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교수는 “영상 검사만으로는 구별할 수 없었던 자궁근종과 자궁평활근육종을 감별 진단하는 알고리즘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수술 전에 최적의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양성 자궁근종 환자는 불필요한 수술을 피할 수 있으며 자궁평활근육종 환자는 조기에 수술을 시행해 종양의 전이를...
방사성핵종 표적화는 주로 진단목적으로 쓰였지만, 최근 이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한 노바티스의 전립선암 방사성의약품 치료제 ‘플루빅토(Pluvicto)’는 2023년 9억8000만 달러(약 1조3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글로벌 빅파마가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연말 BMS는 악티늄 기반...
연구에는 2003년부터 2023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위암으로 진단, 치료를 받은 4587명의 데이터가 사용됐다.
남성 위암 환자의 13.3%가 EBV 위암이지만, 여성은 3.3%에 불과했다. 위암 자체가 남성에서 호발하기 때문에 총환자 수는 남성이 약 10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EBV 위암은 일반적인 위암에 비해 분화도가 낮은 특징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분화도가...
이번 투자 성과는 베르티스가 상용화에 성공한 유방암 조기진단 혈액검사 마스토체크(MASTOCHECK®)와 분석 서비스 PASS(Pan-omics Analysis Service & Solution)의 성장세와 함께 췌장암, 난소암 등에 대한 후속 조기진단 혈액검사 품목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베르티스는 투자금을 조기진단 혈액검사 품목 상용화 추진, 분석 서비스 영역...
박요한 전문의는 “국가 암 검진으로 많은 여성들이 유방 검진을 받고 조기암진단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고, 표준화된 치료법이 전국적으로 적용되면서 조기 유방암 환자의 치료 성과, 즉 생존율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유방암 선별검사로 증상 없는 환자도 암을 찾아낼 수 있어서 젊은 나이부터 자가 검진, 유방촬영술 등 검사를 통해 조기...
특히 악성흑색종은 전이가 빠르고 육안 진단이 어려워 피부암 사망자의 약 65~75%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인 피부암으로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라이프시맨틱스의 피부암 영상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는 피부암 여부를 감별하는 의료 AI 솔루션으로,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악성흑색종 등에 관한 데이터를 학습해 피부암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도울...
연세암병원 폐암센터는 흉부외과, 종양내과, 호흡기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전문의와 전담 코디네이터로 구성된 팀을 운영하며 폐암의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 또한, 최근 폐암 조기 검진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폐암 조기진단 프로그램을 시행해 폐암 조기발견율 향상에 힘쓰고 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유전자증폭(PCR) 폐암조기진단 키트 '압토디렉트 렁' 활용 신제품 개발 소식에 30%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이데일리는 압타마사이언스가 최근 완료된 폐암 체외진단제품 ‘압토디텍트 렁’(AptoDetectTM-Lung)의 PCR 버전에 대해 오는 3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췌장암은 환자의 약 90%가 수술을 받을 수 없을 정도로 높은 병기에서 진단되기 때문에 대부분 약물로 치료한다. 대표적으로 ‘폴피리녹스’, ‘젬시타빈’, ‘아브락산’ 등의 항암제를 사용하는데, 평균 6개월 이내에 약제에 대한 조기 내성이 생겨 치료에 어려움이 있다. 위암 등 다른 난치성 암의 5년 생존율은 향상되고 있지만, 췌장암에서는 큰 변화가...
전립선암은 전 세계 남성 발병률 2위, 암 사망 원인 5위를 차지한다. 식생활 및 생활습관의 서구화로 다른 암에 비해 발병 증가율이 높다. 전이와 합병증 없이 전립선암만 있으면 생존율은 100%에 가까울 정도로 적극적인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전립선암의 치료 성과는 PSA를 활용한 조기진단 덕분이다. PSA가 4ng/mL 이상이면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이승환 교수는 “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1년에 한번 간초음파와 종양 표지자 혈액검사(알파태아단백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관련 질환을 앓고 있다면 더 자주 검사해야 하고, 간경변증이 있다면 2~3개월에 한 번은 검사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간암으로 진단되면 간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을 결정한다. 크게 수술적 절제술과 고주파열치료나...
