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 어머니는 “같이 있는 동안 폭행같은 걸로 무서우니까 그냥 그 사람이 하라는 대로 한 거다. 감언이설에 속고 믿고 하다보니 사기가 반복된 거다”라고 아름이 그럴 수밖에 없었음을 주장했다.
아름 역시 “빌려준 사람들도 억울할 것이다. 하지만 나도 억울하다. 나도 잘살고 있으니 기다리다 보면 돈을 받을 거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엄인숙의 어머니 또한 “내 딸이지만 사회에 나와서는 안 된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죠.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은 ‘그녀가 죽였다’ 제작 의도와 관련해 “한국에서 여성 범죄가 증가하고 있지만, 해외와 비교하면 여성 범죄에 관한 연구가 부족해 수사관들이 애를 먹는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남성 범죄보다 계획적이고 치밀한 특색을 보이는 여성 범죄에 대해...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고 채수근 상병 어머니의 애절한 편지를 받은 어제(12일), 민주당은 22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열고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해서 심의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 민주당은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않겠다. 7월19일이 오기 전에 해병대원...
1861년에 태어난 민영환은 고종의 어머니 여흥부대부인의 남동생 민겸호의 장남이다. 그는 이완용, 송병준, 이용구 등 친일파 대신 및 일진회 회원들과 대립하며 독립협회를 적극적으로 후원한 인물이다.
이번에 등록된 '민영환 유서(명함)'는 민영환이 을사늑약에 반대하며 순절할 당시 2000만 동포들에게 각성을 촉구하는 유서가 적힌 명함이다.
국가유산청에...
범행을 주도한 어머니에게 명의를 빌려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두 딸에게는 각 징역 2년이 선고됐다.
1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재판장 최민혜 판사) 심리로 열린 사기,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임차인 355명의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김모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이는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권 변호사는 2015년 학교폭력에 시달린 끝에 사망한 박모 양의 어머니 이 씨를 대리해 2016년 서울시 교육감, 학교폭력 가해 학생 부모 등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일부 승소했다.
그러나 손해배상 소송 2심에 들어간 2022년 9~11월 항소심 변론기일에 돌연 세 차례 불출석해 원고 패소 판결을 받았다.
이후에도 5개월간 유족에게 패소 사실을 알리지 않은...
3월에 어머님 보내드리고 많은 분이 찾아와 주셔서 위로도 많이 해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다"며 "많이 힘들어 할 때 버팀목이 되어준 친구들을 초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지상렬은 코미디언 박휘순과 이상준, 신기루를 초대했고, "그대들 덕분"이라며 "동료의 힘이다. 혼자였으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삭히기가 쉽지...
남편과 형제, 어머니까지 범행 타깃으로 삼은 엄인숙의 얼굴이 최초공개됐다.
10일 공개된 LG유플러스의 STUDIO X+U와 MBC에서 공동 제작한 크라임 팩추얼 시리즈 ‘그녀가 죽였다’ 6화 1부, 2부가 '엄여인 보험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 엄인숙의 친오빠이자 양안 실명 피해자 엄 모 씨와의 인터뷰를 했다. 엄 씨는 최초로 19년 전 악몽 같던 그 날을 증언했다.
보험설계사...
태교의 역사를 찾아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2000년 전 성경에서는 임신 6개월이었던 세례 요한의 어머니 엘리사벳이 예수를 잉태한 마리아를 만났을 때, 아이가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어놀았다는 내용이 있다. 3개월 동안 두 엄마들은 함께하면서, 찬양과 기도를 포함한 태교를 했다. 조선시대의 ‘태교신기’를 보면, 왕가의 태교는 체계적으로 이루어졌는데, 임신...
