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별도의 메시지에서 “내 생각과 기도는 희생자와 생존자, 그리고 피해를 당한 가족과 함께 있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에 따르면 당시 테러로 67명의 영국인이 목숨을 잃었다.
유럽연합(EU)의 행정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우리는 9·11 테러 당시 희생자들을 기리고, 이들을 돕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사람들을...
억만장자 엡스타인 성매매 의혹 연루된 인물당시 피해 여성, "앤드루 왕자도 공범" 고소앤드루 왕자는 “만난 적 없다” 주장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9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앤드루 왕자를 고소한 피해 여성은 버지니아 주프레로,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 자신이 17살이던 때 세...
커밍스는 존슨 총리가 총리 관저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등 팬데믹 상황에서도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을 만나길 원했으며, 커밍스 등 측근들이 자칫 고령의 여왕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사망할 수도 있다고 만류했었다고 폭로했다. 실제로 존슨 총리는 지난해 3월 11일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발생 이후 15개월 동안 여왕을 알현하지 못하다 지난달 23일...
엘리자베스 여왕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5~6월 사이에 이곳에서 가든파티를 열었다. 이 파티에는 당첨된 8000명이 정원에 입장할 수 있는데, 이때 남녀 모두 예복을 차려 입어야 하는 복장 규정이 있었다. 또한, 궁전 안의 집무실을 관람하고 후원을 따라 걸을 수 있지만, 이곳에서 머물거나 피크닉을 하는 것은 금지됐었다.
1867년 7월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캐나다는 상징적이긴 하지만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임명하는 총독이 국가 원수를 맡는다. 총독은 총리 임명, 법률안 재가, 의회 소집 등 막강한 법률상 권한을 갖지만 실제로는 내각의 권고에 의해서만 사용할 수 있다. 사실상 상징적 자리로, 총독 임명권도 실제로는 캐나다 총리가 갖는다.
이제까지 원주민 출신 총독은 한 번도...
발로 차고 빨간 페인트칠하고…여왕 동상 수난캐나다 '원주민 기숙학교' 규탄 시위대, 동상 파괴일종의 '캔슬 컬처'…역사 재평가 혹은 반달리즘
캐나다 독립기념일인 1일(현지시간),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빅토리아 여왕 동상이 파괴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들은 동상을 발로 차고 주변을 돌며 춤을 췄고, 동상과 기단에 붉은...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과의 기념촬영 후 각국 정상들이 여왕을 둘러싸고 환담하는 사진에서도 스가 총리는 뒤쪽에 어색한 표정으로 서 있다.
반면 문재인 대통령은 주최국 수장이자 의장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참가국 정상들에 둘러쌓인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일본어를 사용하는 트위터이용자 @grafico_kenzo는 문재인...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종료 이후 아내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런던 교외에 있는 윈저성에서 엘리자베스 여왕과 만나 차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면회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관대함 등을 언급하면서 “기분 상하진 않을 듯한데, 여왕의 외모와 너그러움이 어머니를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릴리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11번째 증손자로 영국 왕위 계승 서열은 8위다. 해리 왕자의 아버지 찰스 왕세자가 1순위이고, 윌리엄 왕세손이 2순위이다. 윌리엄 왕세손의 세 자녀인 조지, 샬럿, 루이스가 뒤를 잇는다. 해리 왕자는 6위, 릴리의 오빠인 아치가 7위다.
릴리는 미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영국과 미국 이중국적을 갖게 됐다. 영국 BBC는 “릴리는 해외에서 태어나...
윈저성에서 장례식 거행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성당 한편에 홀로 앉아 추모영국 언론, ‘불화설’ 윌리엄-해리 왕자 대화 장면 주목
영국 필립공(에든버러 공작)이 99년의 삶을 뒤로하고 영면에 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장례식은 가족을 중심으로 조용하게 진행됐다.
1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9일 99세의 나이로 별세했던...
향년 99세로 세상을 떠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 망국의 왕자로 태어나 엘리자베스와 결혼하기 위해 영국인으로 귀화한 필립공은 길고 굴곡진 삶을 산만큼 다면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여왕의 부군으로 평생을 헌신하며 왕실을 지켰지만, 공식 석상에서 각종 실언을 쏟아내며 대중의 손가락질을 받기도 했다.
영국 왕실 현대화에 앞장선 '퍼스트...
“필립공 장례식, 해리 왕자-왕실 가족 화해의 기회 될 수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남편 필립공이 사망한 후 “삶에 큰 상실감이 생겼다”는 심경을 밝혔다.
여왕 부부의 차남 앤드루 왕자는 11일(현지시간) 윈저 성 주변 로열 채플 오브 올 세인츠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한 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앤드루 왕자는 “어머니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남편 필립공(에든버러 공작)의 장례식이 오는 17일 런던 근교 윈저성 내의 성조지 예배당에서 치러진다. 고인의 유지에 따라 일반 참례나 시신 공개 안치 등은 없을 예정이며, 비교적 소규모로 진행된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왕실 버킹엄궁은 필립공의 장례식이 오는 17일 오후 3시 1분간의 묵념과 함께 시작하며 TV로...
이어 문 대통령은 "저와 대한민국 국민은 지난 1999년 엘리자베스 여왕과 함께 방한해 양국 우호증진에 기여해 준 것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필립공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영국인의 슬픔을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9일(현지시간) 필립공(에딘버러 공작)이 9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21년 그리스에서 태어나 오는 6월이면 100세를...
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왕실인 버킹엄궁은 이날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랑하는 남편 필립공이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깊은 슬픔과 함께 이곳에 발표한다”며 “필립공은 오늘 아침 윈저성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1921년 그리스에서 태어난 그의 나이는 99세였으며, 올해 6월 100세 생일을 앞두고 있었다. 그는 1947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남편 필립공이 99세로 별세했다. 버킹엄궁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필립공이 이날 아침 윈저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떴다고 밝혔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
여왕과 필립공의 사랑은 1939년 7월 다트머스 왕립해군학교에서 시작됐다. 아버지 조지 6세를 따라온 13세 공주는 잘생기고 활기찬 18세 필립공에게 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졸업 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남편 필립공이 별세했다. 향년 99세.
BBC 등 현지 언론은 버킹엄궁이 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필립공이 이날 아침 윈저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떴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필립공은 지난달 16일 킹 에드워드 7세 병원에 입원해 치료 받은 바 있다.
당시 왕실은 필립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는 관계없는 다른...
최근 심장 수술을 받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남편 필립공이 퇴원했다.
AFP통신 등 현지 언론은 필립공이 16일(현지시간) 4주간의 치료를 끝내고 퇴원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99세의 필립공은 지난달 16일 킹 에드워드 7세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3월 1일 유럽에서 가장 큰 심혈관 질환 전문 센터가 있는 바살러뮤 병원으로 옮겨져 3일 심장 수술을...
표지 만평에 마클 목 짓누른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묘사
프랑스의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표지에 실린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메건 마클 왕자비의 풍자화가 논란을 빚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샤를리 에브도는 전날자 주간지 표지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무릎에 목이 짓눌린 마클의 모습을 실은 만평을 실었다. “왜 마클은 버킹엄궁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즉위한 이래, 불륜·성매매 의혹 등. 그동안 영국 왕실은 수차례 스캔들에 휩싸이며 비판을 받았다. 올해 2월에는 과거 여왕이 사유 재산을 공개하지 않으려 법안 수정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2대째 이은 '불륜'…여왕 동생 마거릿 공주와 찰스 왕세자
2002년 세상을 떠난 여왕의 동생 마거릿 로즈는 생전에 늘 추문을 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