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를 진행 중인 신속통합기획 재건축도 여의도 ‘시범’ 아파트에 이어 대치동 ‘은마’, 압구정2·3·4·5 구역 등 서울시 내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단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선수 서울시 주택정책과장은 “그간 주요 재건축 단지들 경우 정비계획 단계에서 사실상 중단돼 충분한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현재 은마, 잠실5, 여의도 등 주요 재건축...
강남구는 압구정동 '신현대'·'현대 8차', 대치동 '한보미도맨션 1차', 개포동 '주공 7단지' 등 재건축 사업을 하는 단지들이 5000만 원 올랐다.
경기·인천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4% 올랐다.
지역별로 수원시가 0.10%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수원시에 이어 △의정부시 0.10% △김포시 0.09% △군포시 0.07% △양주시 0.07% △이천시 0.06...
서울시 관계자는 “재개발과 달리 재건축은 공모 후 심사, 통과 절차 없이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신청한 후보지라면 특성에 맞게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제도의 특성상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와 대치동 은마아파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서초구 신반포2차, 여의도 한양·삼부아파트 등이 신속통합기획 신청을 타진 중인 것으로...
강남 11개 구 아파트값 역시 0.15% 올랐는데 방배동 재건축, 반포동 위주의 상승으로 서초구(0.23%)가 오름폭이 가장 컸다. 강남구(0.19%)는 압구정ㆍ대치동 인기단지 위주로, 송파구(0.18%)는 잠실ㆍ가락동 소형 위주로, 강동구(0.15%)는 재건축 기대감 있는 명일동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대체로 매수세가 위축돼 강남 4구 전체 상승 폭은 축소(0.21→0.19%)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전년보다 줄었지만, 강남구 청담·압구정동이나 용산구 한남동처럼 부촌과 재건축 이슈가 있는 지역에서 초고가 아파트가 활발하게 거래됐다"며 "면적도 넓다 보니 아무래도 실거주를 목적으로 구매하지 않았나 싶다. 초고가 아파트는 희소성에 따른 확실한 자산가치를 지녔기 때문에...
준공된 지 오래된 재건축 단지부터 최근 지어진 강남권 고가 단지까지 말 그대로 주택시장을 ‘선도’하는 인기 아파트 시세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 강남 일대에선 최근 신고가 거래 사례가 잇따라 나왔다.
지난달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1차 전용면적 63㎡형은 27억9000만 원에 팔렸다.이 면적 거래로는 역대 최고가로, 종전 신고가(7월·26억1000만 원) 보다...
2016년 입주한 아크로 리버파크(총 1612가구)는 신반포1차 재건축 단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대장주' 아파트로 통한다.
최근 강남권에선 중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 전용 84㎡형은 이달 3일 역대 최고가인 36억 원에 팔렸다. 지난달 2일에는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 신반포팰리스'(30억3000만...
압구정동 일대에선 6개 재건축 구역 중 현재 1·6구역을 제외한 2·3·4·5구역이 모두 조합을 설립한 상태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거래허가제의 약발이 사실상 전혀 먹히지 않고 있다는 의미"라며 "오히려 인근 지역이나 다른 재건축 단지 밀집지역으로 풍선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제도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잠실 일대 재건축 단지 한 조합원은 "여의도를 중심으로 한강변 단지 층고 규제가 본격적으로 완화된다면 압구정ㆍ잠실 등은 물론 주요 재건축 추진 단지의 검축심의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현재 4400여 가구로 35층으로 재건축하면 5900가구지만 49층으로 높이면 6000가구를 넘어서게 된다.
문제는 이같은...
