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의 모친은 '마트에 출근하던 도중 사고가 발생했으므로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근로복지공단에 유족급여와 장의비 지급을 청구했다.
하지만 근로복지공단은 2019년 2월 'A 씨가 자신의 거주지가 아닌 친구의 집에서 마트로 출근하던 중 사고가 일어났기에 통상의 출퇴근 경로로 볼 수 없고, 이 사건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죄와...
1심은 "당시 전방 및 좌우의 시야를 방해할 만한 장해 요소가 존재하지 않았다"며 "업무상 주의의무를 다 했다면 사고를 충분히 피할 수 있었다"고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도로 상황 등에 비춰 어두운 밤에 근처에 있는 횡단보도를 두고 빠른 속도로 무단횡단을 하는 보행자가 있다는 것까지 예상하면서 운전할...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는다.
검찰은 당시 해경 지휘부가 세월호 참사 발생 보고를 받고도 지휘에 필요한 현장 정보를 수집하거나 구조 협조를 요청하는 등 충분한 초동 조치를 하지 않아 구조 작업이 늦어졌고, 결국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파악했다.
김 전 청장을 제외한 일부 피의자는 사고 초동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사실을 숨기기 위해 관련 문건을...
그러나 재판부는 개정된 산재보험법을 근거로 “이 사건 사고는 통상적인 경로와 방법으로 출퇴근 중 발생한 사고로서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며 “근로복지공단의 처분은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법에 따라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2016년 9월 근로복지공단이 적용한 산재보험법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법불합치는 해당...
김 씨는 2018년 8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손 대표에게 '과거 차량 접촉사고를 기사화하겠다', '폭행 혐의로 고소하겠다'며 채용과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손 대표의 혐의 중 업무상 배임·협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무고는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렸다.
손석희 대표는 김웅 씨와 보수단체인 자유청년연합으로부터 협박, 명예훼손,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ㆍ고발됐다.
반면, 검찰은 김웅 씨에 대해서는 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김웅 씨는 2018년 8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손석희 대표의 차량 접촉사고를 기사화하고 폭행 사건을 형사 사건화할 것 같은 태도를 보였다. 손석희 대표에게 채용과 금품을...
특수단이 사고 당시 대처 과정 전반과 사실관계를 따져보면서 김 전 청장도 소환 대상에 올랐다. 특수단은 김 전 청장을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단은 최근 세월호 참사로 복역 중인 세월호 선장 이준석(74) 씨와 일등항해사 강 모(47) 씨 등도 소환해 참사 당일 구조 상황 등을 조사했다.
지난달 11일 출범한 특수단은 같은 달...
박찬훈 삼성전자 부사장이 지난해 9월 사상자 3명이 발생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이산화탄소(CO2) 누출사고와 관련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이건령 부장검사)는 26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박 부사장을 포함한 삼성전자 직원 7명과 A하청업체 대표 등 6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 13명은 안전 관리 의무 등을 소홀히 한 혐의를...
재판부는 “A 씨가 업무상 재해로 인정된 이황화탄소 중독증 등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다녀오던 중 발생한 사고로 사망했으므로 사망과 업무 사이에 상당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업무상 재해의 인과관계를 판단할 때 위험이 반드시 업무 수행 그 자체에 수반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업무상 재해를 치료하는 과정에 수반되는 위험까지도 포함해야...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업무상과실치사상, 위계공무집행방해,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손모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8년,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세종병원에서는 1층 응급실 내 탕비실에서 발생한 불이 건물 전체로 번져 47명이 숨지고 11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A 씨의 부인은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유족급여 및 장의비 지급을 청구했다. 근로복지공단이 이를 거부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일반적으로 불법체류자인 근로자가 출입국관리사무소 단속반원들의 단속을 피하려고 도망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면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가입된 사업의 업무와 연관이 있다고 볼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하지만 해당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박인근 형제복지원 이사장은 업무상 횡령 혐의 등만 인정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는 데 그쳤다.
기자가 인터뷰를 위해 국회를 찾은 29일. 과거사법 국회 통과를 요구하며 24일째 물과 소금만으로 고공 단식을 이어오던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의 피해자 최승우 씨는 결국 병원으로 옮겨졌다.
"과거사법이 국회...
이들에게 적용한 혐의는 업무상 실화, 업무상 과실 치사상, 전기사업법 위반 등이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를 토대로 산불 원인을 수사한 결과 전선 자체의 노후, 부실시공, 부실 관리 등의 복합적인 하자로 인해 전선이 끊어지면서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4월 4일 오후 7시 17분께 시작된 고성·속초 산불의 원인은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이들에게 적용한 혐의는 업무상 실화 등이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를 토대로 산불 원인을 수사한 결과 전선 자체의 노후, 부실시공, 부실 관리 등의 복합적인 하자로 인해 전선이 끊어지면서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4월 4일 오후 7시 17분께 시작된 고성·속초 산불의 원인은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도로변 전신주의 고압전선이 끊어져 '전기불꽃...
23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강서구 관내 한 산부인과 의사 A와 간호사 B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7일 환자였던 베트남 여성 C의 신원을 착각해 비동의 상태로 임신 중절수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사고는 강서구 산부인과 의료진이 해당 산모에 대해 타 환자 차트를 적용한 게 단초가 됐다. 당시 낙태...
재판부는 "재해 발생 원인에 관한 직접적인 증거가 없더라도 간접적인 사실관계 등에 따라 경험법칙상 가장 합리적인 설명이 가능한 추론으로 업무 기인성을 추정할 수 있으면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며 "A 씨는 택시 운행 업무를 수행하던 중 화장실을 이용하고 돌아오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A 씨가...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관련, 원전을 운영한 도쿄전력 경영진 3인방에 무죄가 선고됐다.
19일(현지시간) NKH에 따르면 도쿄지방재판소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도쿄전력 전 경영진에 대한 선거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피고인은 가쓰마타 쓰네히사 전 회장, 무토 사카에(武藤榮) 전 부사장, 다케쿠로 이치로(武黑一郞) 전 부사장 등 3명이다....
재판부는 “개구부 주위 조도를 75lx(럭스) 이상으로 유지하지 않은 것은 산업안전보건법상, 업무상 주의의무 위반으로 피해자 사망과 상당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산업안전보건법상 초정밀, 정밀, 보통 외의 작업장에서는 75㏓(럭스) 이상의 조도를 유지해야 한다.
재판부는 “사고현장은 자연광이 들어오지 않는 주차장 경사와 엘리베이터 벽이 만나는...
당시 몸만 빠져나온 어린이들이 안전요원에게 튜브가 끼었다고 알렸지만, 안전요원들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안전요원들은 수상구조나 구급 자격증이 없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해당 펜션 운영자와 안전관리자, 안전요원 등 4명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또 이 사고를 수사 중인 성서경찰서는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와 합동으로 사고 당시 현장 근무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 등을 수사하기로 했다.
A 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군 복무까지 마친 뒤, 지난 3월 이월드에 입사해 약 5개월 동안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월드는 이날 홈페이지에 대표이사의 이름으로 '이월드 허리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