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상하이 시노펙의 에틸렌글리콜(EG) 공장 화재로 연결돼 있던 하루 23만 배럴을 정제하는 정유설비 가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됐고, 다음 달에는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이 줄어들 우려가 커졌다”며 “7월 아시아 역내 석유제품 공급 상황은 보다 타이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5월 대산공장 내 약 2100억 원을 들여 국내 최초 배터리용 전해액 유기용매 제품인 에틸렌 카보네이트(EC)와 디메틸카보네이트(DMC)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14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전해액 유기용매의 핵심 소재 4종 생산을 추진하게 됐다.
롯데케미칼이 생산하게 되는 소재 4종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4대 구성요소 중 하나인 전해액에...
그는 “덕산테코피아가 OLED 중간체 제조에 필요한 유, 무기 합성 기술을 응용해 지난해 2차 전지 전해액 첨가제 양산에 성공했다”며 “현재는 한 개 품목만 양산하고 있고 내년 상반기부터는 신규로 바닐렌 카보네이트(VC), 플로로에틸렌 카보네이트(FEC)가 가동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 연말 기준 전해액 첨가제(3개 품목) 생산능력(CAPA)는...
석유화학 사업은 나프타(Naphtha)를 고온에서 분해해 얻게 되는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등의 기초 유분으로 시작되는데, 통상 이 NCC 공정의 열원으로 메탄이 사용되면서 대부분의 탄소 배출이 이뤄진다.
반면에 고순도 수소는 연소할 시 별도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기 때문에 석유화학 연료로 사용될 경우 기존 대비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크게 거둘 수 있다....
여기에 올해 에틸렌 대규모 증설로 인한 공급 과잉 이슈도 해결되지 않았다. 에틸렌은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이 급등한 반면, 공급과잉ㆍ수요부진으로 제품가격이 유지돼 스프레드가 줄어들었다.
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2022년과 2023년 글로벌 에틸렌 증설은 각각 1252만 톤, 918만 톤에 달하지만, 수요는 743만 톤과 650만 톤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조현렬...
24일 대만 식품약물관리국(TFDA)는 삼양식품의 커리 불닭볶음면 후레이크에서 농약 성분인 에틸렌 옥사이드(EO)가 검출됐다고 고시했다. 대만 통관 과정 중 TFDA의 무작위 샘플 검사 대상으로 선택돼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커리 불닭볶음면 250박스는 삼양식품이 전량 폐기 처분할 방침이다. 해당 제품은 아직 시중에서 유통되진 않았다.
이와 관련해...
현대케미칼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로 생산한 석유제품 3종(나프타, 경유, 항공유)과 플라스틱의 원료인 석유화학제품 5종(고밀도 폴리에틸렌, 저밀도폴리에틸렌, 에틸렌초산비닐, 폴리프로필렌, 부타디엔)에 대해 지난 17일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인 ISCC PLUS를 획득했다. 국내 업체 중 인증 품목이 가장 다양하며, 정유ㆍ석유화학 통합공장으로는 최초의 ISCC PLUS...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3조8529억 원으로 국내ㆍ외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석유화학 부문은 태양광 산업에 사용되는 POE(태양광 패널용 필름), EVA(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 고흡수성수지(SAP) 등 고부가 다운스트림의 높은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롯데케미칼은 13일 열린 ‘2022년 1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산화에틸렌유도체(EOA)는 28만 톤의 캐파(CAPAㆍ생산능력)를 지니고 있다”면서 “매출 규모는 5000억 원, 수익성은 10%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 말 대산 공장에 15만 톤을 증설하면 약 43만 톤까지 생산 능력이 커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나아가 공기 중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해 각종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인 에틸렌(C₂H₄)까지 생산하는 기술도 개발해 탄소 중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유지영 LG화학 CTO 부사장은 “이번 연구 성과는 KIST와 함께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데 그 의미가 크다”며 “탄소 중립 분야의 원천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이중 상용화 가능성과 시장 파급력 등을 고려해 ‘CO₂(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에틸렌의 전기화학적 생산 기술’과 ‘바이오매스ㆍ부생가스를 활용한 유기산의 생물학적 생산 기술’ 이전을 위한 공동연구실을 출범하기로 했다.
‘이산화탄소(CO₂)를 활용한 에틸렌의 전기화학적 생산 기술’은 전기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를 직접 PVC 등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의...
큐셀부문도 운송비 및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작년에 이어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동욱 연구원은 “다만 타 화학 제품 대비 폴리염화비닐(PVC)/가성소다/폴리에틸렌(LDPE)/선형저밀도폴리에틸렌(LLDPE)/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EVA)의 견고한 수급 지속 및 태양광 원재료 공급 증대로 감익은 타 경쟁사 대비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납사와 부생가스를 원료로 연산 180만 톤(t) 규모의 에틸렌을 비롯해 기타 석유화학 원재료를 생산하는 스팀크래커와 폴리에틸렌(PE)ㆍ폴리프로필렌(PP) 등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이 핵심이다.
올해 중에 최종 투자 결정을 내리고 2026년에 준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에쓰오일은 전체 제품 생산에서 석유화학의...
황규원, 윤용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2월에는 주로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등을 기초제품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다가 3월부터는 합성고무, ABS,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등 다운스트림 고체 제품 부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한국, 대만 등 주요 NCC(나프타분해설비) 설비가 적자 상태를 보이면서 4월에 설비 가동률 추가로...
현재 롯데케미칼은 루이지애나주에 에틸렌 생산설비, 알라바마주에 폴리프로필렌 생산설비 등 총 3개의 생산기지를 운영 중이다.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한미 FTA는 10년의 역사를 지나오며 많은 도전과제를 극복해왔다”면서 “성공적인 협정으로서 자리매김한 한미 FTA를 토대로 상호 간 투자 확대, 산업협력, 소비자 후생 증대 등 공동의 번영을...
이관호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대표이사는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 반텐주에 연간 에틸렌 100만t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라며 “상반기 안에 중질유 분해 복합설비(HPC)를 상업 가동해 기존 사업 경쟁력도 강화하고, 수소ㆍ2차전지 소재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천NCC는 한화와 대림이 나프타 분해시설(NCC)을 절반씩 지분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연간 수백t의 에틸렌, 프로필렌 등 석유화학 기초유분을 생산한다.
여러 회사가 합작 투자한 만큼, 각 사업장은 인사·회계 관리 등을 따로 하고 있어 독립성이 인정되지 않고 있다. 즉, 한 하나의 사업장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 상시 근로자 수 50인 미만 중소기업에...
여천NCC는 한화와 대림이 나프타 분해시설(NCC)을 절반씩 지분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연간 수백t의 에틸렌, 프로필렌 등 석유화학 기초유분을 생산한다.
폭발사고 현장 인근 8명의 작업자가 죽거나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4명이 사망했으며, 4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 조치 중이다.
폭발은 발생했으나, 후속 화재로 이어지지는...
우선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인 고순도 EC(에틸렌 카보네이트)와 DMC(디메틸 카보네이트) 공장을 건설한다.
고순도 EC와 DMC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4대 구성 요소 중 하나인 전해액에 투입하는 대표적인 유기용매다. 유기용매는 전해액 원가 비중의 약 30% 정도를 차지해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소재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보도에 따르면 그린케미칼은 배터리 전해액 유기 용매인 에틸렌카보네이트(EC), 디메틸카보네이트(DMC)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하이스틸의 경우 전 거래일보다 29.83%(780원) 급등한 3395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실적 개선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하이스틸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261억 원, 영업이익 164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