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6일 야생멧돼지 폐사체 13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 파주 진동면에서 6개체, 경기 연천군 장남면 1개체, 강원 화천군 화천읍 2개체·상서면 3개체, 강원 철원군 갈말읍 1개체 등이다.
이로써 ASF으로 확인된 야생멧돼지는 217개체로 늘었다.
파주에서 57건, 연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3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좀 더 진정돼야 재입식이 가능하다”며 “야생 멧돼지에게서 바이러스가 매일 나오고 있어 아직은 재입식이 위험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사육돼지 재입식에 대해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3, 4개월 동안 사육돼지에게서...
사료용 아미노산과 식품조미소재 등이 주력인 바이오사업부문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소폭 증가한 2조763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품목인 식품조미소재 ’핵산’은 압도적 글로벌 1위 지위를 한층 강화하며 판매량과 판가가 모두 상승했고, ‘알지닌’ 등 스페셜티 제품의 판매기반이 확대됐다.
ASF와 글로벌 시황...
강원 화천군 간동면의 광역 울타리 밖에서 포획한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광역 울타리 밖에서 ASF 확진 멧돼지가 발견된 강원도 내 첫 사례다.
10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화천군 수렵단이 간동면 임야에서 멧돼지 1마리를 잡아 신고했다.
도는 시료를 확보해 정밀 검사한 결과 9일 오후 11시 30분께 ASF 양성...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치솟은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식료품 가격이 일제히 오른 결과다.
10일(현지시간) 중국 국가통계국은 1월 중국 CPI가 전년 동월 대비 5.4%나 폭등했다고 발표했다.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 4.9%를 훨씬 웃돌았고, 8년 3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국 정부가 연초 제시한 올해 물가 상승...
작년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행으로 동물 사료로 사용되는 콩깻묵의 수요가 줄었음에도 중국에서의 수입액이 20억 달러 늘어났다. 멕시코의 경우에는 미국에서의 수입이 확대했다.
지난해 유럽연합(EU)의 대미 수출도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 네덜란드와 프랑스가 50억 달러 이상, 아일랜드가 40억 달러, 벨기에가 30억 달러, 이탈리아가 20억 달러가량 늘어났다....
시장 예상치 4.9%를 훨씬 웃돈 수치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중국의 돼지고기 가격이 치솟은 데다 춘제 연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식료품 물가가 뛴 영향이다. 1월 돼지고기 가격은 작년 같은 달보다 116%나 올랐다.
중국 1월 PPI는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했다. 중국의 PPI가 마이너스 국면을 벗어난 건 7개월 만에 처음이다.
문제는 양계업자 중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큰 손실을 입고, 양계업으로 전환한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지난해 ASF로 주식과 다름없는 돼지를 대량으로 살처분, 이로 인해 돼지고기 값이 급등하자 대체육으로 닭고기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
CNBC는 지난주 후난성에서 발생한 H5N1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산할 경우 이들은 이중으로 경제적 피해를 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지역 살처분 농가의 재입식 기간이 더 단축될 전망이다. 폐업 농가에 대한 보상금 지급 기준과 함께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발생할 경우 사육돼지를 살처분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 방역관리 체계와 농가 지원을 동시에 강화하는 내용의 가축방역법 개정안이 5월 5일부터 시행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살처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돼지를 살처분한 뒤 재입식을 준비하는 농가들이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사육 가축이 없지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예외 규정을 두기로 했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ASF 살처분에 참여해 사육 가축이 없는 농가도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예외를 인정하는 내용의 가축재해보험 사업 시행지침을 개정했다고...
생산량은 전통 살라미의 경우 일 60톤에서 90톤으로, 즉석 제품은 기존 8톤 수준에서 15톤으로 향상된다.”
-지난해 중국 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영향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했다.
“중국 정부에서도 올해까지는 돼지고기 수급과 관련한 문제가 지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회사에도 타격이 아예 없다고는 볼 수 없다. 다만 지난해 연초 원재료 가격이 저점인...
야생멧돼지 폐사체 7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22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경기 파주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7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검출은 이로써 95건으로 늘었다. 파주에서는 38건이 됐다.
이번에 ASF가 확진된 7개체는 모두 민간인 출입통제선...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인천국제공항(1터미널)을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의 유입 차단 현장을 점검하고, 해외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공사, 항공사 등 유관기관 직원들과 함께 국경검역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를 집중검역 기간으로 정하고 해외 여행객 휴대품...
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가인 중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1억 마리 이상의 돼지를 살처분하면서 급기야 긴급비축분을 풀었다. 중국 정부가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는 와중에도 중국이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을 늘린 배경이다. 지난해 8월 중국 정부가 미국산 농산물 구입을 중단한 이후 중국 기업들은 미국 돼지고기 1만t 이상을 사들였다.
이런 와중에 미중...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장기화로 수입 원료육 가격 상승세가 지속돼 20% 이상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소비자 부담과 물가 영향을 고려해 인상률을 최소화하고 시점도 설 연휴 이후로 늦췄다”고 설명했다.
냉장햄에 사용되는 미국산 앞다리 살과 베이컨의 주 원료인 유럽산 삼겹살 시세는 2015년 대비 각각 25%와 42% 상승했다. 이는 세계...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 전염병 매개체로 인정하고, 주변 사육돼지도 살처분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바이러스 확산을 위한 조치이지만 무분별한 살처분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국회는 최근 본회의에서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안은 야생멧돼지를 전염병의 특정 매개체로...
이는 지난해 돼지 사육량이 증가한 데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영향으로 삼겹살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지역별 가격 차도 컸다.
지난달 기준 냉면 가격은 가장 비싼 서울(8962원)과 가장 싼 제주도(7000원)의 가격 차가 2000원 가까이 벌어졌다.
비빔밥은 가장 비싼 서울이 8769원으로 가장 저렴한 경남(6800원)보다 2000원 가까이 더...
여기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감염 확대에 따른 돼지고기 가격 상승이 가계와 소비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어 중국 경제를 둘러싼 불안정한 상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2위 규모인 중국 경제가 더 둔화하면 세계 각국의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다만, 이날 GDP와 함께 발표된 작년 말 각종 경제 지표가 전문가들의 기대를 뛰어넘으면서 희망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조기 진압과 농가의 소득 안정과 복지지원을 강화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국무조정실은 15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2019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를 보고했다. 이번 평가는 43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장관급·차관급 기관으로 나눠 일자리·국정과제,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 등 5개 부문의 성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