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현대산업개발의 광주아파트붕괴사고를 예로 들면서 "현대산업개발 얘기를 했지만 거듭 시민들을 죽이는 이런 기업에 대해선 면허도 취소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저희가 중대재기업처벌법 개정안도 냈는데, 이는 사후적인 책임을 묻는 것이지 않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심 후보는 "규제 완화 말씀하셨는데, 저희도 혁신을...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광주경찰청)는 19일 오전 서울 현대산업개발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이뤄지며 본사 등 5곳이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기술, 자재, 안전, 외주 계약 등 관련 서류 일체를 압수 중이다.
앞서 경찰은 사고 현장 내 현장사무소, 감리사무실, 하청업체 3곳...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는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용산구 현대산업개발 본사에 소속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수사본부는 붕괴사고가 난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관련 서류 일체를 압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수사본부는 이번 붕괴사고와 관련, 최근까지 하청업체 등 17곳을 압수수색했다. 또 공사현장소장 등 10명을...
당정, 붕괴사고 후속대책 논의"현장 부실한 시공·감리 문제"계류 건안법 조속히 처리키로업계 "과잉·중복 규제 위헌"
당·정이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의 후속 대책으로 건설안전특별법(건안법) 처리에 속도를 내기로 하면서 건설업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전날 국회에서 광주아파트 붕괴사고 긴급...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주사인 HDC는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로 연일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주식 100만3407주를 장내 매수했다. 지난 13일부터 57만3720주, 29만9639주(14일), 13만48주(17일)씩 사들였다.
같은 기간 HDC 계열 엠엔큐투자파트너스는 HDC 보통주 32만9008주를 장내 매수했다. 두 차례에 걸쳐 20만4060주(13일)...
그러면서 이 시장은 실종자 가족, 추가 붕괴 위험으로 추위 속에 대피 생활을 하는 인근 주민, 막대한 피해를 본 상인들에 대한 물질적·정신적 보상을 강조했다.
또 사고 아파트를 비롯해 현대산업개발이 건설 중인 모든 아파트에 대한 철저한 안전 진단과 전문가들이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확실한 안전장치 마련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정 회장은 “사퇴를 하더라도...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18일 전국 30개 일선 기관장들과 대책 회의를 열고 광주 화정동 아파트(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 붕괴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전국 건설현장에 대한 점검 강화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사망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전국 고위험 건설현장을 지속적으로 중점 관리하고, 고용노동부가 실시하는 HDC현대산업개발의 12개 대규모 시공현장에...
이번 공모 검사장 보직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지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 관련 대응을 강조해온 만큼 광주 고검 차장자리가 유력하다는 말이 나온다.
다만, 대검찰청 감찰부장 등 외부 개방직이 아닌 일선 검찰청 검사를 비검사 출신으로 기용한 사례는 아직까지 없었다.
법무부 측은 "이번 조치를 통해...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광주 서구 화정동 ‘광주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입주 일정은 11일 붕괴 사고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 이 단지는 아파트 705가구, 오피스텔 142실 총 847가구 규모로 올해 11월 준공 예정이었다.
광주시는 광주지역 내 HDC현대산업개발의 모든 건축·건설현장에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 건축·건설 현장 사고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이용섭...
현행법 '최대 1년 영업정지' 가능…현대산업개발 '철퇴' 피할까
이투데이 취재 결과, 이번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로 현대산업개발은 현행법상 최장 1년 영업정지 등 중징계를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정 회장이 ‘회장 사퇴’와 ‘완전 철거 후 재시공 가능’ 등 초강수를 둬 사고 조기 수습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건설사 부실공사 등에 따른 처벌...
정 회장은 “안전점검 후 문제가 있다면 수분양자 계약해지는 물론, 완전철거 후 재시공도 고려하겠다”며 “화정 아이파크가 광주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사죄방안이라고 본다”고 역설했다.
정 회장의 사퇴 발표에 광주 붕괴사고 실종자 가족은 ‘쇼’에 불과하다며 반발했다. 사고 발생 이후 엿새 만에야 정 회장이 공개 사과한 데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외부인사 공모 방침을 밝히며 "광주에서 또 신축아파트 외벽이 붕괴되는 말도 안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산업재해와 노동인권에 식견과 전문성이 높은 외부 인사를 발탁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그 절차를 개시한다"고 강조했다. 21일 열리는...
또한 신속하고 안전한 수색·구조 활동, 검찰-경찰-노동청 협업을 통한 사고 책임 규명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11일 발생한 광주 주상복합 신축 아파트 붕괴사로로 HDC현대산업개발 하청업체 근로자 1명이 부상을 입었고, 실종자 6명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나머지 실종자 5명에 대해 소방당국이 수색 중에 있다.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이후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단지들에서 최근 계약 취소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아파트 브랜드인 ‘아이파크’에 대한 불신이 전국으로 커지고 있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광주 북구 운암3단지 재건축정비조합은 HDC현대산업개발과의 계약을 취소하기 위해 법적 자문을 의뢰한...
광주 아이파크 현장 대책에 대해 "안전점검에 문제 있다고 나오면 수(기)분양자 계약 해지는 물론 완전 철거와 재시공까지 고려하겠다"면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좋은 아파트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몽규 회장은 붕괴 사고 발생 이튿날인 지난 12일 광주 참사 현장에 곧바로 내려가 유병규 현대산업개발 대표 등과 사고 수습 방안 및 향후...
인명 구조견은 22, 26, 27, 28 등 상층부를 집중 탐색한다.
한편 이번 붕괴사고는 11일 오후 3시 46분께 화정아이파크 2단지 아파트 한 개 동 23~38층 외벽과 내부 구조물이 붕괴되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사 작업자 6명이 실종됐고 1명이 다쳤다.
실종자 중 1명은 수색 4일 차인 14일 지하 1층에서 사망한 상태로 수습됐으며 남은 실종자는 5명이다.
같은 날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현대산업개발 회장직 사퇴를 밝히며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의 완전철거와 재시공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서울 용산 HDC 사옥에서 대국민사과를 하며 “아파트 안전은 물론 회사의 신뢰가 땅에 떨어져, 죄송하고 참담한 심정이다. 고객과 국민의 신뢰가 없으면 회사의 존립 가치가 없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그는 "어제 (광주아파트붕괴 사고) 현장도 다녀오셨지만 일하다 죽지 않는 나라, 차별과 혐오에 시달리지 않는 나라, 늙어서 폐지 줍지 않는 나라, 또 이 불평등의 강을 건너는 데 작은 뗏목 하나라도 반드시 놓겠다는 절박한 시대적 과제를 분명히 좀 하는 것, 이런 게 필요한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향후 선거 전략으로 '거품 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