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올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서방의 에너지 대란을 부채질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유럽의 경유 재고는 계속 줄어 내년 봄 사상 최저치로 떨어질 전망이다. 그 결과 서방의 아시아와 중동 의존도는 더 커졌다. 유진 린델 FGE 대표는 “유럽과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 제품에 등을 돌리면서 중동과 아시아에서 장거리로 운송되는 석유...
가스공사 관계자는 “최근 EU는 가스 사용량 15% 감축에 합의하고 영국·독일·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들 또한 불필요한 가스 및 냉·난방 사용 금지, 원전·석탄 발전 수명 연장 등 가스 대란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에너지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에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올해...
그러나 에너지 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탈탄소 양립을 위해 원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29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노후 원자로를 교체하고 원전 운전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경제산업성은 수십 년 된 원자로를 코어캐처가 장착된 시스템 등 보다 안전한 버전의 경수로로 교체할...
또한, “겨울철 계절 특성상 코로나 방역 정책을 완화하기 어렵지만, 이번 유행세가 진정된다면 중국 정부는 방역 완화에 나설 수밖에 없다”며 “애초 겨울철 유럽의 에너지 대란 리스크가 가장 크게 우려됐지만, 현시점에서는 중국이 올겨울 코로나와 신용위험이라는 리스크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국내를 포함한 국제 경제에서 가장 큰 리스크”라고 말했다.
유럽이 에너지 대란 고비를 넘겼다고 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유럽은 올 겨울을 대비해 가스 저장고를 90%가량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가 가스관 벨브를 잠그기 시작하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유럽이 가스 확보에 사활을 걸었기 때문이다.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도 벼랑 끝에 내몰린 유럽을 도왔다.
그러나 에너지 위기가 완전히 가신 건 아니다. 가스 가격은...
글로벌 에너지 대란을 겪으면서 안정적인 공급선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 카타르에너지가 중국 국영 석유회사 중국석유화공그룹(시노펙)과 27년간 연간 400만 톤 규모의 LN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세 기준, 이번 계약 규모는 610억 달러(약 82조9000억 원)에 달한다.
사드 알...
반면 에너지 대란을 부채질하고 싶은 러시아에 타격이다. 러시아는 서방의 가격상한제에 참여하는 국가에 원유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위협했었다.
사우디는 지난달만 해도 산유국을 종용해 2020년 4월 이후 최대 폭인 하루 200만 배럴 감산을 결정했다. 고물가로 발등에 불이 떨어져 7월 사우디까지 날아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외면하고 러시아 편에 섰다....
원전은 새 정부를 맞아 탈원전에서 산업 육성으로 변경됐고,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대란이 일어 원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관련주로는 △오르비텍 △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 △우진 △비에이치아이를 꼽았다.
네옴시티는 사업비만 5000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실제 수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외에도 많은 기회가 이어진다는...
다만 신재생에너지 소규모 사업자들이 물가상승으로 인한 부담 가중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기에 합의가 필요하다. 정부는 지난주 신재생에너지 업계와 SMP 상한제 수정안을 두고 논의를 진행했고, 내부적으로 조율에 들어간 상태다.
한전 역시 자체적인 재무구조 개선 등을 진행 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재무 개선 노력을 계속하는 중"이라며...
삼기이브이의 엔드플레이트 제품은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포르쉐, 폭스바겐,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공급돼 다양한 전기차 플랫폼에 적용되고 있다.
삼기이브이는 지난해 1169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원자재 상승 및 물류비 대란 속에서도 영업이익 74억 원을 기록했다. 삼기이브이에 따르면 올해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자동차 시장이 위축되고...
SK온, LG에너지솔루션, 리비안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고객사와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한 실적도 있다.
윤성에프앤씨는 일본산 믹싱 장비만을 수입해 사용해왔던 국내 이차전지 믹싱 시스템 시장에서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기존 1300L급 믹서에서 2300L급 믹서를 처음으로 상용화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4000L급 믹싱 시스템...
난방 수요가 급증하는 겨울을 앞두고 서구권이 에너지 대란에서 한숨 돌리게 됐다는 평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인터컨티넨털거래소(ICE)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 퍼미언분지 와하허브의 천연가스 익일물 가격이 100만 BTU당 마이너스(-) 2.25달러까지 떨어졌다. 불과 일주일 전 가격은 5달러 선이었다.
천연가스 인도 가격이 마이너스를...
공급망 대란이 있었지만, 난관을 극복했다고 자평했다.
또 세액공제투자자 참여로 인해 재원조달 구조가 복잡하고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전문 개발사와 신뢰도 있는 사업주의 역량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세액공제투자자로 참여한 RBC의 요네트 청 맥린 총괄 담당 이사는 "RBC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확고한 추진 의지와 ESG 경영...
리튬이온 배터리의 시장 동향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방안, 에너지 고밀도·고용량화에 따른 기술 개발 전망, 배터리 성능 개선을 위한 최첨단 양극재 개발 등을 주제로 20여 가지 전문 강연도 마련됐다.
이 밖에 배터리 소재·부품·장비를 비롯해 배터리 시스템, 자동화 솔루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소프트웨어, 사용 후 배터리, ESS 등 다양한 부문의 전시도 이뤄질...
등 기울어진 산업구조를 바로잡을 수 있는 입체적인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용문 뿌리산업위원장도 “글로벌 에너지대란과 전기료 급등으로 뿌리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에너지 고효율·저소비 구조전환을 위해 한전을 비롯한 가스, 발전사 등이 노후시설 교체 지원 등 뿌리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아있는 원전 3기 모두 4월 중순까지 가동하기로녹색당 반발에도 숄츠 총리 밀어붙여우크라이나 전쟁 후 에너지 수급 어려워진 탓여론도 원전 유지에 호의적
독일이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으로 인한 겨울 에너지 대란을 피하기 위해 탈원전 정책을 내려놨다. 현재 남아있는 원자력발전소 3곳을 내년 4월 중순까지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독일 최대 요소수 공급업체 생산 중단에너지 가격 급등에 손실 감당하기 어려운 탓트럭 90% 이상, 요소수 확보에 난항식품업, 유통체인, 운송업에 타격“2차 대전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
수개월째 에너지 대란과 인플레이션으로 고통받고 있는 독일 경제가 ‘요소수 부족’이라는 새로운 위기에 직면했다. 물류 산업의 생명선으로 간주되는 요소수 재고가 고갈되면서...
올겨울 에너지 대란 우려까지 커진 상태다. 러시아-우크라 전쟁의 여파로 난방용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3년 연속 라니냐의 여파로 북반구 지역의 이상 저온도 예상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가스와 석탄을 대체하는 겨울철 석유 수요가 4분기 원자재 섹터의 여타 자산 대비 안정적인 성과를 견인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상반기 35.8...
가뜩이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유럽 내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주유대란이 발생하면서 프랑스의 경제적 타격도 커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프랑스 에너지부는 이날 미국 엑손모빌의 프랑스 자회사 에소가 운영하는 노르망디의 정유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 복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유소 노동자들의 파업이 3주째...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대란이 더욱 뼈아픈 나라가 있다. 에너지 순수입국 처지인 우리나라가 그렇다.
2020년 우리나라는 1차 에너지의 92.8%를 수입에 의존했다. 한미원자력협정에 의해 공급이 통제(가공생산은 국내)되는 핵연료를 수입량 계산에서 뺀다고 해도 우리나라 에너지 수입의존도는 81.1%나 된다. 수입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 3총사에 절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