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정부의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 보건인력 파견과 관련, “이것에 대해 염려하는 국민도 계신 것으로 알고 있지만 에볼라는 그 파급성에 비춰볼 때 어느 국가도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무서운 질병인만큼 국제사회가 집중적 공조노력을 기울여 퇴치해야 하고, 우리도 이에 동참하기로 어렵게 결정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CDC가 업데이트한 지침에서 에볼라 현장 파견 보건의료인력이 갖춰야할 마스크의 종류를 'N95 필터급'에서 'N95 필터급 또는 PAPR(전동마스크·양압공기정화장치)'로 바꾼 것도 바로 이 의료진의 에어로졸 감염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다. 전기모터로 공기를 강제 순환하며 오염 물질을 거르는 PAPR는 주로 공기 감염병에 사용되는 개인보호장비이다....
보건당국은 추가 접촉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스펜서는 입원 전날 밤 맨해튼에서 브루클린까지 지하철을 타고 볼링장으로 이동했으며, 택시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관계 기관의 전문인력과 이른바 신속대응팀(SWAT)이 즉시 현지에 파견됐다. 오바마 대통령이 ‘에볼라 차르’로 임명한 론 클레인은 더블라지오 시장, 쿠오모...
우리나라 보건의료인력이 에볼라 발병지역에 파견을 갔다 감염됐을 경우, 현지 에볼라 전문병원이나 미국·유럽 등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4일 아프리카 지역 보건의료인력 공모 계획과 함께 이 같은 안전 대책을 발표했다.
보건당국은 먼저 만약 의료진이 서아프리카 현지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된 경우 에볼라 감염...
복지부는 현장에서 에볼라 치료를 지원할 보건의료인력을 24부터 11월 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보건의료인력은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및 현장안전관리자로 구분하여 모집하며, 의사협회, 간호협회, 임상별리사협회 등 관련단체 및 전문가들과 논의를 통해 결정했다.
복지부는 일차적으로 참가하고자 하는 자원자의 신청을 받아 후보군을 구성하고, 선발대 파견을...
정부가 서아프리카 지역에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를 위한 의료인력 파견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가 에볼라 공포로 술렁이고 있다. 특히 의료인력 파견병원으로 지정된 국립중앙의료원 간호사 4명이 사직서를 내는 등 적극적으로 거부 의사를 보이고 있다.
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시도 보건소에 비축 중인 C등급 전신보호복 5300벌 중 일부를 전국 국가지정...
박 대통령은 “한국은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활용해 스마트그리드, 전력저장장치, 전기차 등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 중”이라며 “보건분야의 경우 한국에는 우수한 인프라와 인력이 있는 만큼 양국 기업인이 상호협력한다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및 제3시장 진출 등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에 프리츠커 장관은 “이번 방한 목적은 오바마 행정부의...
선발대가 귀국하면 에볼라 의료진 본진이 파견된다. 여기에는 공모를 통해 뽑힌 민간 보건인력과 함께 군의관, 간호장교 등 국방부가 자체 선발한 군 보건인력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들의 경우 진료 활동 과정에서 직접 현지인을 접촉하는 까닭에 귀국을 앞두고 일정시간 격리될 가능성이 크다. 격리 장소나 구체적 방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선발대가 파견된...
의료계가 에볼라 대응 보건인력을 서아프리카 지역에 파견하는 것과 관련해 우려를 나타내며 의료진에 대한 철저한 안전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협회는 21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위상이나 에볼라의 심각성 등을 고려할 때 국내 의료진 파견의 타당성은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다"면서도 "에볼라와...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협회는 이 날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의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에볼라 관련 보건인력 안전대책 수립을 정부에 요구했다.
최재욱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은 이날 "에볼라는 통상적으로 체액, 혈액을 통한 감염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환자를 치료할 때 공기로도 감염된 보고사례가 있다"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미국 등 세계적 에볼라 대응 추세에 맞추어 에볼라 대응 의료기관 내 의료진 보호를 위해 강화된 개인보호장비를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질병관리본부 및 각 시도에 비축중인 레벨C 전신보호복 5300개를 국가지정격리병상에 우선 배부 예정하기로 했다.
강화된 개인보호장비는 기존 전신보호복보다 방수성이 뛰어난 불투과 재질의...
◇ "에볼라 파견 의료 인력 20여명, 내달말 출국"
정부가 내달말 서아프리카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 지역에 우리 의료인력 20여명을 파견할 방침이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세종시에서 열린 출입기자들과 오찬에서 "(우리측)파견 인력은 민간 10명과 군 인력 8~9명, 공무원 등 기타 인력 등 20여명으로 구성할 것"이라며 "이들이 현지에...
정부가 내달말 서아프리카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 지역에 우리 의료인력 20여명을 파견할 방침이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세종시에서 열린 출입기자들과 오찬에서 "(우리측)파견 인력은 민간 10명과 군 인력 8~9명, 공무원 등 기타 인력 등 20여명으로 구성할 것"이라며 "이들이 현지에 의료활동을 벌이는 파견 기간은 4주 정도로 예상한다...
정부는 1차 의료진 파견 시 국방부는 자체적으로 선발한 군 보건인력을 민간 보건인력과 함께 보내기로 했다. 군 인력은 군의관이나 간호장교 등이 해당하며 자원자로만 구성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에볼라 전파 상황에 따라 1차 의료진에 이어 로테이션 형식으로 후발 본진을 이어서 파견할 방침이다.
파견 지역은 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이 유력시 되고 있다. 이 두...
에볼라 출혈열이 발생한 서아프리카 3개국 인근 국가에 파견된 우리나라 인력이 방역복 등 감염 예방에 필요한 물품 없이 활동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국제보건의료재단은 가나에 직원 6명을 파견했고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가나 9명, 나이지리아 3명, DR콩고 6명, 세네갈 36명, 카메룬 42명 등 총...
정부 에볼라 선발대 파견
보건당국, 군 소속 전문가로 구성된 6~7명 규모의 보건의료 인력 선발대가 11월 초 에볼라 출혈열이 발생한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 파견돼 안전 대책 업무를 수행한다.
실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를 진료할 본대는 교육을 받고 선발대가 안전 대책 업무를 마친 후 합류할 예정이다. 정부는 20일 오후 2시 외교부 제2차관 주재로...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6일 오후(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된 아시아유럽정상회의를 통해 에볼라 대응을 위한 보건인력 파견 방침을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가 발병한 뒤 지난 17일 현재 모두 9191명이 감염되고 이 중 4546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트로는 던컨이 에볼라 진단을 받기 전 아파트에서 설사 증세를 보일 당시 그를 간호했으며 이후 격리 조치됐다가 풀려났다.
던컨을 병원으로 옮길 당시 차량을 운전했던 긴급의료요원과 던컨의 혈액을 다뤘던보건 인력, 던컨이 탔던 구급차를 소독하기 전 이 구급차에 탔던 노숙인 등도 강제 격리 조치 대상에서 제외됐다.
오하이오주의 관찰 대상 중에는 3명이 격리...
LG전자가 에볼라 바이러스 퇴치와 확산 방지를 위해 스마트폰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아프리카 현지에 파견되는 보건인력과 현지 의료진을 위해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에 스마트폰 2000대를 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에볼라 퇴치 기구와 인력은 바이러스 발생 지역이 광범위한데 비해 통신 인프라가 부족해 지역별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책을 세우는데...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이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20일 에볼라 대응을 위한 해외긴급구호대(KDRT) 파견과 관련한 부처 간 협조 사항 협의에서 모두발언 하고있다. 이날 회의엔 외교부·보건복지부·국방부·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 등이 참여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