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 후추로 만든 흑맥주부터 오미자로 만든 에일까지 = 몽콕 번화가에서 살짝 벗어난 한적한 골목, 홍콩 크래프트 비어의 천국이 애주가의 발길을 기다린다. TAP 더 에일 프로젝트(TAP The Ale Project)는 에일 애호가부터 젊은 힙스터, 동네 주민이 유쾌하게 어울리는 펍이다.
반바지를 입거나 슬리퍼를 신고 가도 상관없을 정도로 편안한 분위기도 즐겁다. 그러나...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달 수제맥주 ‘제주 백록담 에일’을 출시했다. 6월에 수제맥주 ‘광화문’을 출시한 데 이어 두번째로, 지난달 말까지 3캔에 9900원 행사를 하는 등 가격 경쟁에 뛰어들었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게스트로펍 데빌스도어 역시 8월 수제맥주 업체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손잡고 한정판을 선보였다. 신세계푸드 측은...
한편, 크래프트비어 문화를 선도하는 ‘더부스’는 맥주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기 위해 더부스의 스테디 맥주인 ‘대강 페일에일’의 맥주 라벨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한 '대동강체'를 출시했다. 여러 물이 모여 흐른다는 뜻을 가진 '대동강'의 이름을 본 따 만든 대동강체는, 폰트의 특성을 살려 여러 곳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맥주와 같은 청량한 재미를...
농진청은 소비 촉진을 위해 서울의 수제 맥주 양조장 '마스터리 브루잉', 이해림 푸드 칼럼니스트와 함께 이들 복숭아로 수제 맥주(크래프트 비어)의 일종인 ‘팜하우스 에일’을 양조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복숭아 맥주는 양조 과정에서 복숭아를 3주가량 함께 숙성해 과일 향과 과즙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당도가 높으면서도 새콤한 맛이 나는 품종인 '하홍'을 활용해...
올해 5월부터 제주도에서만 판매되던 ‘제주 위트 에일’ 판매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매출 역시 353% 증가했다.
제주맥주는 공식 출범 이후 맥주 미식 문화 선도 및 새로운 국내 맥주문화 정착 등을 철학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연간 맥즙 생산량 2000만 ℓ 규모의 첨단 설비가 구축된 제주맥주 양조장에서는 일반인 대상...
이와 더불어 진에어는 국내 크래프트비어 브랜드 ‘더부스’의대표 수제 맥주인 ‘대강 페일에일’과진에어X폴바셋 콜라보레이션 핸드드립 커피 등 딜라이트라운지 특화 상품 메뉴를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진에어는 “고객들의 취향과 기호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차별화된 메뉴를 검토하는 등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보다 즐거운 여행...
엘디아블로 500㎖는 인도네시아 국민 맥주 회사로 알려진 ‘발리하이’에서 생산되는 에일 계열의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4.9%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세븐일레븐은 4캔에 1만 원 행사도 함께 한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수입 맥주 매출 비중은 매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국산을 제치고 과반(52.8%)을 기록한 수입 맥주 비중은 올해 상반기 기준 56.3...
차승희 쉐이크쉑 마케팅 차장은 “핫치킨은 미국에서 2017년 한정 출시된 이후에도 재출시 요청이 많았던 쉐이크쉑의 인기 제품으로, 특히 맥주와의 페어링(Pairing)이 일품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특히 이번 프로모션에는 쉑마이스터 에일 또는 소다쿠폰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고객이 버거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핫...
'제주위트에일'은 밀맥주의 부드러움과 제주 유기농 감귤 껍질의 은은한 향과 산뜻한 끝맛이 입소문을 타며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제주위트에일’은 제주항공 단독상품이며, 전 노선 에어카페에서 살 수 있다.
또한 제주 세화마을의 마멀레이드 ‘감귤 마말랭’과 ‘땡귤 마말랭’, 돌하르방과 제주말[馬]의 모양을 본떠 만든 곡물과자 ‘호끌락칩스’ 등도...
'대강 페일에일'은 더부스가 '북한 대동강 맥주보다 한국 맥주가 더 맛없다'는 편견을 바꾸고자 글로벌 주류업체 미켈러와 만든 페일에일 스타일 맥주다. 오렌지, 감귤, 청포도의 상큼한 과일향에 고소한 몰트의 맛, 홉의 쌉쌀함이 느껴진다.
'대강 페일에일'은 북한 '대동강' 맥주와 관련이 없으나 소비자 혼란을 야기할 수 있어 대동강의 '동'자를 스티커로 가린 모습...
