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부회장은 1975년 한국산업은행에 입사한 뒤 홍보실장과 아일랜드현지법인 사장을 거쳐 2006년 산은캐피탈 사장을 역임했으며, 여신금융협회 회장과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법무법인 에이펙스 고문 등을 지냈다.
한편 영안모자는 인도의 마힌드라&마힌드라, 루이아 그룹 등과 함께 쌍용자동차 인수 후보군에 올라 있다.
신임 박태종 사외이사는 1945년 서울 출신으로 1969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6기(사시 16회)로 법조계에 입문한 후, 대검 감찰부장, 대구지검장을 지냈다. 이후 법무법인 신세기, 장한, 렉스 대표변호사와 법무법인 렉스, 에이펙스 고문변호사를 거쳐 올해 3월 박태종 법률사무소를 개소했으며 이번에 삼양사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어 코리아써키트가 인터플렉스, 테라닉스, 에이펙스코리아 등 3개사의 최대주주로서 각각 29.43%, 50.09%, 32.56% 등의 출자 지분을 갖고 있다. 영풍문고와 시그네틱스도 각각 영풍개발(건물관리)과 에스티아이의 지분 34%, 99.97%를 보유, 계열사로 편입시켜 놓고 있다.
◆장형진 일가 영풍 지분 74% 보유 지배기반 안정
영풍그룹 지배주주인 장형진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