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를 겪은 안산 단원고에 힐링 어학연수와 급식비 등으로 10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지난해 말 도의회가 2015년도 본예산 심의과정에서 경기도청 비법정전입금 10억원을 단원고 장학금 용도로 편성했던 것이다. 하지만 올해 1월과 3월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과 그 시행령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은 아이돌봄서비스를 우선 제공받을 수 있고, 사고 당시 단원고 재학생 등에게는 최장 2년 동안 입학금과 수업료, 도서 구입비를 지원하며, 피해자나 그 가족 가운데 대학생이 있다면 2학기부터 두 학기 범위 내에서 등록금을 지원한다.
세월호 참사 피해자가 휴직을 신청한 경우에는 6개월 내에서 ‘치유 휴직’을 보장하기로 했고, 휴직을...
이날 오후 12시 40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의 한 단독주택 2층 원룸에서 단원고 희생학생 아버지인 권모(58)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생(56)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권씨 동생은 이날 생일을 맞은 권씨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자 집을 찾았다가 부엌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권씨를 발견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권씨는 10여년 전 아내와...
단원고 교육 정상화를 위해서는 2017년 3월까지 향후 2년간 교육환경 개선, 소아정신과전문의 학교내 배치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 피해자의 금융채무 부담완화를 위해 관계기관협조 요청 등을 통해 금융채무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를 지원하는 등 기타 피해자 지원 대책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지원사항과 상세한 지원절차...
경기도는 세월호 참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산 단원고에 상반기 중 1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경기도 특별재난지역 학교 및 학생지원에 관한 조례’가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따른 결정이다.
조례는 도지사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피해학교와 피해학생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지난해 4월 20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세월호 유가족들이 14일 세월호 인양과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 선언이 없으면 오는 16일 경기 안산 단원고에서 열 계획인 1주기 추모식을 연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4ㆍ16가족협의회와 세월호 관련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4ㆍ16연대는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유경근 4ㆍ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세월호 인양과 세월호...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안산 단원고를 찾는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황 부총리는 이날 오후 단원고를 방문해 추교영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학부모를 위로하고 학교의 건의사항을 듣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황 부총리는 단원고 정상화를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피해 학생 심리 상담ㆍ치료, 학교 시설...
묻고 싶다. 세월호 타령을 그만하면 경제는 좋아지는가? 경제, 경제 목놓아 부르면 경제가 좋아지는가? 오히려 틈만 나면 떠들어대는 경제활성화 타령이야말로 지겹기 짝이 없지 않은가? 그리고 ‘반값 복비’는 말로만 경제 타령했다는 걸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남을 것이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꿈많던 안산 단원고 학생들과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사고 당일인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탑승객은 안산 단원고 학생을 포함해 476명이 타고 있었다. 이 가운데 생존자 수는 172명에 불과했고 295명이 사망했다. 실종자 9명의 주검은 1년이 지난 지금도 수습하지 못했다.
정부는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위해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민·관·군 함정 2만1585척, 항공기 2924대를 투입했다....
종현은 "단원고 학생 중에도 저와 생일이 같은 친구들이 있었을 것"이라며 "나누는 것은 고마운 일이니 생일이 같은 세월호 희생자 박지윤양과 김건우 군의 생일을 축하해달라"고 말했다. 또 "#1111로 무료 문자를 보내면 안산합동분향소 전광판으로 표시된다"며 아이들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4ㆍ16 세월호 참사특별조사위원회와 단원고 생존학생들의 첫 면담이 10일 안산 단원고에서 이뤄졌다.
면담은 이석태 세월호특조위 위원장과 김선혜 지원소위원회 위원장(상임위원), 단원고 생존학생 75명중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50분가량 비공개로 진행됐다.
면담을 마친 이 위원장은 “학생들의 가장 첫 질문은 ‘세월호가 인양되는가’였다”며 “최근 인양에 대한...
10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안산에서 열리는 세월호안산시민대책위원회 주최 합동분향식에 참석하는 방안이나 희생자가 가장 많았던 단원고를 방문하는 방안 등을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인 진도 팽목항을 찾거나 1주기 추모행사 과정에서 박 대통령이 유가족을 직접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다만 박 대통령은 1주기 당일...
이 학교 영어영문학과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남 교사는 임용고시 합격 후 오지근무를 자원해 안산 대부도에서 첫 근무를 하고 나서 단원고로 와 영어교사로 재직했다. 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가 물속으로 가라앉을 때 학생들을 대피시키다 탈출하지 못하고 서른다섯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날 명명식에는 남윤철 교사의 유가족들을 비롯해 학교관계자 및...
아울러 세월호 사고 당시 단원고 재학생 및 피해자와 가족 중, 초‧중‧고교 재학생에 대해 최장 2년간 입학금·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용 도서구입비를 전액 감면 또는 지원한다. 피해자와 가족 중, 대학 재학생에 대해서는 2015년도 2학기부터 두 학기 범위 내에서 등록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추모위원회 위원장인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