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프랑스 대선에서 선출된 에마뉘엘 마크롱 신임 대통령을 축하하며 안철수 후보도 당선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선 전 마지막 정례브리핑을 통해 “프랑스의 안철수, 에마뉘엘 마크롱의 프랑스 대선 승리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손 대변인은 “마크롱은 창당 1년 남짓 된 신생정당을 기반으로...
7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이 제25대 프랑스 대통령에 당선된 가운데 그의 부인인 브리짓 트로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크롱은 평소 “아내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며 애정을 과시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25세 연상으로 마크롱의 고등학교 시절 선생이었던 트로뉴는 이색적인 러브스토리 외에도 그의 패션 감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프랑스 대선서 에마뉘엘 마크롱이 승리해 유럽연합(EU)의 미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완화했다. 또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여당인 기독민주당(기민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메르켈은 오는 9월 총선에서 4연임할 수 있는 청신호가 켜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독일 북부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의회 선거 종료 직후 나온 득표율 전망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중도신당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차기 프랑스 대통령에 당선된 에마뉘엘 마크롱의 승리를 축하한다”며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날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에서 마크롱의 당선이 확실하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이 프랑스 대선에서 에마뉘엘 마크롱이 당선된 것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친유럽 성향의 마크롱이 극우 민족주의자인 마린 르펜에게 승리한 것에 EU 역내 지도자들이 축하 메시지를 일제히 보냈다고 7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마크롱의 EU에 대한 확고한 지지는 그의 최대 맞수인 마린 르펜과 완전히 대조를...
증권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 성향인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승리하면서 글로벌 투자 리스크가 해소됐다. 미국 뉴욕 증시의 지수 상승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또 내일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매수세 유입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52%), 전기가스업(1.55%), 음식료업(0.88%) 등이 강세다.
삼성전자는...
에마뉘엘 마크롱 전 프랑스 경제산업부 장관이 중도신당 ‘앙 마르슈(전진)’를 출범시키는 순간이었다. 이 자리에는 그 흔한 캠페인 설명문이나 깃발도, 창당 소식을 전하는 TV 카메라도 없었다. 그나마 모여 있던 사람도 대부분 마크롱의 지인이나 친인척이었다. 그 자리에 있던 일부 시민은 “스몰 웨딩인 줄 알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프랑스 대선에서 ‘친(親) EU 정책노선’을 내세운 중도 신당의 에마뉘엘 마크롱이 압승을 거두면서 유럽 전역이 가슴졸이던 ‘프렉시트(프랑스의 유럽연합(EU) 탈퇴)’ 우려는 일단 후퇴했다. 하지만 60년간 사회·공화 양당이 장악해온 프랑스 정계에 의회 의석 하나 없는 정당에서 대통령이 나온 만큼 향후 국정 운영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U는 7일...
에마뉘엘 마크롱이 프랑스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외신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중도신당 앙 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이 대선 결선에서 약 65.5~66.1%의 득표율로 마린 르펜 국민전선 후보를 꺾고 승리를 거뒀다고 보도했습니다. 마크롱은 1977년생(만 39세)으로 프랑스 역사상 가장 젊은 대통령이 됐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의 경제보좌관을 거쳐 경제장관을 역임한 그는...
프랑스 중도신당 ‘앙마르슈!(En Marche!ㆍ전진)’의 에마뉘엘 마크롱(39)이 극우 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에게 압승을 거두면서 프랑스 역대 최연소 대통령에 오르게 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베르나르드 카즈뇌브 프랑스 총리는 7일(현지시간) 대선 결선 투표에서 마크롱 후보가 승리했다고 선언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이날 오후 11시 5분 현재...
사전 여론 조사에서 중도 신당 앙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 전 경제산업디지털장관(39)이 반 유럽연합 (EU)을 내건 극우 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후보(48)를 따돌리고 우세한 상황. 프랑스 국민의 결정은 유럽의 결속을 시도하는 분수령이 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투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오후 7시(한국 시간 8일 오전 2시)에 마감된다. 파리 등 일부...
이번 대선은 프랑스 정치판을 양분해온 공화당·사회당이 모두 결선 진출자를 내지 못한 최초의 선거로, 정계의 이단아인 중도 신당의 에마뉘엘 마크롱과 극우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두 후보가 맞붙는다.
공식 선거운동이 마감한 5일(현지시간)까지의 여론조사들에 따르면 마크롱과 르펜의 지지율 격차는 24% 포인트 가량으로 마크롱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결선에서 맞붙게 된 중도신당의 에마뉘엘 마크롱과 극우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두 후보는 EU에 대해 정 반대의 입장을 갖고 있다. 마크롱은 친 EU 성향으로 현상을 유지한다는 입장이지만 르펜은 EU 탈퇴를 주장한다. 따라서 이번 대선은 프랑스 국민이 영국의 EU 탈퇴 결정으로 흔들리는 EU를 신뢰하는지 여부와 전세계를 휘감은 보호주의를 차단할지 여부도 함께...
에마뉘엘 마크롱 전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이 중도신당 ‘앙 마르슈(전진)’를 출범시키는 순간이었다. 이 자리에는 그 흔한 캠페인 설명문이나 깃발, TV 카메라는 없었다. 그나마 모여 있던 사람도 대부분 마크롱의 지인이나 친인척이었다. 그 자리에 있던 일부 시민은 “스몰 웨딩인 줄 알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고...
결선에서 맞붙는 중도 신당 ‘앙 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과 극우 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은 각자 색깔이 선명한 공약으로 유권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가장 극명한 견해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 무역이다. 르펜은 ‘똑똑한 보호무역주의(intelligent protectionism)’를 주장하고 있다. ‘프랑스판 트럼프’라는 별명답게 국가 간 장벽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반면...
사회당을 뛰쳐나온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는 39세의 나이로 프랑스 사상 최연소 대통령을 노리고 있다. 극우 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이 당선되면 프랑스가 내세웠던 ‘톨레랑스(관용)’가 끝난다는 것을 뜻한다.
영국 BBC방송은 활기를 잃은 경제와 테러 공포 등에 시달린 유권자들이 사상 처음으로 비제도권 정치인을 자신의 지도자로 선택하는 길을 택했다고...
프랑스 대선 결선 투표를 이틀 앞둔 5일(현지시간), 유력 후보인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 캠프가 해킹을 당해 내부 문서가 대량 유출됐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마크롱 후보가 소속된 무소속 시민운동 ‘앙마르슈’는 5일 밤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받아 이메일과 회계 자료 등 내부 문서가 대량으로 인터넷에 유출되는 피해가 나왔다고 항의하는...
7일 프랑스 대선 결선 투표가 치러지는 가운데 블랙아웃 기간에 앞서 실시된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중도 성향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후보를 제치고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르펜이 당선되면 프랑스가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결과를 파악하려는 분위기가 강했다....
7일 프랑스 대선 결선 투표가 치러지는 가운데 블랙아웃 기간에 앞서 실시된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중도 성향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후보를 제치고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여론조사기관 엘라베와 BFM TV와 렉스프레스가 공동 설문조사한 결과 마크롱의 결선투표 지지율이 62%를 기록했다....
7일(현지시간) 예정된 프랑스 대선 결선 투표를 앞두고 중도성향 에마뉘엘 마크롱이 극우정당 국민전선 마린 르펜 후보를 제치고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여론조사기관 엘라베와 BFM TV와 렉스프레스가 공동 설문조사한 결과 마크롱의 결선투표 지지율이 62%를 기록했다. 1차 투표 종료 이후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