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단원고 가족은 “팔에 큰 수술자국이 있는 등 확실한 신체특징이 있는 경우 가족에게 시신을 빨리 인계하고 추후 DNA검사 결과를 통보했으면 좋겠다”며 “대책본부가 별다른 설명도 없이 시신인계를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가족은 “검안인력을 늘리고 DNA 검사장비를 현지에 배치해 신속한 신원확인절차가 이뤄져야 하며 인계가 지연되면 명확한...
세월호, 유병언, 안성 금수원, 구원파
청해진해운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소유라고 추정되는 경기 안성시 종교시설(구원파)인 '금수원'에 관심이 쏠린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23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자택을 포함한 청해진해운 관계사와 관련 종교단체 사무실 등 10여 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등 24일 현재 세월호 탑승자 476명 가운데 사망자 159명, 생존자 174명, 실종자 143명에 달한다. 침몰 이후 구조작업과 시신 수습이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언론이 취재에 나섰다. 엄청난 대참사 앞에 오보, 자극적 보도, 허위보도,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에게 상처를 주는 무례한 취재 행태가 난무했다. 재난과 참사보도에서 반드시 지켜져야 할...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가 수습…사망자 총 159명으로 늘어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9일째를 맞은 가운데 민관합동수색팀이 희생자를 잇달아 수습하고 있다. 24일 오전 6시 40분 현재까지 탑승객 476명 중 174명 구조, 159명 사망, 143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이란 참변을 당한 안산 단원고는 1·3학년 학생들의 유급을 피하기 위해 수업을 재개한다. 당장은 정상 수업이 어렵고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효과수업을 차츰 늘릴 예정이다.
2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사고 다음 날인 17일부터 휴교한 단원고는 24일부터 3학년생, 28일부터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수업을 재개한다....
A씨는 이날 오후 9시 30분경 안산시 단원구 올림픽기념관 내 임시 합동분향소 벽면에 붙은 쪽지글 수백장을 뜯어내 자신의 가방에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단원고 한 학부모는 순찰을 돌던 경찰관에게 이런 사실을 알렸다. 경찰이 조사한 A씨 가방 안에는 무사기원 쪽지글 수백장이 들어있었다.
A씨는 "문상 온 사람들이 메모를 붙일...
현재 고대 안산병원에서는 입원한 안산 단원고 학생 환자 74명을 대상으로 개별 심층면담과 동시에 그룹치료를 시작해 생존 학생들끼리 공감대를 형성하며 의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산 단원고 임시 합동분향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안산 단원고 임시 합동분향소 안가도 마음이 아플 듯”, “안산 단원고 임시 합동분향소 어른으로서 부끄럽네”, “안산 단원고...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8일째를 맞았지만 아직 많은 학생들의 생사가 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3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고 정문에서 한 실종학생의 가족이 노란리본 너머로 보이는 학교를 바라보며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있다. 텅빈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8일째를 맞았지만 아직 많은 학생들의 생사가 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3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고 정문에서 한 실종학생의 가족이 노란리본 너머로 보이는 학교를 바라보며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있다. 텅빈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23일 오전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단원고 임시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안산 올림픽 기념관을 찾았다. 부부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차인표 측 관계자는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개인적으로 합동 분향소를 찾고 세월호 참사를 안타까워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차인표 신애라 조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차인표...
분향소 밖에는 대한적십자사, 안산시 자원봉사단체, 단원고 돕기 시민단체 협의회 등 많은 단체들이 추모객들을 지원했다. 시민경찰, 모범운전수 단체도 야광옷을 입고 혹시 모를 사태에 지원을 나섰다.
오후들어 추모객들은 점점 더 모여 긴 행렬을 이뤘고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으며 제단 앞은 하나둘씩 놓여진 국화꽃으로 가득찼다.
경기도...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8일째를 맞았지만 아직 많은 학생들의 생사가 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3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고 정문에서 한 실종학생의 가족이 노란리본 너머로 보이는 학교를 바라보며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있다. 텅빈 최유진 기자 strongman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