B형간염, C형간염, 간 경변 등이 있는 고위험군은 40세부터 국가 암 검진사업의 일환으로 6개월마다 간 초음파검사를 받게 된다. 하지만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거나, 건강검진에 소극적인 환자는 조기 진단 가능성이 낮다. 국민건강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40세 이상 간암 환자 489명 대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4%는 검진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간 이식...
이는 간암의 조기 진단이 어려운 탓이다. 몸에 이상이 느껴져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이미 전이가 발생했거나, 암 크기가 커진 상태인 경우가 흔하다.
최 회장은 “간암의 고위험군은 평소 건강에 이상이 없어도 규칙적인 검진과 생활 습관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B형이나 C형 간염 보균자는 특히 간 경변 등으로 질환이 악화하지 않도록 치료제를 복용하고 금주와...
이어 안 대표는 “임상 경험을 살려 당뇨병 합병증 관련 바이오마커들을 통한 질병 진행 단계에 따라 조기 진단하고 호르몬을 기반으로 예방 관리할 수 있는 통합적인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진단과 예방을 주축으로 미래 실버산업에서 중요한 5P(예측, 예방, 정확성, 개인화, 상호 간 참여)를 제시하는 암·만성질환 관리 전문회사를 만드는 게...
유방암으로 진단이 확정된 경우 세부 보장별로 보험금을 최대 4회까지 지급한다.
또한 업계 최초로 선보인 ‘난소기능검사(Anti-mullierian hormone)와 난자동결시술 우대서비스’는 임신을 준비하는 가임기 여성이 난소예비력, 배란유도 반응, 난소기능 예측, 다낭성 난소증후군 평가, 조기 폐경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난자동결 시술 시...
피부암은 조기 발견 시 회복 가능성이 큰 암 중 하나다. 치명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악성 흑색종도 조기에 진단 시 5년 후 생존율이 무려 95%에 달하며, 완치 가능성이 매우 크다. 라이프시맨틱스의 피부암 조기진단 의료AI 솔루션은 고가의 별도 장비 없이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이미지를 활용함으로써 의료AI 기술에 대한 진입장벽을 크게 낮출 수 있다.
홍승용...
고창석 교수는 “고령에도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진행성 위암으로 진단받았다면 환자의 위 절제 범위, 병기, 건강 상태 등을 포괄적으로 판단해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수술 땐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수술 후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다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방기배 전문의는 “대장질환 조기 발견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대장 내시경 검사로 장 내 염증 및 궤양 상태의 정확한 확인과 대장암을 비롯, 다른 장 질환 진단도 가능해 조기에 염증성 장질환을 발견하면 염증 손상이 적어 치료 예후도 좋다”고 강조했다.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 유지가 중요하다. 방기배 전문의는 “기름진 음식, 오염 가능성이 있는...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이비스 엑스원, 엔도브레인 아이와 같은 자사 제품을 통해 의료진이 더욱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암 등의 조기 진단을 도와 효과적인 치료로 이어져 환자의 치료 성과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윤식 기쁨병원장은 “기쁨병원은 건강검진센터 확장 이전 및 종합병원 승격을 앞두고 있다”라며...
지난달 전립선암 수술 뒤 올해 초 감염으로 입원 바이든, 9일에야 전립선암 진단 사실 보고 받아 군의료센터 “감염 치료 기간 의식 잃은 적 없어” 백악관, 오스틴 해임 의사 없음 밝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자신의 입원 사실을 알리지 않아 비판을 받고 있는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지난달 22일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뒤 요로 감염으로 올해 초 재입원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