압구정동 G공인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 단지들의 매물을 잡으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수요는 많은데 매물이 워낙 없다 보니 시세가 어느 정도까지 오를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집값 고점 경고에도 강남 일대 매수심리도 더 강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일 기준 강남4구(서초·강남·송파·강동구)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상계동 재건축 아파트에 매수세가 몰리는 건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진 상황에서 압구정ㆍ여의도ㆍ목동과는 달리 이곳이 토지거래허가지역에서 묶이지 않은 영향도 컸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매매가 비교적 자유로워지자 가격 풍선효과(한쪽을 누르면 다른 쪽이 튀어오르는 것)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규제위주 주택정책에서 탈피하기 위해 은마, 압구정 등 18개소의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재건축 정상화를 위한 준비도 착착 진행하고 있다.
오 시장은 시의회 110석 중 민주당이 101석인 압도적 여소야대 국면을 소통으로 돌파하고 있다. 시의회 민주당은 오 시장이 내놓은 조직개편안이 '박원순 색깔 지우기'라며 반발했고, 추가경정예산안 중 '서울런'과 '서울형...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지난해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이 더뎠던 구축 아파트값이 올해 각종 호재로 키 맞추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라며 "압구정 등 재건축 단지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면서 분위기를 주도한 것도 구축 아파트값 상승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신축 아파트값은 노후 아파트에 비해 빠르게 오른다....
수년간 조합 설립 작업이 지지부진했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과 개포동 일대 고가 아파트 단지들에서 지난해 말~올해 초 잇따라 재건축 조합이 출범했다. 조합 설립에 성공한 이후 이들 아파트값은 적게는 수억 원, 많게는 수십억 원씩 올랐다. 투기를 잡는다는 재건축 아파트 실거주 의무가 역설적으로 재건축 아파트값을 띄운 셈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대치 은마, 잠실주공5단지, 압구정 현대 등 주요 재건축 단지에 공공기획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2분기 업종 전반적으로 실적 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건설사는 이슈가 있는 상황이다”며 “최선호주로 현대건설, DL이앤씨를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주택사업과 함께 해상풍력, 원자력발전 매출이...
서울시가 재건축 정상화를 위한 시내 주요 재건축 아파트 단지 주민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시는 잠실5단지와 압구정, 여의도, 은마아파트 등 18개 주요 대단지 구역의 조합장 등 주민 대표와 1차 간담회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후속 간담회도 이달 내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4월 27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1차 주민간담회를 마쳤다. 18개...
서울시가 4월 압구정·목동·여의도·성수동을 토지거래허가제로 묶은 데 대한 풍선효과도 집값 급등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서울의 재건축 사업 추진 활기가 다소 가라앉을 수 있다는 관측도 조용히 힘을 받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보궐선거에서 1주일 안에 재건축 규제를 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과 달리 취임 후 토지거래허가제와 조합원 지위 양도...
개포동에 남아 있는 재건축 단지들은 압구정동과 마찬가지로 초기 사업 단계에 있지만 토지거래허가제에서 제외되면서 희비가 갈렸다. 같은 재건축 초기 아파트라도 개포동에서 갭투자(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것) 등이 자유롭다는 뜻이다.
사업 속도도 조금씩 빨라지고 있다 개포동 주공5단지는 지난해 말, 개포주공6·7단지는 올해 초 각각 조합 설립을 마쳤다....
6단지는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조건부 재건축)을 받고 2차 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을 준비 중이다. 또 노원구는 지난 4월 서울시가 압구정·목동·여의도·성수동을 토지거래허가제로 묶을 때 규제에서 비껴가 상대적으로 거래조건이 덜 까다롭다.
허가제에 묶여 있는 압구정과 목동 일대는 대책 발표 이후 대체로 조용하다. 다만 집주인들 사이에선 이번...
강남구 압구정동이 4월 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인근 반포·서초동 등으로 매수세가 옮겨간 데다 잠실·가락동 일대 재건축 단지에 매수세가 몰린 게 아파트값 강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양천구 목동과 영등포구 여의도동이 속한 서남권은 같은 기간 106.3→107.6으로 1.3포인트 오르며 두 번째로 높은 지수를 보였다. 여의도·목동 재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