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전화통화를 하고 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정상회의에서 그리스 정부의 제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이 같은 내용은 그리스 관영 ANA-MPA 통신이 6일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그리스 정부는 지난달 30일 채권단에 2년간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이 자금을 지원하고...
메르켈 총리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의를 가진 뒤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의 구체적인 프로그램 협상을 시작할 조건이 갖춰져 있지 않다”면서 “이 때문에 우리는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로부터 그리스를 다시 번영하게 할 정확한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스 정부는...
만 40세가 강조된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에 대한 묘사는 거의 ‘애송이’ 수준.
더 큰 문제는 그리스 상황을 국내 정치 프레임 대결을 위해 왜곡, 아전인수하는 것이다. 보수 언론은 복지에 퍼주다, 심지어 ‘빚내서 복지에 퍼주다 부도난 그리스’를 강조하고 또 강조한다. 우리 정부가 약속했던 복지를 위해선 재정이 모자라다. 그래서 부자나 대기업에게 증세를 해서...
다만, IMF 대변인은 라가르드 총재가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와 나눈 대화를 소개하며 “IMF가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겠지만, 그리스가 지난주 IMF의 채무를 상환하지 못한 만큼 연체규정에 따라 금융을 제공할 수는 없다”고 부연 설명했다.
지난 주말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의 구제금융안을 거부한다는 반대표가 61.3%로 나오면서 그리스와 국제채권단은...
유로존 긴급 정상회의에는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를 비롯해 주요 채권국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등 유로존 정상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날 돌연 사임한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의 뒤를 이어 신임 재무장관에 오른 유클리드 차칼로토스도 공식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지도 이목이 쏠리고...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와 함께 국제채권단과 협상을 벌였던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이 6일(현지시간) 돌연 사임 의사를 밝혔다.
바루파키스 장관은 이날 블로그에 “더는 장관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바루파키스 장관은 “국민투표 결과가 발표된 직후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의 일부 참가자들이 자신의 ‘부재’를...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국제채권단 협상안 반대)는 더 좋은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48시간 안에 국제채권단과 합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그리스 야당과 채권단 등은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의 현실성이 더 커졌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표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투표결과에서 반대표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자 TV연설을...
이에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TV 연설을 통해 “채무탕감과 상환 기한 20년 연기 등 그리스 해법을 제시했던 국제통화기금(IMF) 보고서에 따라 채무탕감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재협상 의지를 밝혔다.
그리스와 국제채권단의 협상 장기화 우려에 중국증시의 일관성 없는 변동성이 국제유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국민투표에서 반대표를 던질 것을 촉구했던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이날 밤 대국민 TV연설에서 “우리는 오늘 민주주의의 승리를 축하한다”며 승리를 선언했다. 그는 “그리스는 정답을 맞혔다. 이번 투표에선 승자도 패자도 없다. 국민은 단결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그리스는 내일(6일)부터 협상 테이블로 돌아간다”며 “채무 탕감과 상환...
반대표를 호소했던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이날 TV 연설을 통해 “즉각 3차 구제금융 협상을 재개하자”고 채권단에 요구하기도. 지난 반년 동안 세계경제를 들썩이게 했던 그리스 구제금융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음.
2. 샤크위크
지난 1987년 시작해 올해로 28주년을 맞는 미국 방송 채널 디스커버리의 인기 프로그램...
포데모스를 이끄는 파블로 이글레시아스(37)는 여러모로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와 ‘판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유럽 최대 경제국인 이탈리아에도 반긴축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5월 지방선거에서 반EU, 채무탕감 등을 내세운 베페 그릴로의 ‘5성 운동’이 득표율(18.4%)로 집권 민주당(24%)에 이어 2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영국의 EU 탈퇴를...
국제 채권단 협상안의 수용 여부를 묻는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과반 이상이 ‘반대’를 지지하면서 이를 줄기차게 호소해온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일단은 승리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는 결국 상처뿐인 승리라는 평가다. 치프라스 총리의 어깨에 힘이 더 실리는 만큼 채권단과의 3차 구제금융 협상은 난항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
당초 5일...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국민투표를 앞두고 “반대표가 많을수록 정부의 협상력을 높일 수 있어 국제채권단으로부터 더 좋은 협의안을 이끌어낼 수 있다”며 반대표를 강력히 요구했다.
투표 결과에 따라 치프라스 총리는 “반대는 더 좋은 합의”라며 48시간 안에 합의할 것을 주장했지만, 그리스 야당과 국제채권단 등은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국민투표에 반대표를 던질 것을 촉구했던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이날 밤 대국민 TV연설에서 “우리는 오늘 민주주의의 승리를 축하한다”며 “그리스는 정답을 맞췄다. 이번 투표에 승자도 패자도 없다. 국민은 단결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그리스는 내일(6일)부터 협상 테이블로 돌아간다”며 “채무탕감과 상환 기한 20년 연기 등 그리스 해법을...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이날 투표가 “유로존 탈퇴가 아니라 그리스의 존엄을 지키면서 유로존에 남으려고 하는 의도가 있다”며 반대에 표를 던질 것을 독려해왔다.
그리스 주요 야당과 국제 채권단은 국민투표에서 찬성으로 결과가 나지 않으면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인 ‘그렉시트(Grexit)’는 물론 최악의 경우에는 유럽연합(EU)에서도 벗어나는...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국민투표에서 찬성으로 결과가 나온다 하더라도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왔다.
채권단은 갈등과 대립을 지속해온 시리자에 부정적이어서 치프라스 총리가 사퇴하고 야당을 포함하는 거국 내각이 들어서 협상에 임할 수도 있다. 마르틴 슐츠 유럽의회 의장은 3일 “찬성이 나오면 현 정부를 대신해 채권단과 협상할 기술관료...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채권단 방안에 절대 서명하지 않겠다며 사임 의사를 거듭 강조하고 있지만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이에 치프라스 총리가 계속 남아 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 그러나 채권단이 치프라스 총리에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결국 거국적으로 과도 정부가 구성돼 채권단과의 3차 구제금융...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채권단 방안에 절대 서명하지 않겠다며 사임 의사를 거듭 강조하고 있지만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이에 치프라스 총리가 계속 남아 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
또는 치프라스 총리마저 사임하고 거국적으로 과도 정부가 구성돼 채권단과의 협상을 조속히 진행할 수 있다.
반대로 나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