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식판결은 법원에 재판 없이 원고의 주장 혹은 피고의 방어 일부 혹은 전부를 기각해 줄 것을 요청하는 것이다.
화웨이의 이번 소송 제기는 미국이 자국 기업과 화웨이의 거래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상무부가 거래제한 리스트에 화웨이를 올리는 등 행동에 나서자 법적 소송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CNN은 분석했다.
그러나 전망은 밝지 않다....
화웨이가 제기한 소송은 공판 심리를 생략할 수 있는 약식 판결 소송으로, 화웨이가 미국 법원에 서둘러 결론을 낼 것을 요청한 셈이다. 화웨이는 지난 3월에도 미국이 정부 기관의 화웨이 장비를 금지하는 조치를 취한 데 대해 소송을 제기했었다.
화웨이의 쏭류핑 최고법률책임자(CLO)는 전날 WSJ 기고문에서 “근거 없는 혐의로 재판도 없이 화웨이를 배제한 것은...
IT산업의 발전을 위한 투자 및 생태계 마련에 힘쓰며 사회적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안재천 판사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범수 의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 의장은 당시 엔플루토, 플러스투퍼센트, 골프와친구, 모두다, 디엠티씨 등 5곳 계열사를 누락해 신고한 혐의로 약식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지난해 12월 법원이 벌금 1억 원의 약식명령을 결정했으나 김 의장은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김 의장 측은 관련 규정을 숙지하지 못한 담당 실무자의 실수라고 주장하며 김 의장이 이를 인지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김 의장이 자료제출에 대해 상세한 공문을 받았음에도 확인하지 않고, 자료제출에 대해 검토하거나 서류 확인도 하지...
앞서 김 씨는 지난 2015년과 201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법원에서 각각 벌금 400만 원,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검찰은 김 씨의 음주 전력을 고려해 약식기소하지 않고 불구속기소 해 정식 재판으로 회부했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달 24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김 씨에 대한 해임을 의결했다.
검찰은 이 전 이사장이 불법 고용을 주도한 것으로 판단하고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 법인에 대해서는 약식기소했지만, 법원이 올해 1월 이 사건을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이날 조 전 부사장은 “늦은 나이에 출산을 회사 업무와 병행하다 보니 가사도우미를 고용하게 됐다”며 “미처 법적 부분을 숙지하지 못하고 이런 잘못을 저질러 깊이 반성한다”며 혐의를...
검찰은 이 전 이사장이 불법 고용을 주도한 것으로 판단하고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 법인에 대해서는 약식기소했지만, 법원이 올해 1월 이 사건을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이날 조 전 부사장은 “늦은 나이에 출산을 회사 업무와 병행하다 보니 가사도우미를 고용하게 됐다”며 “미처 법적 부분을 숙지하지 못하고 이런 잘못을 저질러 깊이 반성한다”며 혐의를...
하지만 이 과정에서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게 문제가 됐다. 김 의장은 계열사 현황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벌금형에 약식 기소됐다.
이에 금융위는 최근 법제처에 인터넷은행의 한도초과 보유 주주 심사 시 개인 최대주주에 대한 적격성 심사를 해야 하는지에 관한 유권해석을 신청했다.
다만 최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법원이 벌금 1억 원의 약식명령을 결정했으나 김 의장은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이날 김 의장 측 변호인은 5개사를 고의로 빠뜨려 자료를 제출했다는 혐의에 대해 “관련 규정을 숙지하지 못한 담당 실무자의 실수”라며 “실무자도 몰랐던 내용을 김범수 의장이 인지했다고 볼 수 없다”고 부인했다. 더불어 “허위 제출 행위는 이후 공정위...
이들은 방 사장의 아내이자 자신들 어머니인 이모(사망)씨가 원치 않는데도 강제로 사설 구급차에 태우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이씨는 지난 2016년 9월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 냈다. 이후 이씨의 어머니이자 방 사장의 장모인 임모(85)씨와 이씨 언니(61)는 지난 2017년 2월 방 사장의 두 자녀가 어머니인...
김 씨는 약식기소돼 벌금 20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지만 이에 불복, 2017년 5월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재판부는 농지법 위반 혐의 중 땅 2688㎡ 부분에 대해선 "김씨가 딸과 공모해 신청서에 허위사실을 기재하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았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단, 나머지 땅 2241㎡에 대해선 해당 땅이 농지법에서 정하는...
검찰은 조세 포탈 액수가 15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지난해 9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로 전·현직 재무관리팀장 하모 LG그룹 전무, 김모 LG이노텍 CFO를 불구속 기소했다.
구 회장 등 14명은 관리 책임을 물어 양벌 규정에 따라 약식 기소했다. 그러나 법원은 법리적 판단이 필요하다며 직권으로 정식 재판에 회부한 뒤 사건을 병합했다.
미성년자 시절 음주운전으로 2회 적발돼 소년법에 따라 보호처분과 약식명령을 받은 전력도 삼진아웃제 적용 기준이 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유모(29)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환송 했다고 10일 밝혔다.
유 씨는 2016년 서울의 한 도로에서...
구 회장 등 14명은 주식매각 업무에 관여한 정황 등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관리 책임에 대해 처벌할 수 있는 양벌규정에 따라 약식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약식기소란 벌금 등 재산형에 내릴 수 있는 사건에 대해 서면심리에 의한 약식명령 재판을 청구하는 절차를 말한다.
그러나 법원이 법리적 판단에 따라 직권으로 정식재판에 회부했고, 재정합의를 통해 단독...
차명주식을 보유하는 등 당국에 지분 현황을 허위 신고한 혐의로 약식재판에 넘겨진 이명희 신세계 회장에 대한 벌금형이 확정됐다. 반면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롯데 계열사들은 정식 재판에 회부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된 이 회장이 정식 재판 청구를 포기해 최근 벌금 1억 원의 약식명령이 확정됐다. 약식명령이란 검사가...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를 받는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예세민)는 21일 이 전 이사장을 출입국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 대한항공 법인 등은 같은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이외 임직원들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등 불기소...
이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 혐의를 대부분 시인했다. 당시 이 의원은 “음주운전 당일 여의도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시고 대리기사를 불러 집으로 이동했다”며 “이후 청담동에 약속이 생겨 차량을 직접 몰았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이 의원이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정식 재판이 아닌 벌금 200만 원의 약식기소 결정을 내렸다.
전·현직 재무관리팀장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구 회장 등 14명은 주식매각 업무에 관여한 정황 등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조세범처벌법상 양벌규정에 따라 약식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구 회장에 대해 23억 원, 동생인 구미정 씨에 12억 원, 장녀 구연경 씨에 3억5000만 원 등의 벌금형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차명주식을 보유하는 등 당국에 지분 현황을 허위 신고한 혐의로 약식재판에 넘겨진 이명희 신세계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등이 벌금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권희 부장판사는 11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된 이 회장을 비롯해 김범수 카카오 의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에게 각각 벌금 1억 원의 약식명령을...
2008년 3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는 강 씨는 2017년 2월 초 음주운전으로 단속된 지 20일이 지난 후에 다시 술을 먹고 차를 몰다 이정표를 들이박는 사고를 냈다.
더불어 강 씨는 제주의 한 모텔에서 알몸으로 잠을 자는 지인의 모습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촬영해 유포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은 강 씨의 반복된 음주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