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내가 먼저 ‘홍준표 찍으면 문재인 된다’ 얘기했더니, 홍 후보가 ‘안철수 찍으면 박지원이 상왕된다’고 했다”면서 “다시 얘기한다. 홍준표 찍으면 박근혜가 옥황상제 된다. 지금 탄핵 파면된 박근혜를 무슨 왕처럼 그렇게 모시는 게 뭔가”라고 비난했다.
박 대표는 또 “헌법재판소를 ‘잡범들이 쓴 판결문같다’ 이런 태도를 보고 건전한 보수나 상식 있는...
홍 후보는 역시 전날 충남 천안지역 거점유세에서 안철수 후보를 페이스 메이커 수준으로 분석했다. 홍 후보는 "안 후보는 홍준표의 페이스 메이커다. 우리 자체 분석으로는 오늘 이미 (안 후보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전날 "박근혜 전 대통령 (지난 대선) 득표율의 80%만 목표로 한다. 그것만 복원하면 이번 선거에서 무조건 이긴다"고...
자유한국당하고 합치는 순간 호남분들이 안철수 후보 지지를 철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서로가 지금 감옥에 들어가야 될 분이다 그런 정도까지 가 있지 않나. 그런데 두 세력이 다시 합친다 그러면 결국은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한 세력과 탄핵을 반대한 세력이 같이 합치는 되는 그런 모순에 빠지게 되는 것”이라며 “그래서 그...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복지공약 이행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을 물을 때마다 ‘지하경제 양성화’를 앞세우며 증세는 않겠다고 했다. 이번 대선 유력 후보들은 ‘지하경제 양성화’와 같은 전가의 보도를 휘두르지 않으면서도 서민증세 없이 공약 재원 마련이 가능하다고 자신한다. 그러나 구체적인 소요 예산과 마련책은 밝히지 않아 비판의...
박근혜의 친박과 문재인의 친문, 이 두가지 거대 패권이 정치를 장악했다.”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26일 광주 안철수 후보 지원유세 현장에서 문재인 후보에 대해 “노무현의 비서실장이라는 후광으로 대선 후보가 됐다”고 비난하며)
◇“정치인 심상정의 DNA는 이 조끼, 금속노조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 26일 울산광역시 중문 입구에서 현대자동차...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는 "불리해질 수 있다"며 선을 그었다. 진보 진영의 표심을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나눠 갖게 되면 홍 후보에게 유리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홍준표 후보는 2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대선후보 초청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안 후보와의 단일화는 의미가 없다"며...
원으로 안철수 후보의 약 1.5배에 달한다”면서 “이 내용은 주요 공약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문재인 후보는 이외에도 수많은 공약을 하고 있다. 그것들까지 포함할 경우에는 규모가 훨씬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문재인 후보는 자신이 그토록 비판하던 박근혜 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재원조차 없는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부터 기승을 부리던 대선 관련 테마주들은 급등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수직 하강하는 모습이다.
테마주의 거품이 빠지는 모습은 지난주 코스피 시장의 흐름만 살펴봐도 파악할 수 있다. 주가가 가장 많이 내린 코스피 종목 가운데는 우성사료, 고려산업, DSR, 써니전자, 태원물산 등 대선 후보 테마주로 꼽혔던 종목들이 대거 상위권에 포진했다....
여기에 근접하게 예산을 잡고 움직이는 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뿐이다.
문재인 후보 측의 경우 480억 원 안팎을 최대 예산으로 잡고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총알은 이미 대부분 확보했다. 지난 19일 출시한 ‘국민주 문재인 펀드’가 대박을 내면서 1시간 만에 목표액 100억 원을 훌쩍 넘은 329억8063만 원을 모았다. 2012년 18대 대선...
이어 “박근혜를 끄집어 내리고 대통령이 된다면 나는 이상한 사람이 된다”면서 “문재인이나 안철수가 정권 잡은 후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경영 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결혼설 등 허위사실 유포로 실형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허경영 씨는 대선 후보를 동물에 비유하며 이번 19대 대선을 전망하기도 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소...
이 배심원은 2012년 대선에서 새누리당(한국당 전신) 박근혜 후보에 투표했던 유권자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 입장을 가졌었거나 입장을 정하지 않았던 유권자로 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이 배심원단이 방송토론 다음날인 29일 여론조사 회사로부터 “누가 탄핵의 진실을 밝히고 문재인 안철수 등에 승리해 애국우파 정권을 창출할 적임자인가”라는 질의를 받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역시 "홍 후보는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우선 한국당은 박근혜 정부 실패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 원천적으로 후보를 낼 자격이 없는 정당이고, 자서전에서 성폭력 모의를 밝힌 것도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홍 후보는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사퇴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그는 "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21일 과거 안철수연구소(안랩)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논란에 대해 “주주들이 건의해서 도입된 것”이라며 “전원 찬성했다”고 해명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대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편집인협회(이하경 회장) 세미나’ 에서 이같이 말하고 “어느 주주의 이익도 침해하지...
한편, 이에 앞서 이달 13일 첫 번째 TV대선 토론에서 문재인ㆍ안철수 후보는 '적폐'관련 정면충돌했다. 안 후보는 이날 "저에 대해 적폐세력의 지지를 받는다고 비판했는데 그것은 국민에 대한 모독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문 후보는 “국민이 무슨 죄가 있냐”라면서 “적폐세력은 박근혜 전 대통령 정부, 또 거기에 함께 했던 구 여권 정당들이다”라고...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유 후보가 가진 1~2% 지지율이 사퇴시 우리에게 오지 않고 안철수 후보에게 가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유승민 후보와 단일화 문제는 우리에게 의미가 없다"며 선을 그엇다.
대통령보다 대선 이후 당권을 겨냥한 출마가 아니냐는 민감한 질문에는 특유의 강한 어조로 부인했다.
그는 "당권을 노리고 출마할 정도로 바보...
대선에서 박근혜는 박정희 프레임 덕에 어부지리로 대통령에 당선됐지만, 이번에는 준비된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씨는 “적폐청산을 이뤄내야 한다”며 “춘천 젊은이들은 문재인 아니면 심상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어머니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지지한다”며 귀뜸했다.
춘천 명동길에서 만난 최모...
하지만 17대 대선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과 결혼을 약속했다 주장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대선 출마 자격을 상실해 이번 19대 대선 출마를 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썰전'에서 안철수 후보의 대선 포스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유시민 작가는 "안철수 후보의 대선 포스터가 이제석 씨가 직접 만든 것으로 알려졌는데 확인해보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법정 최대 횟수인 44회씩 신청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11회를,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후보는 10회를 각각 신청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비롯한 나머지 11명의 후보는 방송연설을 신청하지 않았다.
대선 방송연설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후보자와...
이어 “문재인 대세론이 깨진 뒤 문재인 선대위가 실행한 안철수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작을 즉각 중단하라”며 “문재인 후보와 선대위의 이러한 작태는 박근혜 십알단의 부활이고 호남과 영남, 국민을 분열시키는 적폐 중의 적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의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경제공약을 만드는 데 참여한 인사들이 첨예한 논리 대결을 펼쳤다. 문재인 후보 캠프의 김상조 한성대 교수와 안철수 후보 캠프의 최성호 경기대 교수는 20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설전을 벌였다.
김 교수는 문 후보의 이른바 ‘J노믹스’에 대해 “보육, 교육, 의료, 보건, 환경,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