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입주 예정인 양천구 신월동 ‘신목동비바힐스(주상복합)’ 전용 64㎡형 분양권도 분양가(7억500만 원)보다 7200만 원 낮은 6억3300만 원 올라왔다. 또 계약자를 찾지 못해 무순위 청약을 반복하는 단지도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호가를 형성 중이다.
금천구 독산동 ‘신독산솔리힐뉴포레’ 전용 68㎡형은 6억4400만 원에 등록됐다. 이 평형은 지난해 6월...
청약자의 계약 포기 이유는 후분양 단지의 높은 분양가격과 짧은 자금조달 기간, 집값 내림세가 이어지는 부동산 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집값 상승기에는 청약 완판과 집값 상승 기대감 등으로 문제가 없던 부분이 한꺼번에 곪아 터진 셈이다.
후분양 단지는 건설사들이 향후 집값 상승을 기대하고 분양을 뒤로 미룬 만큼 분양가격이 높다....
입주자 모집공고에는 모집조건, 분양가격 외 아파트 성능을 등급화한 공동주택성능등급을 표시하고 있는데 그간 성능등급 항목에 주차 항목이 제외돼 있어 입주예정자가 아파트의 주차성능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에 입주자 모집공고 시 공개되는 공동주택성능등급에 주차공간 성능등급을 추가함으로써 입주자가 주차 편의성 등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이 단지 인근에서 지난해 3월 분양한 ‘KTX송도역서해그랑블’ 같은 평형의 분양가가 4억500만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최대 6150만 원 비싼 것이다.
로또 분양으로 일컫던 ‘줍줍’(무순위 청약)에서도 물량 소진을 위해 수차례 진행하는 등 고전하는 단지가 많다. 지난해 2월 분양했던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 럭스 오션 SK 뷰’는 미분양 전체 129가구가...
기 분양 단지의 경우 분양가 및 금융 혜택 조건 등이 확정돼 있어 자금 부담을 낮출 수 있다.
2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분양가(3.3㎡당)는 평균 1522만 원으로 집계됐다. 조사가 시작된 이래(2000년 이후) 가장 높은 분양가를 기록했다. 또 전년 대비 상승액도 211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금리 인상도 계속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18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민영 아파트 25만800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는 작년(41만6142가구) 대비 38% 감소한 규모로 2014년(20만5237가구) 이후 8년 만에 최저치다.
서울에서는 2만7781가구가 계획돼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집값 내림세 등의 여파로 상당수가 지연된 물량이다. 이 중 강남권에서는 강남구 래미안 레벤투스...
본지가 입수한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특별위원회(민생특위) 자료 등 취재를 종합하면, ‘미분양 및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매입 임대전환’ 정책에는 공공기관이 주금공에 출자하고, HUG을 통해 보증배수 10배를 적용받아 매입 자금을 대출받는 시나리오가 제시돼 있다.
이렇게 되면 총 50조 원 규모의 임대주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 약 4억 원을 전국 아파트...
택지지구 내 A아파트는 공사를 중도 포기했다가 2개월 만에 재개했다. 철근콘크리트 하도급사는 건설노조 채용을 강요했다. 또 타워크레인 월례비 요구와 근로시간 단축 요구 등 불법행위에 대한 손실을 감당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공사 재개 이후에도 노조원의 고용 승계, 공사 중단 기간의 휴업 수당 지급이 이어지고 있다.
#2. 또 다른 택지지구 내 B아파트...
제안한 분양가가 높아 거절했다”며 “결국 분양을 하지 않고, 임대 사업자로 등록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LH의 매입산정 기준이 과연 적정했느냐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LH는 이 오피스텔을 같은 달 매입한 서울 강북구 일대 아파트 ‘칸타빌 수유팰리스’보다 더 비싸게 샀다. LH는 비슷한 평형인 칸타빌 수유팰리스 전용 24㎡형을 2억6250만 원에...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546만5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8%, 전월 대비 0.91% 올랐다.
