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은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인정하는 자세가 전제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황 대표가 보수통합 대상으로 거론한 우리공화당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유 의원은 "이미 헌법적 판단이 내려지고 역사 속으로 들어간 탄핵 문제에 대해서 절대 인정을 못하겠다는 태도를 견지한다면 제가 말하는 보수 재건의 원칙에서...
이밖에 태원물산, 다믈멀티미디어도 안철수 테마주 핵심 4종목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테마주가 투자의 근거가 될 수 없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테마주로 꼽혔던 EG, 대유에이텍, 동양물산은 박 전 대통령의 정치 행보와 관계없이 주가 등락을 거듭했다. 최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테마주로 꼽히는 정치적...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정치를 외면하고 싸움으로만 일관해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중간지대가 넓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손 대표는 지난해 9월 전당대회에서 최종 득표율 27.02%를 얻어 당선됐다. 그가 강조했던 취임 일성은 ‘당의 화학적 결합’이었지만 지난 1년간 당내 갈등 양상은 악화일로를 걸었다. 지난 4·3 보궐선거 참패와...
바른정당계 외에도 패스트트랙에 반대했던 안철수계가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 신임 원내대표는 “통합 과정에서 바른정당 출신의 대리인으로서 의사결정을 한 적이 없다”며 “당이 화합하고 당이 제대로 변해야 한다는 무거운 뜻을 잘 받들겠다”고 말했다.
지난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바른미래당 간사였던 오 신임 원내대표는...
손 대표는 이날 당 대표 취임 한 달을 맞아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자유한국당은 뭐라 해도 박근혜 대통령을 만든 정당이고 탄핵의 대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정치가 말을 마음대로 하는 것이지만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된다”며 통합전대 이야기가 거론된 것에 대해 불쾌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손 대표는 “한국당이 새롭게 당협위원장을...
노무현 정부 당시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함께 ‘한나라당 3인방’으로 불렸다.
◇ 당적 변경 후 찾아온 부침의 시간= 정치인 손학규의 좌표가 크게 바뀐 시점은 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07년이었다. 한나라당을 탈당한 뒤 대통합민주신당 창당을 주도했다. 도전장을 던졌던 대선 후보 경선에서는 정동영 현 민주평화당 대표에게 패배했지만...
하 의원은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 대선과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정치지형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다"면서 "반공수구보수의 시대는 이미 끝났는데 바른미래당이 이렇게 무너지고 자유한국당이 계속 제1야당을 하는 사태가 발생한다면 한국정치는 그야말로 ‘좀비정치 시대’에 돌입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하...
원래 지역구 의원은 안철수 현 서울시장 후보였지만 지난해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다.
선거 구도는 크게 3파전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8년간 이 지역 구청장을 역임한 김성환 후보가 출격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국민의당 부대변인 출신인 강연재 후보, 바른미래당에서는 ‘박근혜 키즈’로 불렸던 이준석 후보가 나섰다. 가장 최근...
야권 후보 단일화 여부가 6ㆍ13 서울시장 선거의 막판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 ‘당대당 통합’을 전제로 단일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들 후보가 단일화 효과를 얻으려면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이날이 사실상 ‘마지노선’이다.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8~9일 이틀간 진행된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해 대선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서울 노원병도 관심 지역이다. 서울 노원병의 경우 민주당에서는 8년간 이 지역 구청장을 역임한 김성환 후보가 출격한 가운데 한국당은 국민의당 부대변인 출신인 강연재 후보, 바른미래당에서는 ‘박근혜 키즈’로 불렸던 이준석 후보가 나섰다. 현재 여론조사로는 민주당 김성환...
"박근혜 키즈라는 말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담담하게 받아들인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YS키즈였듯, 저도 때가 되면 저만의 정치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강유미는 바로 이어 "이준석 후보에게 안철수란?"이란 질문을 던졌고, 이준석 후보는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더니 이내 "그분은 우리의 서울시장...
바른미래당은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이달 4일 출마 선언식을 하며, 후보 찾기에 난항을 겪은 자유한국당은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내세울 태세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박원순 현 시장과 박영선 우상호 의원 중 후보가 결정된다.
여권에서는 '예선이 곧 본선'이라고 할 만큼 승리에 대한 낙관론이 퍼져있지만 일단 3자 구도가 성립되면 본선의 승부를 쉽사리 예단하기...
◇野, ‘깜깜이’ 한국당·‘안철수 재등판 검토’ 바른미래당= 여당의 상황과는 달리 야당은 인물난에 빠졌다. 자유한국당은 복수의 인사에게 영입 의사를 전했지만 명확한 답은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미래당은 안철수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를 조율 중이지만 안 전 대표의 장고가 거듭되면서 현재까지 명확히 결정된 사항은 사실상 없다.
앞서 한국당은...
당내 쇄신파로 활약했던 그는 2011년 ‘무상급식’ 논란이 거셌던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의 패배, 당 일각의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디도스 공격 등으로 민심이반이 커지자 ‘신당 창당 수준의 재창당’을 박근혜 전 대표에 요구했으나 관철되지 않자 탈당했다. 2012년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캠프에 전격 합류했으며, 20대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국민의당에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일 “창당 정신을 확대하는 튼튼한 3지대를 만들어 다당제를 확실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기득권 양당의 철옹성을 깨지 못한다는 것은 국민의당의 생존과 직결된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당의 당 대표로서 가장 큰 책무는 당을 살리는 것” 이라면서...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치며 국토부가 토건세력과 재벌을 대변하는 부처라는 비판을 받아온 만큼 현 정부에서는 서민과 국민을 대변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화해 직접 이 같은 조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국정감사 전날 김 장관과 통화하면서 국감에서조차 정책 변화 의지를 안 보이면 이명박·박근혜 때의 장관하고...
이는 원내대표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반기를 든 유승민 대표를 비롯해 소장파로 분류되던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정병국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또 홍 대표는 “어제 부로 우리당에 계파는 이제 없어졌다”며 “더 이상 계파활동은 당원과 국민들이 용납치 않을 것이다. 신보수주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마음으로 국민 앞에 나서야 한다”고...
그는 또 “여론을 조작하는 국가기관의 행태를 말끔히 해소하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며 “헌데 이를 두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복수하려고 정권 잡았나’라고 했다. 이는 이치에도 맞지 않고 번지수 틀린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을 향해서는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원의 ‘청와대 상납금’을 문제 삼았다. 김 대변인은 “국정원 돈으로 친박 총선...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의원 제명 문제로 자중지란에 빠지면서 바른정당 통합파의 움직임도 함께 멈췄다. 또 바른정당과 통합 움직임을 보인 국민의당은 당내 호남 중진 의원들의 반대로 내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최종적으로는 바른정당 통합파 일부가 한국당으로 돌아가는 선에서 정계개편이 마무리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이 1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날 법정에서 작심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법정 투쟁을 포기하고 본격적으로 정치투쟁을 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구속 연장이 되니까 법정에서 검사와 싸워 재판장의 판단을 받기보다 자기를 지지하고 있는 태극기 부대와 함께 정치투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