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광역시 및 세종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달보다 2.1% 하락한 1627만 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타 지방은 0.67% 상승한 1295만 원이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6717가구다. 전년 동월 1만2888가구 대비 48% 감소했다. 수도권은 3832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803가구, 기타 지방은 1082가구가 분양됐다.
올해 분양한 수도권 공공분양 아파트 분양가가 민간분양에 비해 3.3㎡당 500만 원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이후 민간의 분양가격 오름폭이 컸던 반면, 공공분양의 경우 추정 분양가를 적용하는 사전청약 단지가 늘면서 분양가 산정이 보수적으로 책정돼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1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3㎡당 1527만 원 수준이다.
또 효성중공업은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S2블록에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7층, 5개 동, 전용면적 84·94㎡ 아파트 602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130실 등 총 73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곳 역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84㎡형 분양가는 약 26억 원에서 24억 원으로, 전용 59㎡형 분양가는 약 19억 원에서 17억 원 중반대로 조정된다.
소유주가 부담하게 될 분담금도 줄어든다. 전용 76㎡형 소유주가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추가분담금은 전용면적별로 △84㎡ 3억1600만 원 △91㎡ 4억8200만 원 △99㎡ 7억600만 원 등으로 정해졌다.
은마는 지난달 서울시가 은마...
지난해부터 시작된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향후 건설회사 또는 분양사 측이 정부 지원에 대한 낙관적 기대로 과도한 고분양가를 고수할 경우, 미분양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주택가격의 하방 압력과 경착륙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9일 '주택시장 연착륙의 전제조건과 금융회사 신용평가' 보고서를 통해 "주택시장을...
지난달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은 4.8대 1로 1월(0.3대 1)보다 크게 상승했다. 같은 기간 1순위 청약 미달률은 73.8%에서 33.2%로 떨어졌다.
최근 규제지역 해제 등으로 전매가 가능해지면서 분양가 경쟁력이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이번 무순위 청약은 최근 분양 성패의 키워드인 입지와 분양가를 모두 만족하여 높은 청약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계약 취소 물건으로 완화된 제도가 미적용돼 전매제한과 거주의무 규제가 유지되는 만큼 투자 목적보다 실거주 목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신영은 충북 청주시 송절동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S1 블록에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을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49층, 아파트 전용 84~130㎡형 103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108㎡형 234실로 구성된다.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중대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다음 달에는...
시행령 개정 이전 기분양아파트도 소급 적용된다.
이달 전국에서 공급하는 1만9648가구 중 1만1524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가 7250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8124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으며 부산에서 3399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1개 단지, 1806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렇듯 분양시장 내 미분양 주택이 급증하는 가운데 건설사의 고분양가 기조가 이어지고, 정부 역시 당장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미분양 주택이 더 쌓일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달 발표한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동향에 따르면 1월 기준 전국 3.3㎡당 분양가는 평균 1571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 말...
지난달 전국 아파트 실제 분양 물량이 계획량의 4분의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달 역시 지난해 계획량의 3분의 1 정도만 분양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금리에 부동산시장 침체로 청약 한파가 이어지자 건설사들이 대거 분양을 미룬 탓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미분양 물량이 쌓이는데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분양가를 내리기도 힘들어 지면서...
마감되지 않고 일반공급 물량의 20%는 2순위 및 1순위 낙첨자를 대상으로 추첨하므로 2순위자들도 기간 내에 접수해야 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 한파에도 불구하고 고덕강일 3단지 건물분양주택(토지임대부 분양주택)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일부터 진행되는 일반공급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LH는 지난해에도 서울 강북구 일대 준공 후 미분양아파트 ‘칸타빌 수유팰리스’를 시세와 비슷하게 매입해 혈세 낭비 논란이 일었다. 이 단지는 고분양가로 미분양 상황이 길어지자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가격을 15% 할인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 LH는 이 단지 전용 19~24㎡ 36가구를 각각 2억1000만~2억6000만 원, 전체 79억4950만 원에 매입했다. 이외에도 LH는...
지난달 3일 영등포구가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및 분양가상한제 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이 아파트는 전매제한 기간이 1년으로 줄어든다. 실거주 의무도 폐지되며 분양가와 상관없이 중도금 대출도 받을 수 있다. 3월 주택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일원에 마련되고 입주는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인천은 서구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AA16)’, ‘제일풍경채 검단 Ⅱ(AB18)’ 등 검단신도시 분양단지들의 성적이 좋았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지난해 아파트 청약경쟁률 상위 20곳 중 9곳이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가격 경쟁력과 입지적 강점을 갖춘 단지에 선택이 집중됐다"며 "고금리, 경기 악화로 인한 부동산 시장 경색...
양평동 양평12구역 재개발지상 최고 35층, 707가구분양가 8.5억~11.5억 선“일반분양 물량 적어 아쉬워”
“1·3 부동산 대책 이후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와 올림픽파크 포레온 등 분양 초기 부진한 성적으로 대규모 미분양이 우려한 단지도 잔여 물량을 빠르게 소진하며 완판하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180도 바뀐...
동시에 중도금대출 보증금 분양가 기준(기존 12억 원)을 폐지해 모든 분양주택에서 중도금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재건축 규제 완화도 시장 활성화를 자극하고 있다. 재건축 3대 규제로 불리는 분양가상한제(분상제)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안전진단 규제를 걷어내려 한다. 재건축을 어렵게 하는 가장 큰 문턱인 2차 안전진단(적정성 검토)을 사실상...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 자금 부담이 커진 청약 수요자들이 ‘옥석 가리기’에 나서면서 입지나 분양가에 따른 양극화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 가구를 넘어선 가운데 일부 지역의 경우 여전히 미분양 ‘제로(0)’를 유지하는 곳들도 있어 그 배경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2월 기준...
이곳은 앞서 서울시가 지원하는 민간 주도 개발사업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1호 사업장으로 선정됐지만, 임대아파트 비율 문제와 주민 반발 등으로 민간 재건축으로 선회했다.
두 단지는 최근 집값 하락의 골이 주변 단지들보다 더 깊다. 대림가락 전용면적 84㎡형은 지난달 28일 직전 신고가보다 3억9000만 원 내린 12억8000만 원에 거래됐다. 오금현대 전용 84㎡형의...
2008년 금융위기 전후 대규모 미분양 사태 때 정부는 미분양아파트를 매입했다.
하지만 그때와 지금의 상황은 다르다. 악성 미분양, 즉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해 12월 기준 7518가구로 주택시장 호황기던 1년 전(7449가구)과 비슷하다. 악성 미분양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2009년 3월(5만1796가구)과 비교하면 7분의 1 수준이다.
최근에는 고분양가 지적도 나온다. 집값이 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