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다음 날인 25일 출범한 의료개혁특위와 복지부 등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은 쏙 빼고 2026학년도 이후 정원 조정 가능성을 밝혔다. 복지부가 “일정상 조정이 불가능한 2025학년도 정원을 제외하면 어떤 논의도 가능하다”고 밝힌 것이다.
이에 여러 언론은 “정부의 발표 내용이 서로 엇갈린다”며 “‘중구난방’인 정부 정책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등 의료계...
외환위기로 ‘실업과 기업부도’ 등 고통을 당했지만 뼈를 깎는 노력으로 ‘구조개혁’에 성공해 대한민국의 경제는 일신했다. 같은 맥락에서 국민의힘의 역대급 총선 실패도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불행의 얼굴을 한 축복’이 되어야 한다.
국힘의 총선 참패는 자업자득이다. 지난 대선에서 ‘0.73%’ 차로 신승(辛勝)을 거두었지만 윤석열 정부는 정권을...
박 수석대변인은 “비공개회의에서 나온 큰 맥락은 언론보도 압수수색 관련 말씀, R&D 예산 복구, 연금개혁, 의료개혁, 이태원 참사 특별법, 여·야·정 민생 협의체에 대한 이야기가 주였다”며 “나머지는 논의할 시간이 없었다”고 했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특검법에 대한 논의도 없었다고 한다.
학계와 언론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재완 중장기전략위원장은 "인구배당의 역습으로 잠재성장률이 계속 떨어지고, 노동의 성장기여도가 조만간 마이너스로 바뀔 전망"이라며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아이 낳기를 어렵게 하는 경제·사회 구조 자체를 개혁하는 근본적 처방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
의료 개혁 시나리오’를 반영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의사 수 추계에 대한 연구 공모’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 비대위는 앞으로 우리나라 의료시스템 개선을 위한 의료개혁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할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 시작으로 국내외 의료계 학자와 언론인, 국민을 모시고 대한민국 의료가 나아가야 할 길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대위는 설명했다.
그간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저지하기 위해 집회와 언론 브리핑 등 대국민 홍보 활동을 주도해왔다. 활동 기간은 이달 30일 종료된다.
김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활동 기간 정부의 정책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원점 재논의라는 목표하에 3개월 동안 각고의 노력을 다했지만, 목표 미완성으로 활동을 종료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준석 현 대표가 차기 당 대표를 맡지 않겠다고 하면서, 개혁신당은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내달 19일 치르기로 했다. 전당대회 룰은 당원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 대학생과 언론인 평가단 25% 비율을 반영하는 방식이다.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군으로는 조응천·이원욱 의원과 허은아 수석대변인, 금태섭 전 의원 등이 거론된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은 "21대 국회는 국민들께서 명령하신 언론개혁이라는 과제를 완수하지 못했다.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무산됐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4·10 총선에서 민심은 윤 정권의 방송장악 시도를 분명히 심판했다. 민심을 받들기 위해서는 오늘 모인 야당이 방송3법 개정에 빠르게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일부 언론에서 ‘주 1회 휴진’ 방침을 보도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다만, 방 비대위원장은 “심각해지고 있는 의료진의 번아웃 예방을 위한 주기적인 진료 중단에 대해서는 추후 비대위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라며 30일 이후 재차 휴진을 단행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교수들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둔 ‘원점 재논의’를 고수하고 있다. 서울대...
방재승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위원장은 24일 서울대 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 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방 위원장은 “개별 교수의...
그 밖에 △검찰·언론개혁 추진 △초선의원 희망 상임위 최우선 배정 △당직에 재선 이상 적재적소 배치 △3선 이상 중진의 전문성 고려한 상임위원장 배분 등을 약속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원내대표에게 부여된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성과를 내겠다"며 "퇴행하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위기에 처한 국민의...
이 대표는 개혁신당 차기 전당대회에 관해 "당원 투표 50%와 여론조사 25%, 대학생과 언론인 평가단의 토론 평가 점수 25%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젊은 미래세대의 목소리가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취지이고 새로운 시도로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 방식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모르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면, 더군다나 수도권에서 완전히 망해버리면 희망이 없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을 이끌어냈던 김종인 전 개혁신당 고문은 국민의힘의 ‘소멸’을 예고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프랑스 정치권의 주류였다가 지금은 몰락해버린 사회당의 길을 걷고 있다고 봤다. 중도좌파 성향으로...
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의사협회 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한민국 의료개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의료계와 정부, 사회가 당장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고 결정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당장 시작해도 언제 좋은 결론을 맺을 수 있을지 모를 어려운 문제들이다. 이를 이른 시간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대 정원 증원 정책으로 인한 의정...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아침부터 언론 보도에 후속 비서실장과 총리, 정무특임장관 인선에 대해 기사가 나왔다"며 "그걸 보고 많은 국민들이 경악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결국에는 맥락도 없이 거국내각을 구성하는 안을 냈다는 것 자체가 대통령이 얼마나 당황하고 두서...
대통령실이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후임으로 각각 박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끔찍한 혼종”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이러한 뉴스가 나오고 있다”라며 “진짜 이렇게 인사가 진행된다면 임기 초에는 이명박(MB) 계열 뉴라이트만...
특히 그는 "기업 밸류업, 역동경제, 인구문제, 구조개혁 등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꼭 필요한 과제는 일관성 있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경제 상황에서 기재부가 중심을 잡고 주요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장 우려를 해소하는데 주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 부총리는 간부들에게 향후 주요 정책현안들을...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4·10 총선 결과와 관련해 “사실상 정부에 내린 심판”이라며 “국민은 투표를 통해 의료개혁이란 가면 뒤에 숨은 포퓰리즘 정책인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의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논의를 시작할 것을 요구했다”라고 12일 주장했다.
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김성근 대한의사협회 언론홍보위원장은 12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브리핑에서 "여당의 총선 참패는 사실상 국민이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정부에 내린 심판"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정부가 필수의료 정책과 2천명 증원안을 발표했을 때 해당...
또한, 주수호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14만 의사와 2만 의대생 및 가족들을 분노케 한 결과가 이번 총선 국힘 참패와 윤 정부의 식물화”라며 “의사집단을 강경 불법노조 다루듯 한 용산과 그것을 말리지 못하고 수수방관한 국힘당이 자초한 결과다. 허허벌판에 기초부터 튼튼한 새집을 짓는다는 각오로 다시 시작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