이에 김종국은 자신에게도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들이 꽤 있다며 "어머니 말씀처럼 '안 받을 생각하고 빌려준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사기를 당한 사실도 털어놨다. 김종국은 "사람들이 옆에서 백번 얘기해도 안 흔들리다가 하도 주변에서 재테크 해야 한다고 하니깐 고심 끝에 돈을 넣었는데, 그 금액이 수십억 원이었다"며 "괜찮은 줄...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 중이던 50대 남성과 7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또 다른 40대 남성 1명은 사고 당시 스스로 탈출했지만, 중상을 입어 광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어머니와 아들 관계인 이들이 해산물을 채취한 뒤 씻으려고 선착장에 접근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내 평생의 소원을 오늘에야 이루게 되었는데 몸이 부서져 뼈가 가루가 되더라도 그대를 버리지 않으리라 약속하오[平生志願 今日獲從 粉骨碎身 誓不相舍].” 하지만, 어머니가 정해 둔 노씨(盧氏)와 약혼한 그는 곽소옥이 단념하게 연락을 끊는다. 마을 사람들이 두 사람이 만나도록 일을 꾸며 이익이 곽소옥의 집에 왔지만, 그녀는 평생 자신이 겪은 불행과 이익의...
이날 이민우는 “어머니가 깜빡깜빡하신다. 촬영 전부터 그랬다.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 속상하다”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특히 외출한 어머니가 3간째 돌아오지 않자 이민우는 걱정을 드러냈다. 어머니가 휴대폰도 놓고 나가는 바람에 연락도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결국 이민우는 어머니를 찾아 집을 나섰고, 뜻밖의 장소에서 어머니를 발견했다. 바로 1층 현관이었다....
아이를 돌보던 할머니와 직장에 있던 어머니, 아버지가 시차를 두고 병원에 왔다. 의사는 그들에게 세 번이나 아이가 사망했다는 말을 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아버지가 죽은 아이를 들어 올릴 때, 아이가 살아나는 것만 같았다는 의사의 말을 잊을 수가 없다.
아무래도 신생아 중환자실의 이야기는 조금 특별할 것이다. 모든 생명이 귀하고 아깝지만, 아직 세상의 빛을...
이들은 지난달 7일 D씨 어머니에게 “D씨가 마약을 물속에 버려 피해를 입었다. 다음날 오전 8시까지 300만바트(약 1억1200만원)를 가져오지 않으면 살해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은 같은 달 11일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드럼통에 든 D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지난달 12일 전북 정읍 거주지에서 긴급체포됐으며, 공범들 중 가장 빨리...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축구선수 출신인 아버지와 어머니, 한정수와 여동생의 어린 시절이 담겨 뭉클함을 안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축구선수 출신인 아버지, 동생과 찍은 어린 시절 모습이 담겼다. 가족을 향한 그의 애틋한 마음이 눈길을 끈다.
소식이 전해진 뒤 동료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가수 고정우, 배기성, 배우 임형준, 박희본 등 “기도하겠다”라며 한정수의...
인터뷰에서 강 변호사는 “일단 A양을 피신시켜야 한다고 생각해 어머니와 딸 둘을 서울로 이주시켰다. A양 가족은 살림살이 없이 도망 나온 상황이라 먹고살 수가 없었다”라며 “피해자를 받아주는 학교가 없어 교육청에 항의한 끝에 한 고등학교로 전학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해자로부터 합의금 5000만원을 받았지만, 아버지와 고모가 나눠 가져...
가구 현황에 대해선 주양육자가 답했다. 2023년 기준 주양육자 90.4%가 어머니, 6.0%는 아버지였다.
전체 조사 대상 아동(5753명) 중 남아(51.4%)가 여아(48.6%)보다 다소 많았다. 저출산 여파에 따라 전체 아동 40%는 12~17세 아동으로 0~5세(23.8%)의 약 1.7배였다. 복지부는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5년~2029년)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남학생 A 군이 교감의 뺨을 때리고 침을 뱉는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A 군의 어머니가 "학교 측에 원인이 있다"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5일 전북교사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3일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A 군이 무단 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에게 욕설하고 폭행을 했다.
이 과정에서 A 군은 교감에게 "개XX"라고...
지난달 17일 서울고법 행정1-2부(김종호 이승한 심준보 부장판사)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한진 사장, 이들의 어머니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이 남대문·종로·용산·반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등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이에 따라 법원은 한진그룹 일가에 부과된 14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