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태원 핼러윈 참사에 일동 묵념...애도 표해정치활동 중단...사고 수습 및 대책 마련에 집중여야 공동 태스크포스(TF) 구성 가능성도 열어둬
여야는 30일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에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정쟁을 뒤로한 채 애도를 표하며 국민들 앞에 고개를 숙였다. 사고수습과 대책 마련에도 한 목소리를 내며 여야 공동 태스크포스(TF) 구성...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사고 대응에 서울·경기 내 14개 재난거점병원이 투입됐지만, 순식간에 피해자가 늘면서 사망자·부상자 치료·이송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3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태원 사고에 소방 507명, 구청 800명, 경찰 1100명, 기타 14명을 투입했다. 구급차도 동원발령을 통해 총 143대를 동원했다. 하지만, 인근지역 인파 쏠림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29일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 현장에 투입돼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한 의사가 당시 상황을 전했다.
구조에 참여한 의사 A 씨는 30일 YTN ‘뉴스출발’ 인터뷰에서 “(전날 밤) 11시 5분경 한 골목에서 갑자기 소방대원분들이 여성 환자 두 분을 길바닥에 데리고 오더라”며 “무슨 일인지 가서 보니 그들을 CPR하고 있었다. 5분 정도...
29일 밤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로 151명이 목숨을 잃고, 이 중 10명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30일부터 11월 5일 밤 24시까지 일주일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고, 사고가 발생한 서울시 용산구는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서울 용산구 이태원 대규모 압사 참사와 관련해 30일 오후 2시 기준 실종신고가 약 3580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서울시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실종자 접수를 받고 있다. 현재 실종 접수는 전화접수 3493건, 방문접수 87건으로 총 3580건이 접수됐다.
실종 신고 접수는 20개 회선의 전화 02-2199-8660, 02-2199-8664~8678, 02-2199-5165~5168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캐나다 국민을 대신해 서울에서 벌어진 치명적인 압사 사고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며 “이번 참사로 피해를 본 모든 분을 생각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 끔찍한 비극으로 피해를 본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동시에 자국민을 위한 긴급 대응 연락처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에 대해 프로스포츠계가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프로야구계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 허구연 총재 주재로 긴급회의를 진행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측은 30일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한다”며 “한국시리즈에서 이벤트와 응원을 자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티켓 환불 등 관련 안내 사항은 예매 관객들에게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앞서 29일 밤 10시 15분께 이태원에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밀톤 호텔 인근 폭 4~5m가량의 좁은 경사로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하면서 151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다쳤다. 사망자 다수는 20대로 알려졌다.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계가 예정됐던 핼러윈 행사나 마케팅을 일제히 취소했다.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등 테마파크도 사고 애도 기간에 관련 행사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월드는 정부의 국가 애도 기간 선포에 따라 핼러윈 퍼레이드를 포함한 관련 공연과 이벤트를 전부...
사고 2년 뒤인 2007년, 이경원 당시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응급의학교실 교수는 논문 ‘상주 시민운동장 압사 사고의 임상적 고찰’에서 “군중몰림에 의한 압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행정당국, 경찰, 소방, 병원 등 다양한 기관의 협조 및 사전 계획이 중요하다”고 썼다. 고정된 장애물을 치우고, 출입문을 여러 곳 확보하고, 병목현상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와 관련해 서울광장과 이태원광장에 합동 분향소가 생긴다.
서울시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30일 오전 10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이어 자체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사망자는 현재까지 총 151명으로 서울, 경기도 등 소재 42개 병원과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부상자는 현재 중상자...
한편 전날인 29일 오후 10시22분경 서울 용산구 해밀톤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대형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이 중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치는 등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지상파 3사 방송사를 비롯해 종합편성채널들은 정규프로그램을 대거 결방하고 뉴스특보를 통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