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13일(현지시간) 미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8.60포인트(1.39%) 하락한 2만3390.7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8.18포인트(1.01%) 내린 2761.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8.85포인트(0.48%) 상승한 8192.42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번 주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어닝시즌을 맞아 이번주 17일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의 배당이 예정되면서 배당금 역송금에 대한 경계감도 컸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위험선호 분위기가 희석된데다, 이번주 배당이 집중되면서 이에 대한 역송금 수요 우려도 컸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미국과 유럽에서 계속되고 있는데다, 주요국 중앙은행 등의 각종...
이번 주 미국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어닝시즌이 막을 올린다. 이번 어닝시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셧다운(일시적 업무중지) 충격이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첫 기회다. 글로벌 금융시장도 코로나19 시험대에 본격적으로 오르게 됐다.
소매업계와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매장 대부분이 문을 닫고 항공업과...
기업 실적 전망치는 에너지, 소재, 경기소비재 등을 중심으로 하락하며 4월에 있을 실적 발표 시즌의 어닝 쇼크 부담감이 낮아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은 피할 수도 무시할 수도 없으나 지금은 걱정했던 것보다 좋으면 낮아진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환경이다.
직전 저점 대비 빠르게 반등한 주가지수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PE는...
어닝 시즌을 앞두고 대부분의 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실적 쇼크 우려로 잔뜩 긴장한 가운데 의외로 평온한 곳이 있다. 바로 반도체 업계다.
블룸버그통신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적인 이동제한으로 재택근무가 일상화하면서 PC가 잘 팔리고 있다며 대부분의 산업이 수요 감소로 고전하고 있지만, 반도체 업계는 예외라고...
1분기 어닝시즌이 다가오고 있지만 국내 상장사들의 영업이익 기대치는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글로벌 실물경제에 충격을 주면서 국내 기업들도 ‘보릿고개’를 넘는 형국이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ㆍ코스닥 상장사 113곳(컨센서스 추정기관 3곳 이상)의 올해 1분기...
3월은 4분기 어닝 시즌이 종료되고 이익추정치의 변동성이 크지 않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국의 이익추정치는 지속해서 하향 조정되고 있다. 현재 KOSPI200의 2020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약 152조 원이다. 이는 2019년 영업이익(약 118조 원)보다 29%가량 증가한 규모다. 한국 경제 실적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업황이 부진하면서 2019년 실적은...
이는 영업이익 기준 시장 전망치를 30% 밑도는 수치다.
이와 관련해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연결자회사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70% 감소하면서 어닝 쇼크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데일리앤코의 핵심 아이템인 ‘클럭(미니 마사지기)’ 판매량이 추석시즌을 정점으로 감소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온라인 유통 공룡’ 아마존이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지난해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한 874억4000만 달러의 매출과 6.47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를 큰 폭 웃돈 수치다. 금융정보업체...
어닝시즌(실적발표 기간)에 들어서면서 이날까지 4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한 코스피 상장사는 삼성전자, LG전자, 고영, 한진 등 4개사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분기 잠정 영업익을 7조1000억 원으로 발표했다. 이는 3개월 전 추정치보다 0.8% 상승한 것으로 올해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반면 LG전자는 지난 4분기 잠정 영업익이 986억 원으로 3개월 전...
하나금융투자는 9일 LG전자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에도 올해 가전과 TV 부문의 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LG전자의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2791억 원을 크게 하회했으며 LG이노텍 실적을 고려하면 LG전자 단독으로는 적자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사업부는...
3분기 실적 시즌에 아모레퍼시픽, 삼성전기, CJ제일제당 등 비인기 종목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타난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업종별 12개월 예상 이익 전망치 추이를 보면 IT와 경기방어주의 개선세가 눈에 띈다. 2019년 역성장에 대한 기저효과와 실제 업황개선 기대감이 섞여있다. 최근에 화장품, 호텔 등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경기 소비재 업종의 이익 모멘텀도...
◇염동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11월 14일을 끝으로 2019년 3ㆍ4분기 어닝 시즌이 종료 되었다. 연결 실적을 발표하기 시작한지 2년이 되지 않은 12월 결산법인들은 모두 실적을 발표했으며, 코스피 754개, 코스닥 1,278개사가 실적을 발표한 상태다.
어닝 시즌 초반에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실적 발표가 이어졌으나, 중후반을 넘어가면서 중소형주의 부진한...
유성만 연구원은 “IHQ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0.2% 감소한 192억 원, 영업손실은 51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한일 갈등과 한한령이 지속되면서 콘텐츠 교류가 감소했고 전반적인 채널 경쟁심화로 광고시장이 정체됐다”며 “광고 비수기 시즌 진입으로 미디어 사업부가 부진해 영업손실...
테라는 7월과 8월 여름 성수기 시즌에만 300만 상자(한 상자당 10ℓ 기준)가 판매되며 8월 말(출시 160일) 기준 누적 판매 667만 상자, 2억 병 판매를 기록했다.
이 같은 테라의 인기는 3분기 하이트진로의 ‘어닝서프라이즈’를 이끌었다. 하이트진로는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67.8% 상승한 영업이익 492억 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내년 맥주 1위 브랜드 교체설도...
이혜린ㆍ강하연 KTB투자증권 연구원 “올해 3분기는 제약 업종의 예상치 못한 수익과 비용이 반영되면서 여느 때보다도 서프라이즈와 쇼크가 빈번했던 어닝시즌이었다”며 “향후 추정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인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개별 종목으로 한국항공우주는 작년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작년...
3분기 어닝시즌이 마무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기업들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와 유틸리티, 에너지, 자동차 업종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 3분기 어닝시즌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 현재까지 시가총액 기준 약 74%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0.26%, 영업이익...
3분기 ‘어닝 시즌’이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코스피는 박스권에 갇히면서 2100선 탈환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드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실적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업황 개선을 통한 4분기 반등을 점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7일 LG전자가 영업이익 7811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29% 웃도는 성적을 내놨다. 이어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이날은 다우지수 종목 중 약 4분의 1과 S&P500 기업 중 45곳이 실적을 발표해 이번 어닝시즌 중 가장 바쁜 날이었다. 크리쉬나 메마니 인베스코 투자 담당 부사장은 “시장 분기점은 대기업들의 운명이 엇갈리고 있음을 반영했다”며 “투자자들은 제조업 둔화가 지속되는 것을 나타내는 3M 성적에 무게를 뒀다. 반면 나스닥 기업들은 매우 잘하고...
미국 주요 기업들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이번 어닝시즌이 전반적으로 양호할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을 지탱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85포인트(0.17%) 오른 2만6833.9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8.53포인트(0.28%) 상승한 3004.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50포인트(0.19%) 오른 8119.79에 각각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