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원은 “F/W 시즌 들어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글로벌 성장률이 한 단계 레벨업 되면서 4분기에도 3분기와 유사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그동안 국내 패션 브랜드 기업이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사례는 많았으나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적은 드물었는데, 휠라코리아는 국내 패션기업 중 처음으로...
실제 한샘은 3분기 실적에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한샘의 3분기 영업이익은 1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0% 감소했다. 이는 증권사들이 예상했던 276억 원의 반토막에 불과한 규모다. 매출은 42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감소해 시장 예상치는 4875억 원을 밑돌았다.
현대리바트도 시장의 기대를 저버렸다. 3분기 현대리바트의 매출액은 3383억 원으로 전년...
어닝 시즌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미국 최대 소매업체들이 실적을 발표한다. 15일 월마트, 어플라이드머터리얼즈. 노드스트롬, JC페니 등이 8~10월 결산 실적을 내놓을 계획이다.
12일(월)
△일본 10월 기업 물가지수
13일(화)
△영국 10월 실업률
△이탈리아 2019년 예산수정안 유럽위원회 제출 기한
△미국 10월 재정 수지
△카시마, 다이니치, 세이코...
이들 IT 업체는 이번 어닝시즌에 비교적 견실한 실적을 발표하고 에너지 업종 대기업과 제조업체 등도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지만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도하는 상황이다.
아마존은 지난 3분기 순이익이 28억8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1배 이상 급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그러나 다음 날 주가는 7.8%나 떨어졌다. 당일 S&P500지수가 1.7% 내린 것과 비교해도...
매도한 상황으로 수급이 너무 열악한 상황”이라며 “금리인상 국면에서 증시가 무너지는 상황은 증권사 입장에서도 겪어보지 못한 사태라 많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만 워낙 낙폭이 컸던 만큼 현재 수준인 2000선이 무너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3분기 기업실적 부진이 지속하고 있어 어닝시즌 결과를 계속 살펴볼 필요는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 어닝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초보다 못한 기업들의 순이익 증가세에 좌절하기 시작했다고 FT는 전했다. 특히 미국 기업 실적은 내년에 더 약화할 전망이다.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감세 효과가 컸으나 내년은 이렇다 할 호재가 안 보이기 때문.
FT는 그밖에도 미국이 주도하는 무역 전쟁과 계속되는 주요국 국채 금리 상승, 정치적...
김영일 연구원은 “지난주까지 신흥국 주식은 △미 국채금리 상승 △미중 무역분쟁 확대 가능성 △유로존 정치불안 △어닝시즌 이익전망 하향 등 불편한 대외 요인들로 연초 대비 -12.4%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이같은 진단을 내놨다.
김 연구원은 “연말까지 의미있는 강세를 나타내기 쉽지 않겠지만 지나친 비관도 자제해야 한다”며 “2010년 이후 불확실성을...
FT는 12일 JP모건체이스를 시작으로 어닝시즌이 개막한 가운데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 증시가 받는 압력이 완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증시 강세장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있을 수 있다며 투자자들은 강세장이 실제로 끝나기 전까지 이를 예측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홍 연구원은 “5일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3분기 어닝시즌이 개막하는 것도 기대감을 높인다”며 “코스닥은 정부의 ‘자본시장 개혁과제’ 발표 기대감에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비관적인 전망도 적지 않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3분기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업종은 반도체”라며...
내달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3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국내 증권사들이 기업들의 실적 컨센서스(시장추정치)를 잇따라 수정하고 있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추정기관 3곳 이상인 159개의 상장사 중 108개 기업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3개월 전보다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증시는 양호한 2분기 실적, 자사주 매입 확대, 민간소비 호조 등을 기반으로 3분기 어닝시즌까지 안정적 상승을 이어갈 전망"이라면서 "미국증시 안정은 글로벌 주식시장내 주가 하락 폭이 컸던 신흥아시아 지역의 주가 반등 기대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주 발표된 중국 8월 제조업 PMI(구매...
2분기 어닝시즌 기대 이상의 실적이 나왔지만 국내 증시가 여러 요인으로 호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 김재은 연구원은 23일 “국내 상장사의 2분기 실적은 우려에 비해 양호했다”며 “결과적으로 코스피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4조 원과 39조 원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실제 전세계 평균 3.9% 정도의 어닝...
어닝 시즌이 중반을 지난 시점에서 KOSPI200 기업 중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기업 비중은 54.9%로 과반수를 상회했고, 순이익은 40.7%로 과반수를 하회했다. 예상치를 100%라고 했을 때 영업이익은 100.36%로 예상치보다 높았고 순이익은 95.70%로 예상보다 낮았다. 하지만 2분기 이익 추정치는 어닝 시즌을 앞두고 하향 조정을 이어왔다. 낮아진 기대마저 충족하지 못한...
◇2분기 어닝시즌 초입에서 방향성 잃은 코스피 = 코스피는 이달 초 급락한 이후 뚜렷한 방향성 없이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7월 첫 거래일이었던 2일 심리적 지지선인 2300선을 내주고 5일에는 2257.55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회복 구간도 있었지만 상승세는 길지 않았다.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지배하는 상황에서 2분기...
매년 7월은 휴가철과 2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돼 거래대금이 다른 달에 비해 낮은 편이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는게 증권업계의 평가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전쟁과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에 대한 전망이 예상과 달라진 이후로 주식거래 역시 빠르게 위축됐다”며 “부진한 수급 환경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미국의...
16일(현지시간) 넷플릭스를 시작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존슨앤존슨 등 다우존스 7개 기업과 S&P500 지수 60개 기업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어닝시즌을 이어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단독회담을 연다.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시리아 문제와 러시아의 경제 제재 완화 문제를 논의할 전망이다....
어닝 시즌이 다가오면서 실적 기대감이 부각했기 때문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미 달러화도 강세를 보였다.
9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2.5/1112.7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6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12.2원) 대비 1.05원 오른 것이다....
JP모건체이스 등 월가 대형은행들의 오는 13일 실적 발표와 함께 미국의 2분기 어닝시즌이 개막한다.
9일(월)
△ 샤오미 기업공개(IPO)
△ 미국 5월 소비자신용지수 발표
△ 리커창 중국 총리 독일 방문
10일(화)
△ 펩시 실적 공개
△ 중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 중국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 미국 6월 NFIB 소기업 경기지수 발표
△ 미국...
미·중 무역분쟁 우려로 증시가 급락하는 가운데, 2분기 어닝시즌에도 실적 기대치는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7일 현재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코스피 상장사 132곳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추정치)는 46조265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월 말 당시의 전망치(47조6895억 원)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