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약사법 개정으로 1999년 7월 7일 이전 시행이 명문화됐고, 많은 사회적 논의와 대화를 통해 2000년 8월 의약분업 시행이란 합의가 이뤄졌다. 계획보다 도입이 1년 뒤로 미뤄진 이유는 의사·약사·시민단체는 물론 정부와 학계, 언론계 등이 참여하는 의약분업실행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다. 국회도 시행 1년 연기 등 사회적...
의사‧약사의 업무를 ‘돕는’ 기구이지만 ‘빼앗는다’는 인식이 강해 규제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의약품 화상판매기를 제작하는 쓰리알코리아의 박상욱 대표는 “약사단체의 반대로 사업이 좌초하다 10년 만에 규제 특례를 받았는데 복지부가 내민 부가조건이 지나쳤다”면서 “판매 품목 제한도 과도하고 약사도 하지 않는 기록 의무가 너무 많다....
보건복지부는 2012년 7월 안전상비약 지정 13개 품목 발표 당시 △제도 시행 6개월 후 중간 점검 △시행 1년 후 품목 재조정 등의 내용을 함께 담았지만, 제도 도입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개선되지 않았다. 다만 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안전상비약을 20개 품목 이내의 범위로 규정하고 있어 추가할 여지는 남아 있다.
의협은 19일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과 성명을 발표하며 “비대면진료는 지금까지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수호해 온 검증된 방식인 대면 진료와 비교해 동등한 수준의 효과와 안전선을 담보할 수 없다. 의약계와 세부적인 논의 없이 발표된 시범사업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소아청소년 야간 비대면 진료 초진 허용 반대, 비대면 진료 초진 허용대상자...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의약 3개 단체는 19일 성명을 통해 “비대면 진료는 지금까지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수호해 온 검증된 방식인 대면 진료와 비교해 동등한 수준의 효과와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 단체는 “따라서 비대면 진료가 대면진료의 보조적 수단으로 사용돼야 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혀왔다....
역대 세계잼버리에서 주로 발생했던 질환과 환자 규모 등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잼버리 병원에 내과, 외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등 진료실을 갖추고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충분한 의료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잼버리 야영장 내 의료시설에서 최종치료가 불가능하거나 참가자들이 야영생활 및 프로그램 활동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비해...
현지 약사 역시 노란 수액에 대해서는 비타민이라고 확인했다.
하지만 현지 교민은 “서세원 씨는 하얀 수액을 목숨처럼 들고 다녔다”라며 “절대 비타민 맞지 않는다. 죽는 줄 안다”라고 다소 다른 말을 했다. 이에 대해 고인의 동업자인 김씨는 “프로포폴 자체가 없는데 뭐가 확실하냐”라며 고인의 프로포폴 투약을 부인했다.
그러나 서세원에게 주사액을...
대한약사회는 14일 결의대회를 열고 “지난 3년의 시행 결과에 대한 평가나 개선방안 마련 없이 시범사업을 이어가는 일을 이해할 수 없다. 졸속으로 과거 사업을 연장하는 일에 동의할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도 “비대면진료는 결국 의료행위”라며 “의료인들과 교감없이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또 비대면진료로...
에듀팜은 약국 전산·행정 교육과 긴급인력(약사·직원) 파견 및 구인구직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약국인력관리 전문 업체다. 다양한 약국에 공통으로 적용시킬 수 있는 약국 업무 교육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자체 제작 교재를 통해 약국 운영 업무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는 “이번 협약은 개국 또는 청구프로그램을 변경하는...
특히 단순 건기식 판매 매장을 넘어 인공지능(AI) 기반의 설문과 약사의 건강 상담을 통해 필요 영양성분을 추천 해주고 복용 방법 등을 알려준다. 또 각 고객 개인별로 맞춤 조제된 건기식 일체를 1회분씩 소분해 판매할 예정이며 월 단위 정기배송 구독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이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헬스케어 스토어를 선보이기로 한 건 최근 2030...
오늘날 대표적인 지식인 그룹에 서 있는 의사, 법률가, 약사도 이들 기술의 공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이 비현실적이지만은 않아 보인다.
이런 우려를 100년 전 슘페터는 예견했다. 대다수 언론과 정치인 그리고 관료들은 슘페터의 혁신을 언급하면서 경제성장을 위한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하지만 정작 슘페터의 관심은 경제성장보다 자본주의 체제를 유지하기...
먹는 낙태약으로 불리는 유산유도제(상품명 미프진) 국내 도입이 지난해 12월 무산된 가운데, 약사단체가 다시 유산유도제 도입을 요구하고 나섰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건약) 소속 약사 172명은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미페프리스톤 성분 유산유도제에 대한 필수의약품 지정과 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한 신속도입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출했다.
건약은 “2021년...
식약처는 이날 ‘챔프시럽’의 제조‧판매를 잠정 중지시키고 의‧약사와 소비자에게는 해당 제품의 사용을 중지하고 다른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내용의 ‘의약품 안전성 속보’를 배포했다.
이번 잠정 제조·판매·사용 중지 조치는 동아제약의 제조‧품질 관리의 적절성이 확인될 때까지 유지된다. 현재 식약처는 ‘챔프시럽’의 추가적인 제조번호...
약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실현된 24시간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통해 주변에서 운영 중인 병원과 약국을 찾기 어려운 새벽 시간이나 공휴일에도 비대면진료를 받고 처방약을 안전하게 배송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24시간 처방약 배송 서비스’에 참여하는 약국은 비대면진료 관련 의료 서비스뿐만 아니라 직접 방문, 이용하는 이들에게 ‘지역의 건강 지킴이’로서...
이날 의료봉사에는 아주대병원 의사, 간호사, 약사 등 35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내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의 진료를 비롯해 심전도·초음파·엑스레이·골밀도·혈액·체성분 등의 다양한 검사를 시행했다.
참여자는 150여 명으로, 특히 몽골, 베트남, 스리랑카, 중국, 태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약사가 알려주는 약국에서의 갱년기 관리 방법’ 영상도 시청하며 효과적인 갱년기 건강 관리에 대한 정보도 얻었다.
‘동국제약 Queen 캠페인’은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갱년기를 극복하는 모든 여성을 응원하는 동국제약의 사회적 캠페인으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중년 여성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한다....
대한약사회 및 광역지자체별 수행기관이 2022년 5월부터 11월까지 일반시민 7924명을 대상으로 ‘국민들의 일상적인 의약품 사용 실태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대부터 40대까지 인터넷을 통해 의약품 정보를 습득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20대의 경우 인터넷으로 의약품 정보를 얻는 비중이 65.5%에 달했고, 30대도 55.2%로 절반 이상으로 확인됐다.
서동철...
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시 마약사범은 연평균 4200명 수준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내 마약범죄의 평균 암수율(28.57배) 적용시 서울시에 약 13만명의 마약사범이 있다고 추정된다. 재범률도 40%에 육박한다.
시는 과거 유명 연예인, 범죄자 등을 중심으로 퍼졌던 마약이 이제는 직장인, 주부, 청소년 등 일반 시민에게 급속하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기존 감시...
10일 식약처와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약사법 위반으로 동아제약에 1개월 제조업무정지와 같은 행정처분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동아제약은 5일 ‘챔프시럽’ 일부 제품에서 갈변 현상이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자진 회수를 진행했다. 동아제약은 제품에 함유된 당성분이 유통 과정 중 열에 의해 갈색으로 변한 것으로 추정했다.
식약처는 관련 정보를 입수한 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