둔화됐고, 여객선 운송업은 41.8%에서 -29.9%로 급반전했다.
보고서는 올해 1분기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둔화된 가운데 세월호 충격으로 인한 경제심리 위축을 방치하면 경기 회복세가 꺾일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위원은 "정부가 상반기에 추가 투입하기로 한 7조8천억원의 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