5대 광역시·세종은 1614만6900원으로 2021년 12월과 비교했을 때 11.99% 올랐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0.16% 올랐다. 기타 지방도 1279만800원으로 1년 새 12.60% 올랐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 물량은 1만1304가구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달 서울 강북구 미분양아파트 36가구를 공공임대용으로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LH에 따르면 LH 서울지역본부는 지난달 21일 서울 강북구 칸타빌 수유팰리스 전용면적 19~24㎡ 36가구를 각각 2억1000만~2억6000만 원에 매입했다. 분양가의 15%를 할인받아 총 79억4950만 원에 해당 물량을 사들였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급증하는...
전문가들은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무순위 청약에서 미분양 물량을 쉽게 해소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성북구의 경우 지난해 아파트값 내림세가 가팔랐고 단지의 분양가도 인근 시세와 비교하면 경쟁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향후 더 우수한 조건의 무순위 청약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는...
무주택자라면 분양시장을 두드리는 게 좋다”며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은 시장가의 80% 수준에 분양가격이 책정되므로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서울과 수도권 핵심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청약을 노릴 것을 권한다.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은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나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저가 아파트를 공략해 내 집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마곡동 ‘롯데캐슬르웨스트’ 전용 88㎡형 분양권은 현재 마피가 붙은 매물의 경우 분양가 대비 5000만~8000만 원 낮은 금액에 매물이 올라와 있다. 전용 111㎡형의 경우 한 매물이 20억4300만 원에 등록돼 있는데 이는 해당 매물 분양가 대비 3000만 원 낮은 액수다.
이 단지는 2021년 8월 분양 당시만 해도 인기가 폭발적이었다....
이달 아파트 분양시장은 설 연휴와 분양 비수기 영향으로 공급 물량이 적을 전망이다.
9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은 지난달 분양실적과 이달 분양예정 물량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분양예정 단지는 46개 단지, 총 3만6603가구, 일반분양 2만5853가구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31개 단지, 총 2만4185가구(공급실적률 66%), 일반분양...
8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임대를 제외한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25만8366가구로 집계됐다. 이중 이달 5일부로 새롭게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서울 21개 구 및 경기 성남·광명·하남시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4만1308가구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분양 물량이 풀린다.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 자이 디센시아’...
현행법상 아파트 용지는 한 건설사가 하나의 입찰권만 행사하는 것이 원칙이나 당첨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개의 계열사나 페이퍼컴퍼니를 내세워 입찰에 나서는 행위가 ‘벌떼 입찰’이다. 벌떼 입찰은 당첨 확률을 부당하게 높이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물론, 회사 설립·유지 경비까지 분양가에 전가하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먼저 페이퍼컴퍼니를 솎아내는...
올해 아파트 신규 분양이 줄면서 미분양 리스크가 감소하고, 정부의 규제 완화 등에 힘입어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합산 기준 올해 예상 신규 분양은 7만5000세대로 전년 대비 7.5% 감소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택경기...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한 부동산포럼에 참석해 “전국 기준으로 미분양아파트 6만2000가구를 위험선으로 보는데 현재 매달 1만 가구씩 미분양이 늘고 있다”며 “예상보다 부동산 경기침체가 심각한 만큼 규제 완화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미분양 해소 정책으로는 서울 내 규제지역 완화 등이 유력하다. 원 장관은 해당 포럼에서 “서울 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기준 아파트값은 2021년에 13.25% 올랐지만, 지난해는 7.22% 급락했다. 집값 폭등을 우려하던 정부는 이제 경착륙을 우려하게 됐다. 그러자 새 정부는 죄인들을 석방하기 시작했다. 다주택자들에게 세제를 완화해주고, 임대 사업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양질의 공급 확대를 위해 재건축 ‘3대 대못’으로 불리던 분양가상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