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들어 전북 고창의 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데 이어 전남 순천만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가운데 충청남도 철새 도래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됐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환경부 환경과학원으로부터 지난 22∼23일 충남 서산 잠홍 저수지, 당진 석문간척지, 충북 청주...
철새가 이동하는 겨울철을 맞아 강원을 포함한 전국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가 발생하고 있는 탓이다. 한동안은 저병원성에 그쳤지만 최근 전북 고창과 전남 순천에서 고병원성이 검출되면서 전이에 따른 피해 확산 우려가 높아진 상황이다.
AI가 발생하면 고속도로 등에 방역초소를 설치해 지나가는 차량에 소독약을 뿌리고 이동을 제한하게 된다. 올림픽...
농림축산식품부는 환경부 산하 환경과학원이 순천만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유전자분석 결과 H5N6형 고병원성 AI를 확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 고창의 육용오리에 이어 전남 순천만 철새 분변에 대해서도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상당 부분 퍼졌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방역당국은 이번에 국내에서 발생한...
전북 고창 육용오리에 이어 순천만 철새 분변에서도 H5N6형 바이러스가 발견돼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정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강원도 지역 소규모 농가 가금류에 대한 수매도태를 단행한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환경부 검사 결과 순천만 철새에서 H5N6형 AI가 확인됐다”며...
최근에는 일본 시마네현 야생조류(혹고니 등) 폐사체에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역학조사 결과 이번 발생농장은 철새도래지인 동림저수지와 약 250m 인접해 있고, 해당 농장 중심으로 반경 500m 이내에는 가금류 사육농장이 없다고 밝혔다. 3㎞ 이내 5개 농장(36만5000수), 10㎞ 이내 59개 농장(171만8000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림저수지 주변 농장에서는...
방역당국은 검출지점 중심 반경 10km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해 21일 동안 가금 및 사육조류 이동통제와 소독을 실시한다.
또 원주천 AI 검출지점 중심 10km 이내 가금사육 농가(약 267개 농가, 128만6000수)에 대해 임상검사나 정밀검사를 병행한다. 이와 함께 가금농가 및 철새도래지·소하천 등에 대한 AI 차단방역 강화에 들어간다.
해당 지자체는...
방역당국은 반경 10km 내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가금 및 사육조류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에 들어간다. 가금농가 및 철새도래지·소하천 등에 대한 AI 차단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해당 지자체는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이번 AI는 검출 사실을 알려온 환경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조류를 다수 보유한 서울대공원과 어린이대공원 역시 하루 2회 소독을 하고 예찰을 벌이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 분변 검사는 종전 월 2회에서 주 1회로 늘렸다.
시는 앞으로 철새가 본격적으로 남하하는 때가 되면 야생조류 분변이나 폐사체가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철새도래지와 한강 주변 지역에 대한 소독과 예찰을 이어갈 방침이다.
고병원성 판정 여부는 1~2일 소요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바이러스가 검출된 반경 10km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지역 내 가금 및 사육조류에 대한 이동 통제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가금농가 및 철새도래지·소하천 등에 대한 AI 차단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각 해당 지자체는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해 매일 소독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가위를 앞두고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당국은 ‘철새주의단계’를 발령하고 방역을 시작했다.
26일 농립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이 경북 영천 지역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농식품부에 통보했다. 검출된 AI 바이러스는 ‘H7N7’타입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
철새도래지 인근 3km 내, 농업진흥구역 내, 가금류 농장 500m 내 지역은 신규 가금 사육업 허가와 등록을 제한한다. 종계·종오리장 간 10km 이격거리도 신설한다.
계열화사업자는 등록제를 도입해 살처분 인력‧장비 동원 및 매몰비용 부담에 관한 사항을 계열농장과의 계약서에 명시하도록 했다. 방역책임 미이행 시 군납 제한과 정보공개 등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다....
AI가 확진된 것은 지난달 뿔논병아리에서 나온 H5N6형 바이러스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농림부 관계자는 “H5N8형 AI가 오리를 중심으로 전파되었던 만큼, 오리 집산지인 전라도 지역에서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야생 철새 도래지와 이동경로 인근의 가금류 농장을 중심으로 출입자 통제, 차단 방역 일일 예찰과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야생조류 AI 대응을 위해 철새 이동·분포에 대한 관찰(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AI가 이달 6일 이후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현재 야생조류에서 간헐적으로 AI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어 가창오리 등 겨울철새의 본격적인 북상시기에 맞춰 야생조류 AI 대응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철새이동경로는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야생조류 좌표를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해 국내외에서 야생조류가 이동하는 경로를 지도에 동영상 형식으로 시각화해 볼 수 있도록 개발된 시스템이다.
홈페이지에서는 연도별(2014년, 2015년, 2016년)로 야생조류의 이동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시기별, 지역별, 종별 북상·남하 시기, 소하천과 농경지 내...
실제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는 H5N6형이 검출됐고, 경기 안성의 육계 농장에서는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서해안과 남쪽에 머무는 철새들이 이달 말을 전후해 대규모 북상하는 점도 예의 주시할 부분이다.
한편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환경부, 국민안전처와 합동으로 16~20일 AI 매몰지 관리 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대규모...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주요 철새도래지에서 수거한 야생조류 분변 총 1385건 가운데서도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다고 느낄 때까지 AI 조기 종식을 위한 방역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야생조류 접촉 금지, 외출 후 손씻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
농림부는 야생철새 관련 시료를 채취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이내 지역을 방역대로 설정했다. 또 해당 지역 내에 있는 가금류 농가에 이동 제한과 예찰 강화 등의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 고병원성 AI가 제주도까지 번지면서 정부는 또다시 바이러스가 자연 소강할 때만 바라고 기다리는 처지가 됐다.
정운천 바른정당 의원은 “이번 AI 사태의 확산속도는 KTX...
제주도는 10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 'H5N6'형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5일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제주도에 통보했다.
도는 이미 9일 오후 1차 검사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로...
① 철새 도래지나 닭·오리를 키우는 농가는 방문을 자제해 주세요.
② 주인이 없거나 야외에서 만난 새(조류)․고양이․개 등 야생 동물을 만지고 쓰다듬거나 먹이를 주지 마세요.
③ 죽은 동물(새․고양이․개)은 만지지 마세요.
④ 야생동물을 만졌을 경우에는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말고 곧바로 비누로 손을 씻고, 부모님 또는 선생님께 그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