당시 대기업 맥주가 등장할 거라는 예상을 깨고 국내 1호 수제맥주 기업인 세븐브로이의 ‘강서 마일드 에일’이 만찬주로 선정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간 상생을 강조해 온 정부와 문 대통령으로서는 ‘비정규직 제로’ 원칙을 고수하는 중소기업의 맥주가 매력적이었을 터다.
이후 수제맥주는 순풍에 돛을 단 듯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2016년부터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수제맥주 ‘골든 에일 S’를 선보여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호텔 식음료 관련 자체 제작 상품도 다채롭게 출시되고 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2014년 100주년을 기념해 조선호텔의 스토리를 담은 자체 브랜드 커피 ‘비벤떼 BtoB No.8’를 출시했다. 로스팅된 날부터 일주일...
제주도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제주 위트 에일을 시음할 수 있는 바와 제주맥주의 MD 상품을 판매하는 굿즈 숍 등의 공간으로 구성된 제주맥주 팝업스토어는 직접 제주도까지 가지 않아도 제주도에 여행 온 것처럼 힐링할 수 있는 명소로 2030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깊고 진한 맛과 향’으로 대표되는 에일 맥주와 반대되는 ‘옅은 맛’, ‘깔끔한 맛’ 등의 성향으로 소비자들의 기호가 이동한 셈이다.
롯데주류가 ‘피츠’를 개발하면서 가장 고심했던 점은 기존 맥주들과 차별화된 ‘피츠’만의 장점을 찾는 것이었다. 기존 동일 시장에서 경쟁하던 타사의 브랜드들은 ‘부드럽다’, ‘목넘김이 좋다’...
'플레이그라운드브루어리'에서 판매되는 IPA(인디아페일에일) 맥주도 주목할 만하다. 이현우는 "이곳의 IPA 맥주는 라거 맥주처럼 부드러운건 똑같다. 하지만 여기에 바디감이나 향까지 좋은 IPA 맥주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지만 맛은 강하지 않다"라며 "굉장히 젠틀하게 술술술 넘어가더라. 그런데 계속 넘기다보면 큰일 나겠더라"라고 말해...
이날 자리한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2015년 제주맥주란 이름의 회사로 첫 출범해 지난해 8월 제주 금능에 있는 양주장에서 첫 제주 위트 에일을 론칭했다”며 “5월부터 전국 유통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제주맥주는 출시 이후 제주에서만 약 50만 캔이 판매됐다. 5월 기준 월 평균 약 14%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300% 이상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을...
또 독일산 보리 맥아와 밀 맥아를 함께 사용해 부드러운 음용감으로 에일 맥주 입문자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제주 위트 에일’의 알코올 도수는 5.3도이다.
제품은 출시 직후 초도 목표 물량 대비 170% 예약 발주를 달성하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출시 7개월 만에 월 출고량은 500% 증가하고 제주도 한림읍에 있는 제주맥주 양조장에는 올해 기준 월평균...
1926년 설립된 강릉 탁주 공장을 모태로 한 강릉 대표 브루어리 ‘버드나무’는 솔잎과 창포, 쌀과 국화 댓잎 등 전통주에 쓰던 한국 고유의 재료를 응용해 만든 ‘버드나무 즈므블랑’, ‘버드나무 미노리세션’,’버드나무 백일홍 레드에일’ 등 한국적인 특색을 강조한 맥주 5종을 우선 공급한다. 이외에도 울산을 무대로 한 브루어리 ‘화수’는 화수 라거, 화수...
탭에서 쉴새 없이 맥주를 따라 판매하던 김대성(39) 크로디 공동대표는 “크로디의 주력상품은 ‘오로라’ 페일에일인데, 이번 축제에서는 가을 시즌 제품으로 네놓은 코코넛 브라운 에일 ‘코브라’가 가장 많이 나갔다”며 “내일까지 판매 목표는 800잔”이라고 말했다.
근처에는 부산 송정에서 온 와일드웨이브 브루잉이 수제맥주 ‘서핑아이’와 ‘설레임’을...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트 맥주 ‘제주 위트 에일’을 출시한 제주맥주는 제주시 한림읍에 양조장을 두고 있다. 이 양조장은 제주만의 맛과 이미지를 담은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것은 물론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 맥주 애호가들의 필수 코스로 불린다.
‘양조 투어 및 체험 공간’에서는 맥주 몰트 분쇄부터 제품 포장까지 크래프트 맥주 양조의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