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단지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 수혜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먼저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현대건설이 와동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49층, 총 13개 동 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등 총 3413가구 규모로 짓는다. 앞서 주거형 오피스텔 분양은 계약을 마쳤고, 이번엔 아파트 물량을 공급한다. 입주는 2025년 8월...
18% 올랐다. 수도권 분양가는 전월 대비 5.40% 오른 729만9000원이다.
한편 11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8728가구로 전월(1만8435가구) 대비 소폭 늘었다. 전년 동월(2만3640가구) 대비로는 21% 하락했다.
서울(984가구)을 포함해 수도권은 8882가구, 5대 광역시 및 세종은 3796가구, 기타 지방은 6050가구가 신규로 분양됐다.
이 때문에 수도권에서의 신축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가 2024년 전·월세 임대차 시장 움직임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됐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실수요층은 전셋값이 상승하는 환경에서, 높아진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신축 공급은 잘 안 되는 환경에 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축을 통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면 실수요층을 중심으로 재고물량...
12일 본지의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교통부의 LH 혁신안은 인천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 철근누락 사태 등과 같은 문제의 재발을 막고 공공주택의 부실시공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혁신안은 민간건설사의 공공주택 단독 시행을 가능하도록 하고 외부 전문가 참여 확대로 안전·품질 검증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LH가 공공주택의 70...
올해 공급이 예정됐던 서울 아파트 단지들의 분양이 내년으로 대거 연기됐다. 조합과 시공사가 공사비 증액, 공사기간 연장 등으로 이견을 빚으면서 분양 시기를 확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수요자들이 기다려 온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대단지들의 공급 일정이 밀리면서 신규공급에 대한 갈증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11일 한국부동산원...
대부분 아파트가 최소한의 기준만 만족하는 수준으로 지어지는 이유도 발주처와 시공사 모두 비용 증가를 피하려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층간소음 방지 설계를 모두 반영한 높은 공사비를 감당하려면 분양가를 높일 수밖에 없지만, 너무 높은 가격은 시장에서 안 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공사들이 어느 정도 손해를 감수하는...
반면 30대 주부 A씨는 "다른 지역 자이 아파트 25평에 살고 있는데, 여기가 더 작다. 침실 3개 중 1개의 크기가 매우 작아서 깜짝 놀랐다. 발코니 확장해도 답답할 크기"라고 전했다.
공통적으로 지적된 점은 유상옵션 항목이 지나치게 많다는 점이다. 유상옵션 적용시 비용 상승으로 실제 체감하는 분양가가 높아진다는 이유에서다....
러-우크나 전쟁과 이-팔 전쟁으로 국제유가와 원자재값이 큰 폭으로 올라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하고, 내년 ‘제로에너지건축물(ZEB·Zero Energy Building)’ 인증이 민간 아파트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공사비 인상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분양업계 전문가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해 수요자의 가격 민감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른 분양자에게 전가돼 분양가 추가 상승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미 건설업계는 일찌감치 증간소음 줄이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슬래브 위에 충격을 흡수할 마감재를 덧대거나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고성능 완충재와 고밀도 특화 모르타르를 적용한 바닥 구조를 개발했고, 대우건설은 스마트 3중 바닥 구조를 개발했다. 또 DL이앤씨는...
올해 아파트 분양가 상승률이 18%를 넘기며 16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R114 통계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801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연간 평균 분양가인 1521만 원 대비 18.4% 오른 수준이다. 전용 84㎡형의 경우 한 가구에 평균 9500만 원 이상 오른 셈이다. 연간 상승률을 비교하면 2007년...
이 때문에 DK아시아가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에 추가 비용을 투입해 고분양가를 상쇄하려 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 분양업계 전문가는 "시행사가 수익성을 위해 무리한 분양가를 산정하고, 이를 수요자들에게 납득시키기 위해 조경, 커뮤니티 시설에 힘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흡족할 수 있지만, 입주 후 이용료가 관리비에...
유 의장은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는 주택법 개정안도 연내 처리해야 한다”며 “전세 시장의 불안이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당이 강조하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서도 이 법안 통과는 필수적”이라고 했다.
이 밖에 유 의장은 정당 현수막 난립을 막는 옥외광고물관리법 개정안, 다중운집 인파 사고를 사회 재난에 추가하는...
한화 건설부문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분양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일원에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중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됐다.
단지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제주 내...
무량판 구조 적용 아파트 전수 조사가 대표적이다. 고급주택에 사용됐을 뿐 아니라 수십 년간 안전성에 대한 지적이 없었음에도 전수조사로 일반의 불안감이 확산했고 온라인에서 '무량판 아파트 확인하는 방법'과 같은 게시물이 유행했다.
건설사들은 괜한 불이익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노심초사하며 불안감이 잦아들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물론...
이어 ‘신축아파트 매수’, ‘분양권 매수’가 각각 16.4%, 15.1%로 조사됐다. ‘구축아파트 매수(12.2%)’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매수(7.1%)’는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떨어졌다. ‘관망 및 대기’라고 답변한 비중도 13.9%에 달했다. ‘신도시 사전청약(뉴:홈)’이라는 답변은 1.3%에 그쳤다.
심형석 우대빵부동산연구소장은 “청약시장에서 내 집 마련을...
지난달 분양한 아파트 중 3분의 2에서 미달이 발생하고 대부분 한 자릿수 이하 경쟁률에 머무는 등 수요자의 관심이 빠르게 식은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높아진 분양가와 고금리, 기존 주택매매시장 침체 등을 고려할 때 분위기 반전이 쉽지 않아 미분양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전국 23개 단지...
서울 아파트 분양권 시장에서 프리미엄(피)가 붙은 매물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분양가에 웃돈이 붙은 '플러스 피'는 줄고, 분양가 보다 저렴한 '마이너스 피' 매물이 등장하고 있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속하는 송파구 오금동 '송파더플래티넘' 전용면적 65㎡ 분양권은 13억2260만 원에 매물로 나왔다. 해당 면적의...
주산연은 "계속되는 고금리와 분양가 상승에 이어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까지 가세하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이 침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분양물량이 빠르게 줄고 있어 향후 2~3년 내의 수급 불균형을 방지하려면 적극적이고 빠른 공급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106.2로 전월보다 0.5p...
여기에 최근 분양가 상승 등으로 지방 분양 단지의 몸값이 부쩍 올라 지방 청약의 부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3~4년 전까지 웬만한 분양 단지는 시세보다 저렴했지만, 요즘은 분양가 상승으로 시세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의 분양가격이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며 “가뜩이나 수요가 적은 수도권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경우 최장 5년까지 거주 의무를 받는다.
이 때문에 수분양자들의 혼란은 가중되는 양상이다. 당장 이달부터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성북구 장위동 '장위자이레디언트'의 전매제한 기간이 풀려 분양권 거래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분양권을 팔아도 실거주 의무 완성을 위해 매도인이 거주해야 하거나, 매수자는...