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진드기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야생 참진드기가 옮기는 감염증인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환자가 15명째 확인 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마모토(熊本)현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아라오(荒尾)시에 사는 여성(71)이 SFTS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4일 발열과 구토 등 증상을 호소하며...
야생진드기가 옮기는 신종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숨진 사람이 7명으로 늘어났다고 10일(현지시간)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사가현의 60대 남성이 지난해 6월말 참진드기가 옮기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SFTS)으로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 남성은 작년 6월 중순에 갑자기 발열과 근육통 등 증상을 호소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