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했던 1분기, 반전 키워드는 ‘신작’=게임 업계는 지난달 27일 위메이드를 시작으로 올해 2분기 실적 발표를 이어갔다. 12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엔씨소프트를 제외하면, 이날까지 카카오게임즈, 넥슨, NHN, 펄어비스, 컴투스, 넷마블, 크래프톤 등 대부분의 국내 게임사들이 실적 발표를 마쳤다.
2분기에 신작을 출시한 게임사들은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반복되는 논란에 넥슨은 오는 25일 신작 ‘히트2’ 출시를 앞두고 새로운 프로모션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판교 엔씨소프트 사옥 앞에서는 지난 5일부터 리니지2M에 대한 트럭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 방송을 하는 유튜버에게 프로모션 비용을 지급해 온 사실이 공개되면서 일반 유저들이 이번...
주요 구성 종목은 네이버, 카카오,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하이브 등 성장주다. 통상 성장주는 미래의 가치가 현재 주가에 반영돼 있어 금리 인상은 악재로 작용한다. 미래의 가치가 할인되기 때문이다. 이 탓에 네이버와 카카오는 지난달 수차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현재 공모가를 밑도는 대표적인 종목이다. 지난해 상장한 크래프톤의...
연구원
◇엔씨소프트
쉬어가는 2분기
리니지W의 자연감소 진행 중
어쨌든 관건은 신작
목표주가 하향, 하지만 서서히 긍정적인 면에 관심을
정호윤 한국투자
◇포스코케미칼
2023년 좋아진다면 하반기에는 재차 관심을
2분기 양극재 및 화성품 사업부 호조
2022년 매출액 2.9조 원, 영업이익 1,413억 원
목표주가 15만 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Buy 유지...
NH투자증권은 3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최근 금리 인상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60만 원에서 55만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신작 기대감 상승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률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W가 하향 안정화 구간에 진입하면서 올해 분기별 실적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글로벌 콘솔...
신작의 저주는 게임사 주가가 신작 발표 직후 급락하는 현상을 말한다. 지난해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소울2’, ‘리니지W’ 등 신작을 출시한 직후 주가가 각각 15%와 9%대 급락을 보였다. 펄어비스도 올해 ‘검은사막M’을 중국에 출시한 다음 날 주가가 약 24% 빠졌다. 우마무스메와 미르M도 비슷한 패턴을 나타냈다. 두 게임 모두 출시 당일 주가가 하락했다....
레드캔들의 신작 게임이 시 주석을 풍자했다는 중국 네티즌의 항의를 받아 퇴출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모바일 시장 분석 플랫폼 앱 매직에 따르면 3일 출시된 디아블로 이모탈은 17일 기준 850만 명 이상이 다운로드했으며 매출은 2400만 달러(약 310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블리자드의 올 1분기 매출의 5.5%, 영업이익의 20.5%에 해당하며 엔씨소프트 대표작...
안 연구원은 “그러나 게임 산업은 경기 둔화, 인플레이션, 유가 등 외부 경제 변수의 영향이 크게 없다는 점에서 상반기 주가 부진은 신규 게임 출시 지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며 “하반기 신작 관련한 모멘텀은 조금씩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를 하반기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하반기 크래프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프로젝트M’은 엔씨소프트가 콘솔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인터랙티브 무비 신작이다. 인터랙티브 무비란 이용자의 조작과 선택에 의해 게임의 스토리 전개와 결말 등이 바뀌는 장르를 뜻한다.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는 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실제 게임 콘텐츠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영상을 통해 연인의 죽음과 한 남자의 복수를 그려낸 ‘프로젝트M’의 메인...
밸류에이션 저평가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
◇엔씨소프트
신작에 걸어보는 기대
우려보다 견조한 핵심 라인업
재개되는 신작 출시
신작에 걸어보는 기대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카카오
여전히 유효한 자회사 성장 스토리
톡비즈, 네트워크 사업 전개로 매출 증가율 끌어올릴 전망
앞으로도 자회사 성장이 포인트
플랫폼 규제 완화 시...
각각의 근무 방식의 장점을 살려 개발 일정을 맞추고, 속도감 있게 신작을 내놓기 위해 가장 효율적인 방식을 찾고 있는 셈이다.
엔씨소프트는 ‘프로젝트TL’을 올해 안에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넷마블 역시 하반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를 시작으로 ‘오버프라임’, ‘몬스터 길들이기:아레나’ 등 기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도 '히트2(HIT2)...
대신증권
◇엔씨소프트
리니지 IP의 견조함은 확실히 확인
신작은 여전히 물음표
향후 하향 안정세 전망
이지은 대신증권
◇한전KPS
일회성 요인으로 1분기 기대치 하회
내수, 수출 모두 개선되는 원전 업황
문경원 메리츠증권
◇하이트진로
시장 확대에 가격 인상까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4000원 유지
이경신 박이경 하이투자증권...
하반기에는 ‘프로젝트 TL’ 등 신작도 예고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7903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회사의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0% 증가한 2442억 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이 5034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시아 2107억 원, 북미·유럽 374억 원...
그는 “2분기 신작 미르M 국내 출시로 모바일 게임 매출 성장이 지속할 것”이라며 “미르M 에 대한 사전예약은 4월 21일부터 시작됐으며, 5월 19일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쟁이 치열한 국내 MMORPG 시장을 감안했을 때 미르M의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는 7~8 위권(일매출 약 4억 원)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예상보다 높은 비용 집행, 낮은...
넥슨, 던파 마케팅 비용 및 인건비 증가...실적에 부담 엔씨, 리니지 덕에 영업익 ↑...넷마블은 성장세 둔화 예상
국내 게임업계 빅3로 꼽히는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의 1분기 실적이 엇갈릴 전망이다. 넥슨은 빅3 중 올들어 유일하게 신작을 발표했지만 마케팅 비용과 높아진 인건비가 실적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출시한...
이때 신작 출시 직후를 노리고 공매도 자금이 몰리면 주가가 더 폭락할 수 있습니다. 실제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1월 리니지W 출시일에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적이 있습니다.
펄어비스도 이번에 공매도 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기준 펄어비스의 공매도 거래 대금은 54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 가장 많은 금액입니다....
넥슨과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게임업계 대표 기업들은 잇따라 신작을 출시하며 게임산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2021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인해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며 신작 출시에 차질을 겪었다. 코로나19 수혜 업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때 신작을 내놓지 못하는 등 늑장대응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실적 하락을 겪기 시작했다. 이에 업계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